•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다" 무기수 김신혜 재심 무죄
    【 앵커멘트 】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신혜 씨가 24년 만에 누명을 벗었습니다. 재심에 나선 재판부는 당시 경찰의 수사가 위법했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사법 역사상 유죄 확정판결을 받고 복역 중인 무기수가 재심을 통해 무죄가 선고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무기수 김신혜 씨가 교도소 밖으로 나와 시민들이 건넨 꽃다발을 받았습니다. 24년 10개월 동안 복역한 끝에 재심을 통해 석방되는 순간입니다. 억울한 누명을 벗게 된 김 씨는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
    2025-01-06
  • [핫픽뉴스]제주항공 전 정비사의 폭로.."열악한 정비 환경에 안전 위태"
    제주항공이 코로나19 이후 숙련 정비사들이 대거 떠나며 고질적인 인력 부족과 열악한 근무 환경에 시달렸다는 내부 폭로가 나왔습니다. 지난 5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저는 제주항공 정비사였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제주항공 소속 항공정비사라고 소개한 A씨는 "제주항공의 항공정비사의 처우는 매우 열악하다"며 코로나19 이후 숙련 정비사 부족과 열악한 근무 환경을 폭로했는데요. 해당 글이 게시된 '블라인드'는 회원 가입 시 회사 근무 사실을 증빙해야 글을 작성할 수 있는 구조로, 작성자의 소속 신뢰도가 높은
    2025-01-06
  • [핫픽뉴스]"기념품 가득 가방만 돌아와" 유류품 받은 유가족 오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의 유류품을 유가족에게 인도하는 절차가 시작되면서 무안국제공항은 또 한 번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뒤덮였습니다. 활주로 인근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희생자의 유품은 지금까지 약 1,000점에 이릅니다. 다만 유류품 인도는 여권, 지갑, 이름표가 달린 캐리어처럼 주인이 누군지 확인할 수 있는 200여 점에 대해서만 이뤄졌습니다. 희생자들의 마지막 흔적을 품에 안은 유가족들이 오열하면서 무안국제공항은 또 한 번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뒤덮였습니다. 유류품 보관소를 다녀온 한 유가족은 임시 숙소(텐트)로 돌아와 건네
    2025-01-06
  • 이의리의 놀라운 회복력
    지난해 6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의리. 복귀에 최소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였는데요. 그런데 괴물 같은 회복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이의리는 ITP(Interval Throwing Program),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에 들어갔는데요. 수술 후 실시하는 ITP는 쉐도우 피칭을 거쳐 15m부터 시작하여 60m까지 거리와 투구 수를 늘리면서 실시합니다. 이 과정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투수는 마운드로 이동해 복귀 단계를 거치죠. 최고 구속은 120km/h까지 나오는 상황이고요. 정재훈 코치에 따르면 이의리가 현재의
    2025-01-06
  • "연말 이웃돕기에 6천 보냈는데"..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에 또 1천만 원 기부
    익명의 기부자가 제주항공 여객기 유가족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 기부자는 2017년부터 코로나19, 이태원 참사, 우크라이나 전쟁 등 사회적 재난이 있을 때마다 성금을 전달해 왔습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6일 오후 1시쯤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현금 1천만 원과 손 편지, 국화꽃 상자를 사무국 앞 모금함에 두고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기부자는 손편지를 통해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로 인해 희생된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한다"며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께 도무지 위로의 말이 생각나지 않고
    2025-01-06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1-05 (일)
    1. 희생자 모두 가족 품으로..수색 종료 2. 사고 발생·참사 키운 원인 규명의 시간 3. "특별재난지역 광주ㆍ전남 확대해야" 4. 애도 행렬 속 유가족 지원 성금 물결
    2025-01-05
  • 제주항공 참사 돕는 성금 기부 잇따라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계 각층에서 유가족들을 돕기 위한 온정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업과 기관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성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도입니다. 【 답변 】 영암에 있는 HD현대삼호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지원에 써 달라며 3억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도 2억 원, 한전 KPS도 1억 5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 싱크 : 김동극 /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 "한국전력도 2억 원 이런
    2025-01-05
