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현 광주 서구갑 출마 선언.."광주의 자존심 세우겠다"
    김대현 위민연구원장이 광주 서구갑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대현 원장은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텃밭이라고 하지만 전국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으로 방치된 광주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습니다. 광주지역 고등학생연합 초대의장으로 일찌감치 민주화운동에 나선 김 원장은 30대 시절 민주당에서 정치 실무를 배우고, 40대에는 광주에서 정치평론 활동과 연구 등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2023-11-30
  • 잠든 알바생 발에 불 붙인 30대..불구속 송치
    잠든 술집 종업원의 발에 6차례 불을 붙이고 영상을 촬영해 공유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12일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술집에서 잠든 종업원의 발가락에 휴지를 끼우고 불을 붙여 전치 6주의 부상을 입게 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 모습을 촬영해 직원들이 있는 SNS 대화방에 영상을 올렸고, 경찰 조사에서 장난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11-30
  • 함평사회단체 "군수 '양복뇌물' 기소해야..여론조사 중단"
    함평지역 사회단체가 '양복뇌물' 사건으로 검찰에 송치된 이상익 함평군수에 대한 신속한 기소를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이 군수의 양복 뇌물 사건이 목포지청에 송치된 지 만 1년이 되고 있는데도, 목포지청은 송치된 사건마저 차일피일 미루는 등 직무 유기를 하고 있다"며 조속한 기소를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함평군청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군수는 광주 군공항 여론조사 계획을 즉각 폐기하고, 최근 불거진 사건 브로커 성모씨와 결탁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023-11-30
  • '사건 브로커' 연루 경찰관 2명, 구속영장 기각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을 받는 현직 간부 경찰관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하종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각각 뇌물수수 혐의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광주 북부경찰서 소속의 A경정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B경감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오늘(30일) 기각했습니다. 두 사람에 대한 혐의를 다투고 있고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A경정은 광산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있던 지난 2020~2021년 브로커 성 모 씨로부터 600만 원 상당을
    2023-11-30
  • 경찰, '계좌번호 청첩장'돌린 김성 장흥군수 재수사
    전남경찰청이 검찰의 요청에 따라 김성 장흥군수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재수사에 나섭니다. 김 군수는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장남 결혼식을 앞두고 계좌번호가 적힌 청첩장을 군민과 지인 등 1,300여 명에게 보내 장흥군민으로부터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경찰은 김 군수가 받았던 축의금을 결혼식이 열리기 전에 반환했기 때문에 범죄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지만, 검찰은 재수사를 요청했습니다.
    2023-11-30
  • 강종만 영광군수, 항소심서도 직위 상실형 선고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언론사 기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강종만 영광군수가 항소심에서도 직위 상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오늘(30일) 강 군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과거 뇌물수수 혐의로 군수직을 박탈당한 전력이 있는데도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며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강 군수 측은 선고 직후 "재판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대법원에 상고할 뜻을 밝혔습니다.
    2023-11-30
  • 켄텍 이사회, 윤의준 총장 해임안 추후 의결하기로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초대 총장에 대한 해임안 처리가 미뤄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30일) 총장 해임에 관한 안건 상정 타당성 등을 논의한 한국에너지공대 이사회가 총장 해임안을 다음 이사회에서 심의·의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정부와 한전 그룹사 관계자가 대거 포진한 이사회 구성상 총장 해임안 의결이 한 차례 미뤄졌을 뿐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공대에 대한 감사에서 비위가 다수 적발됐다며 이사회에 윤 총장의 해임을 건의했지만, 에너지공대 교수들
    2023-11-30
  • '대유위니아 여파' 중소기업 경기전망 다시 하락
    대유위니아 사태 여파로 광주·전남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한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210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달보다 3.2포인트 하락한 79.8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광주가 5.1포인트, 제조업이 8.5포인트 하락하며, 대유위니아 사태로 인한 협력사들의 피해가 지역 경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3-11-30
  • 민주당 선거제 내홍..이낙연 분당 촉매제?
