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자리서 부하 여직원 추행한 경찰 간부 실형
    술자리에서 부하 여직원을 추행한 경찰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5부는 지난해 8월 부하 여직원을 추행하고, 강제로 모텔에 데려가려 했다 미수에 그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경기지역 경찰서 소속 A경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장애인 관련 기관 3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인들과 가진 술자리에서 부하 여직원의 신체를 쓰다듬고 억지로 입맞춤하는 등 강제로 추행해 우울증 등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2023-05-25
  • 더위·추위민감 계층까지…에너지바우처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31일부터 12월 29일까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2023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바우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필수 에너지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고지서의 이용금액을 차감하거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에너지비용을 결제할 수 있습니다. 올해에는 전기·가스요금이 인상되고, 하절기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발급 대상을 확대하고 하절기 지원금액도
    2023-05-25
  • '극단 선택' 신창원, 치료받고 사흘 만에 교도소 복귀
    교도소 안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이 병원 치료를 마치고 교도소로 복귀했습니다. 대전교도소 등에 따르면 신창원 씨는 어제(24일) 오후 5시쯤 대전의 한 종합병원에서 퇴원해 사흘 만에 교도소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현재 신 씨의 상태는 양호해 교도소 내에서 자체 치료가 가능한 수준으로 전해졌습니다. 법무부는 신 씨의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신 씨를 상대로 극단 선택을 시도한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신 씨는 지난 21일 저녁 8시쯤 대전교도소 안 자신의 감방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
    2023-05-25
  • 전세사기 특별법 국회 통과..최우선변제금만큼 10년 무이자 대출
    국회가 오늘(25일) 여야 합의로 마련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특별법안이 국회에 발의된지 28일 만이자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한지 24일 만입니다. 법안의 핵심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정부가 경매ㆍ공매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겁니다. 막판까지 쟁점이었던 피해 보증금 보전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최우선 변제금만큼 최장 10년 동안 무이자 대출을 해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최우선변제금이란 세입자가 살던 집이 경매나 공매
    2023-05-25
  • "尹정부, 에너지공대 탄압으로 정치 쟁점화..당장 중단해야"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에 대한 탄압을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오늘(25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윤석열 정부에서 에너지공대 설립에 대한 문재인 정권의 특혜설을 흘리며 대대적인 감사를 했다"며, 이는 "설립 취지와 목적을 훼손하고 사실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에너지공대 설립은 한전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그리고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였다"며 "에너지공대를 탄압하는 것은 정부의 균형발전 사명을 내팽개치고 교육마저도 정치 보복의 대상으
    2023-05-25
  • '플로깅하고 기념품 만들고' 보해양조, 전국 첫 플로깅센터 개소
    보해양조가 '플로깅 체험' 주제로 한 플로깅센터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소했습니다. 목포 여객선터미널 인근에 문을 연 보해소주 플로깅 센터는 흑산도와 홍도 등 전남의 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배를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해 플로깅을 체험하고, 섬에 들어가는 관광객들 대상으로 플로깅 키트를 제공합니다.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해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됐습니다. 보해양조는 플로깅 센터 개소와 함께 '스몰 액션(small action) 캠페인'도 전개합니다. 이 캠페인은 보해소주의 원료인
    2023-05-25
  • 지리산 계곡서 '가족 산삼' 11뿌리 발견..감정가 5천만원
    지리산 계곡에서 산삼 11뿌리가 무더기로 발견돼 화제입니다. 행운의 주인공은 경남 함양에서 농사를 짓는 60대 A씨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지난 24일 A씨가 지리산 암반 밑 계곡에서 모삼(어미 산삼)과 자삼(아기 산삼) 등 산삼 11뿌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산삼들은 모삼이 뿌리내린 이후 5대에 걸쳐 함께 자란 가족 산삼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모삼은 심마니협회 감정 결과 최소 70년 이상 묵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짙은 황색에 머리 부분인 뇌두가 뚜렷하고 뿌리에 주름이 많아 산삼의 특
