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 해역 수온 평년보다 높아..어민들 긴장
    완도 해역의 올해 수온이 평년보다 1~3도 가량 높게 유지되고 있어 어민과 수산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완도군이 지난 23일 관측한 자료에 따르면 신지면 동촌 해역의 수온이 18.3도로 지난해 대비 2.2도가 높았고, 청산도 도락도 15도 가량으로 지난해보다 1.7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완도군은 해역 수온이 평년보다 1-3도 가량 높게 유지됨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고수온에 따른 육상양식장 사전점검을 등을 실시했습니다.
    2023-05-28
  • 전라남도, 전국 최다 농산어촌개발사업 166억 확보
    전라남도가 해양수산부의 '2024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도내 5곳이 선정돼 국비 166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지역은 고흥 두원면권 40억원과 신안 증도면 증동권역 93억, 장흥 안양면권 67억원, 완도 생일면권역 39억원 등 입니다. 전라남도는 시군에서 사업계획을 꼼꼼히 수립하고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올해 전국 최다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낙후 어촌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05-28
  • 유명 분양 홍보관서 수 십명 임금 체불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분양 홍보관에서 임금 체불 문제가 불거졌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20여 명이 넘는 근로자들이 임금을 받지 못한 건데, 피해 금액 역시 수 천만 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동구의 한 생활숙박시설 분양 홍보관입니다. 국내 10대 건설사 중 한 곳이 시공을 맡아, 1년 여 전부터 분양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두 달 전, 구직 사이트를 통해 이곳 홍보관에서 근무하게 된 A씨는 2주 동안 근무했지만, 아직까지 돈을 받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2023-05-28
  • 괌 여행객 돌아온다..괌 공항 오는 29일 운영 재개
    '슈퍼 태풍' 피해로 운항이 중단된 괌 국제공항이 오는 29일부터 운영을 재개합니다. 외교부는 "오는 29일 월요일 오후 3시(현지시각 기준) 괌 현지 국제공항 운영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적기(대한항공)가 오는 29일 오후 5시 괌에 도착해 오후 7시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괌 당국은 30일 공항 운영 재개를 목표로 복구 중이라고 했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피해 복구가 이뤄지면서 공항 정상화도 앞당겨졌습니다. 태풍 마와르가 강타한 태평양 휴양지 괌은 지난 22일 저녁 국제공항이 폐쇄
    2023-05-28
  • [날씨]내일까지 전국 비..중부지방부터 차츰 갬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내일(29일)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는 오늘(28일) 밤부터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거세게 내리면서 모레까지 경북과 전북에는 1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충청 이남에는 시간당 20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은 내일까지 5~40mm의 비가 내린 뒤 오전에 그치기 시작하겠고 충청 지역은 내일 오후부터 비가 잦아들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화요일인 모레 오전까지, 제주는 수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비에 따라 지역
    2023-05-28
  • 尹대통령 지지율 44.7%, 3.2%p 올라 올해 최고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5%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3.2%포인트(p) 상승한 44.7%를 기록했습니다. 알앤써치의 정례 조사로는 올해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17~18일 조사에서 33.2%를 기록한 후 꾸준히 상승, 한 달여 만에 11.5%p 올랐습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7%p 하락한
    2023-05-28
  • 착륙 중 항공기 비상문 연 30대 구속영장..1시간만에 발부
    대구공항에 착륙 중이던 항공기의 비상 출입문을 연 이모(33)씨가 28일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법 조정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이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이씨의 범행이 중하고 도주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구속이유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이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이씨가 법정에서 범행 일체를 순순히 자백해 구속 영장 발부 시간이 앞당겨진 것으로 보입니다. 심사를 마친 후 법정을 나온 이씨는 취재
    2023-05-28
  • 전남자치경찰 '청소년 보호 강화'..마약ㆍ유해업소 단속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청소년 보호를 위해 마약범죄 예방과 유해업소를 집중 단속합니다. 최근 10대 마약사범이 증가하고 있고 '시음 음료 가장 마약' 사건 등이 발생하면서 중·고등학생에 대한 선제적 예방 활동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전남자치경찰위는 최근 전남경찰청 5월 정기회의에서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 '신·변종 유해업소 단속·유관기관 합동점검', '학교·가정 밖 위기청소년 보호', '경찰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소년 마약
    2023-05-28
  • 여성 SNS 뒤져 사진 출력, 편지 보낸 30대 '스토킹' 유죄
    카페에서 일하는 여성의 SNS 사진을 출력해 편지를 건네는 등 스토킹을 한 3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6단독 김지연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벌금 3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A씨는 호감을 표시했다가 거절당한 정도로만 인식할 뿐 잘못을 반성하고 있지 않다"며 "다만 A씨의 정신질환 증세가 영향을 준 점, 가족들이 A씨가 재범하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돌보겠다고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피해자의
    2023-05-28
  • 진로 확 꺾어 북상하는 태풍 '마와르'..한반도 접근할까?