    【 앵커멘트 】 내년 총선 선거제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본인의 대선 공약을 파기하고 사실상 병립형 비례제 회귀를 시사하면서 당내 반발이 거셉니다. 준연동형 포기가 이낙연 전 대표 중심의 분당 신호탄이 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를 시사하면서 선거제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위성정당 금지를 약속했지만, 정치 개혁이란 '명분'보단 총선 승리란 '실리
    2023-11-30
  • "핵심 인재 대기업에 다 뺏긴다"..중소기업 '속앓이'
    【 앵커멘트 】 여수의 한 중소기업이 공들여 힘들게 키운 이차전지 핵심 인재를 대기업에 잇따라 뺏기면서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제재할 뚜렷한 방법도 없어 중소기업의 속앓이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국내 배터리 3사에 이차전지 핵심 소재를 납품하는 여수의 한 중소기업입니다. 지난 1년 사이 어렵사리 뽑아 5년 넘게 키운 핵심 기술인력 5명이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인근 율촌산단에 들어선 이차전지 소재 포스코 계열사로 대거 자리를 옮긴 겁니다. ▶ 인터뷰 : 박경
    2023-11-30
  • 절임배추 매출 크게 감소.."김장 줄면서 주문량 감소"
    【 앵커멘트 】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선 김장이 끝나가지만 남부 지방의 김장은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그런데 김장을 조금이나마 쉽게 해 주는 절임배추 수요가 최근 2 ~ 3년새 크게 줄고 있습니다. 김장을 하지않은 가정이 갈수록 늘면서 주문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절임배추 업체들이 완제품 김치와 수출 등으로 생존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겨울배추 주산지인 해남 화원의 절임배추 가공 공장. 절반으로 갈라진 배추에 국산 천일염이 뿌려져 수조에서 24시간 절이는 과정을 거쳐 포장
    2023-11-30
  • 하루종일 체감온도 '영하권'..오늘(1일)까지 눈 최대 7cm
    【 앵커멘트 】 11월 마지막 날인 30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한낮 기온 5도 안팎에 머무르며 매우 추웠는데요. 오늘(1일)까지 최대 7cm의 눈이 예보되면서 전남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시장 골목이 한산합니다. 전날보다 한층 쌀쌀해진 날씨에 손님들의 발길도 뚝 끊겼습니다. ▶ 인터뷰 : 엄재숙 / 시장 상인 - "손님들이 잘 안 와요. 어제보다도 덜 팔았어요. 추우니까 막 얼른얼른 사서 가버려요." 눈만 겨우 내놓은 채 중무장한 시민들도, 시장은 둘러볼 새도 없
    2023-11-30
  • 이재명 병립형 시사에 "불리해도 무신불립", "대권주자로서 궁색" [박영환의 시사1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총선 선거제와 관련해 사실상 병립형 비례대표 회귀를 시사한 것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30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국민의힘에서 병립형, 위성정당 이런 부분들을 계속 주장한다면 승부로 따졌을 때 불리한 게임이다. 그래서 갈등 양상을 보이지만 원칙적으로 소탐대실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 부대변인은 "정치는 승부와 게임의 영역도 있지만 가치와 신념의 길이 있다"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총선에서 불리할 수 있지만 나중에 집권해야 될
    2023-11-30
  • "일터에서도 형 만한 아우 없다!"..중장년 계속 고용이 기업성장 비결
    고용노동부는 중장년 고용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 현장의 이야기를 모아, 11개 기업의 사례를 소개한 ‘중장년 고용 우수기업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우수기업 사례집은 제조업, 건설업, 보건업, 운수업 등 여러 업종과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의 중장년 인력활용 우수사례를 수록했습니다. KT는 20년 넘게 장기근속 후 퇴직하는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우선 60세 정년퇴직 후 2년간 직무와 근무지를 유지하며 기술과 비결을 전수하는 ‘시니어컨설턴트 제도&rs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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