    2023-05-25
  • 집단 성폭행 가해 의혹 초등학교 교사 결국 면직
    고교 시절 지적장애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가해자가 초등학교 교사가 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교사가 면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4일 의혹을 받는 A교사에 대한 면직을 결정했습니다. A교사는 인터넷에서 자신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자 이달 중순쯤 면직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문자를 보내 A교사의 면직을 알리며 "의혹 당사자에게 조사한 결과 본인은 '사실이 아니다, 억울하다,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답했지만, 의혹이 제기된 즉시 학생 수업과 교육활동에서 배제했고 교육
    2023-05-25
  • 새벽 시간대 덤프트럭서 화재..1,500만 원 재산 피해
    덤프트럭에서 불이 나 1,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25일) 새벽 5시 반쯤 전남 무안군 무안읍의 한 공터에 주차돼 있던 15톤 덤프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1,5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25
  • 올림픽 앞두고 노숙자들 쫓아내는 프랑스 파리 '논란'
    2024년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도시 노숙자들이 지방으로 쫓겨날 위기에 처했습니다. 24일(현지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올해 3월 중순부터 프랑스 전역의 공무원들에게 파리에서 유입되는 노숙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시설을 요청했습니다. 그동안 노숙자들에게 임시 숙소로 제공했던 저가 호텔에 스포츠 팬들이나 관광객을 받으려는 계획입니다. 프랑스 정부는 내년 7월부터 열리는 파리 올림픽과 오는 9월에 열리는 럭비 월드컵으로 인해 숙박시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이 같은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노
    2023-05-25
  • "남도학숙 성희롱 피해자 소송비용 추심 철회 어렵다"
    광주광역시가 남도학숙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소송비용 추심 철회는 어렵다며 조속한 절차 진행을 약속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25일) "소송비용 추심에 대한 빠른 확정 통보를 받기 위해 관련 공문을 발송했고,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오는 6월 중 확정 통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광주시 관련 조례 개정에 따른 소송심의회의 개최는 "이번 사건에 소급이 어려워 수용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0일 시행된 광주시 소송사무처리규칙은 이후 판결이 확정되는 소송사건부터 적용이 된다는 설명입니다.
    2023-05-25
  • 세금으로 스마트워치ㆍ무선이어폰 산 전남도 공무원들 적발
    전라남도는 지난 3월 말부터 약 2개월 동안 의회를 포함한 모든 부서의 최근 3년간 사무관리비 집행내역을 감사한 결과, 예산 사적사용자 50명이 적발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25일) 사무관리비 지출서류와 거래처 매출장부 23만 건을 집중 감사한 결과 50명이 사무관리비 예산으로 상품권,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지갑, 의류 등을 구입해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사무용품을 구입한 것처럼 허위견적서를 첨부해 예산을 집행한 뒤 실제로는 이 같은 물품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횡령 금액이 200만
    2023-05-25
  • [영상]돼지 축사 화재로 450마리 폐사..7,500만 원 재산피해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수백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지난 24일 밤 10시 반쯤 순천시 별량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축사 3개동 중 1개동이 모두 타, 안에 있던 돼지 45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으며, 소방서 추산 7,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3-05-25
  • 1분기 총소득 4.7% 증가…실질소득 보합 전환
    올해 1/4분기 가계소득은 총소득이 4.7% 증가하고,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거한 실질소득은 감소에서 보합으로 전환했습니다. 오늘(2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1/4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총소득이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해 가구당 월평균 505만 4천 원 늘었습니다. 취업자 증가 등 양호한 고용시장의 영향으로 근로소득이 큰 폭으로 증가(+8.6%)하며 전체소득 증가를 견인하였습니다. 또한 실질소득은 물가상승 둔화 등의 영향으로 3분기 만에 감소에서 보합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소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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