  • "특별재난지역 광주·전남 확대해야"..특별법 제정도 논의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나자 무안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희생자가 가장 많은 광주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치권 일부에서는 12·29 항공참사 특별법 제정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정부는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응급대책 마련과 재해구호에 필요한 재정이나 금융 지원을 위한 조치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희생자가 가장 많은 광주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참
    2025-01-05
  • 제주항공 참사 원인은?..원인 규명·수사 본격화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희생자 수습이 마무리된 가운데 관련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최초 사고 발생부터 참사를 키운 원인까지 규명돼야할 것들이 많습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79명의 생명을 앗아간 참사의 흔적이 가득했던 무안국제공항은 본격적인 사고 원인 규명과 수사체제로 전환됐습니다.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23명 규모의 한미 합동조사팀을 구성해 현장관리권을 넘겨받고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조류충돌로 추정되는 최초 사고 원인부터 착륙 당시 랜딩기어가 내려오지 않은 이유 등 광
    2025-01-05
  • 희생자 대부분 가족 품으로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숨진 희생자 대부분이 사고 일주일여 만에 가족들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유가족들은 지난 일주일 동안 밤낮 없이 최선을 다해준 이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금까지 유족에게 인도된 희생자는 176명입니다. 일가족인 나머지 3명도 내일(6일) 마지막으로 유가족에게 인도됩니다. 행복한 여행을 떠났던 희생자들은 참사 일주일여 만에야 사랑하는 가족들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유가족들은 각자 연고지에서 개별적으로 장례를 시작했고, 오는 7일이나 8
    2025-01-05
  • 국민맞수 81회 | "끝까지 싸울 것" 尹, 끝까지 체포 저항? / 8인 체제 헌재..尹 탄핵 심판 어떻게? / 몸 푸는 잠룡들..이재명, 대세론 유지?
    방송 : 2025년 01월 05일 진행 : 박영환 앵커 출연 :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 주제 : - "끝까지 싸울 것" 尹, 끝까지 체포 저항? - 8인 체제 헌재..尹 탄핵 심판 어떻게? - 몸 푸는 잠룡들..이재명, 대세론 유지?
    2025-01-05
  • 일요일 전국 곳곳 눈 또는 비..한낮 포근
    절기상 소한인 5일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 3~10㎝, 수도권 1~8㎝, 충청권과 제주도 1~5㎝, 전라권과 경상권 1㎝ 안팎입니다. 기온에 따라 눈 대신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과 경상권 5mm 안팎입니다.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춘천 영하 6도, 대전 영하 2도, 대구 영하 4도, 제주 5도 등 영하 6도에서 영상 2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6도, 강릉 9도, 부산 11도, 제주 12도 등 4~11도 분포로 포근하겠습니다. 광주
    2025-01-05
  • '8년 만의 대유행' 독감 초비상..백신 접종하세요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급격히 늘면서 2016년 이후 8년 만의 최대 규모의 유행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4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2024년 52주 차)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주(12월 22∼28일) 전국 인플루엔자 외래환자 1,000명 중 독감 의심 환자 수는 73.9명으로, 전주(1,000명당 31.3명) 대비 136% 급증했습니다. 지난 12월 첫째 주 7.3명을 시작으로 13.6명, 31.3명, 그리고 지난주 73.9명으로, 최근 4주 사이 독감 의심 환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최근
    2025-01-04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1-04 (토)
    1. 조사위원장이 국토부 출신?..셀프 조사 우려 "구성 과정 공정해야" 2. 유가족의 아픔 나눔, 지역대학과 학생 함께합니다 3. 신안 가거도 연안서 22명 탄 낚싯배 침몰..3명 숨져
    2025-01-04
  • 내일 밤까지 광주·전남 눈 또는 비..낮 최고 7~10도
    토요일인 오늘 광주·전남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내일(5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비는 밤까지 이어지면서 광주·전남 전역으로 확대되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cm 안팎,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2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높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7~1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 0.5~1m, 남해상에서는 0
    202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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