    수십 년 만에 찾아온 강한 태풍으로 기록되며 괌에 막대한 피해를 남긴 제2호 태풍 마와르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반도 상륙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괌을 지난 마와르는 오늘(28일) 오전 9시 기준 매우강 상태를 유지하며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 쪽 약 880km 해상을 지났습니다. 이대로 계속 서북서쪽으로 이동한다면 필리핀 북동쪽과 타이완 동남쪽 해안까지 접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필리핀과 타이완 근처에 도달한 이후의 경로입니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마와르는 31일 오전 9시쯤 타이완 타
    2023-05-28
  • 아시아나, 사고기종 비상구 앞자리 판매중단
    비상구 출입문이 열린 채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한 아시아나항공이 오늘(29일)부터 사고 항공기와 같은 기종의 비상구 앞자리를 판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0시부터 사고 기종인 A321-200 항공기의 비상구 앞자리 판매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판매 중단된 자리는 174석으로 운용되는 A321-200(11대)의 26A, 195석으로 운용되는 A321-200(3대)의 31A 좌석입니다. 사고 항공기에서 문을 연 승객은 195석 항공기의 31A 좌석에 앉았습니다. 판매 중단 조치는 안전을 위한 것으로, 항공편이
    2023-05-28
  • "다리 부러졌어요" 설악산 등반 중 실종..31시간 만에 구조
    설악산 등반에 나섰던 50대가 부상을 당해 고립됐다가 31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7시 44분쯤 강원도 설악산 칠성봉 인근에서 "다리가 부러졌다"는 50대 A씨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혼자서 등반에 나섰던 A씨는 전날인 25일 밤 9시 13분쯤 남설악탐방로지원센터를 출발해 대청봉에 도착했고, 이후 가족에게 '하산한다'는 문자를 남긴 상태였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국립공원 구조대와 119 구조대는 즉시 야간 수색에 나섰지만 신고 위치가 출입 금지 구역(비법정탐방로)인 데다 날이 어두워 A씨의 위
    2023-05-28
  • "아이들에게 미안" 비행기 출입문 연 30대 구속
    공중에서 착륙 중인 비행기의 출입문을 열어 큰 사고를 낼 뻔한 3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대구지법은 지난 26일 제주발 아시아나 항공기를 타고 대구로 향하던 도중 대구공항 근처 상공 약 200미터 지점에서 갑자기 비행기 출입문을 연 혐의로 붙잡힌 33살 이 모 씨에 대해 오늘(28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 과정에서 이 씨는 법정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의 "계획하고 문을 열었는지", "뛰어내릴 생각이었는지" 등의 질문에 "빨리 내리고 싶었다"고 짧게 대답했습니다
    2023-05-28
  • 의대 정원 논의 본격화..규모ㆍ방안 등 난항 예상
    정부와 의료계가 지난 3년 간 멈췄던 의과대학 정원 확대 관련 논의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입니다. 하지만 당장 양측이 의대 정원 규모와 방법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협상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6월 1일 제10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확대 관련 논의를 재개한합니다. 당초 9차 협의체에서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할 것으로 점쳐졌지만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 논의를 진행하게 되면서 미뤄졌습니다. 복지부는 필수 의료 인력난 해결을 위해 내년 4월까지 20
    2023-05-28
  • "놀다 가라"며 성매매 알선한 60대 모텔 업주, 징역형
    불특정 다수의 남자를 상대로 호객하는 등 성매매를 알선한 60대 여성 모텔 업주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판사 이원재)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기소된 A(64·여)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14일쯤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자신의 모텔 앞에서 불특정 다수의 남자를 상대로 '놀다 가라. 4만 원에 대실 1만 원이다'며 호객하는 등 영업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성매매 여성과 협의해 자신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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