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신용도 하락 경고음..무디스 "정치 불확실성 여전"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한국의 정치적 긴장으로 경제에 지장을 초래하는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국가 신용도와 해외 투자자들의 원화 자산 선호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무디스레이팅스는 6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현재까지 경제·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사임 또는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정치 환경은 여전히 불확실성에 휩싸여 있다"며 "많은 활동가들과 노동조합이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정치적 긴
    2024-12-09
  • '박 VS 박' 유격수 GG 누구 손에?'..13일 골든글러브 시상식
    'KIA 타이거즈 박찬호 VS SSG 랜더스 박성한'.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두 선수 모두 맹활약을 펼친 올 시즌. 유격수 골든글러브는 누구 손에 쥐어질까? 9일 KBO는 "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만이 영광을 안게 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13일 오후 5시 1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골든글러브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에 따라 수상자가 선
    2024-12-09
  • 황동혁 오겜 감독 "계엄 믿을 수 없어..책임질 분 책임져야"
    "계엄 발표를 믿을 수가 없어서 잠을 안 자고 TV를 계속 봤습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갈등과 분열, 격변은 '오징어 게임' 속 장면과도 연결해 볼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오징어 게임'을 보는 일이 이 세상을 바라보는 것과 딱히 동떨어지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황동혁 감독) 넷플릭스 올해 글로벌 최고 기대작 '오징어 게임' 시즌2의 베일이 걷혔습니다. 9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오징어 게임2'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이병헌·임시완·강하늘·
    2024-12-09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의 뿌리' 장흥군, 노벨문학상 축하단 파견..김성 "한국 문학의 힘 보여줘"
    한강 작가의 부친인 한승원 작가가 문학 활동을 하고 있는 장흥군이 스웨덴 스톡홀름에 노벨문학상 축하 사절단을 파견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도착한 사절단은 노벨 박물관 앞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플래카드를 걸었습니다. 영어와 한국어로 한강 작가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은 플래카드는 노벨박물관 앞에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노벨박물관 앞에 있던 스톡홀름 시민은 취재진에게 "노벨 문학상을 한국이 받은 것을 잘 알고 있다. 축하한다"며 말을 걸기도 했습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과
    2024-12-08
  • [On Live 노벨문학상]스톡홀름 한인 사회 축제..통역가 "한강 작가는 문학 그 자체"
    2024년 노벨상 시상식을 앞두고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지는 가운데, 현지 한인 사회도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스톡홀름에 머물고 있는 한인들은 작가의 작품을 주변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하는 것은 물론 한국어 문학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 대해 놀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강 작가의 스웨덴 한림원 공식 기자회견을 통역했던 윤지은 씨는 현지시간 8일 KBC와 갖은 인터뷰에서 "문학이 주는 울림이 있는데 한강 작가는 말 뿐만 아니라 움직임과 표현 하나 하나가 다 문학 이었다"고
    2024-12-08
  • BoA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실패한 한국, 9일 원화 급락할 듯"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으로 원·달러 환율이 추가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시됐습니다. 현지시각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발로 9일 원화 가치가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BoA의 아시아 금리 및 외환 전략 공동 책임자인 아다르쉬 신하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할 수 있다"면서 "탄핵 실패로 불확실성이 더 오랜 기간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가 좋지
    2024-12-08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2-08 (일)
    1. "尹 탄핵될 때까지"..분노한 시민들 거리로 2. 한강, 노벨문학상 강연 "광주는 보통명사"..'소년이 온다' 배경 설명 3. 출발은 늦었지만 햇바디 품질, 가격 예상보다 좋아요
    2024-12-08
  • 출발은 늦었지만 햇바디 품질, 가격 예상보다 좋아요
    【 앵커멘트 】 지난 9월까지 바닷물의 고수온이 이어지면서 김 채묘가 보름가량 늦어졌던 서남해 김 양식이 비교적 좋은 작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품종 햇바디 1호가 품질좋은 곱창김 생산에 도움을 주면서 가격까지 높게 형성돼 어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김 위판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신비의 바닷길로 널리 알려진 진도 회동항 선착장. 물 김을 한가득 실은 채취선들이 잇따라 입항해 위판에 나서면서 활기를 고 있습니다. 요즘 생산되는 김은 곱창김으로 불리는 잇바디 돌김. 생산 기간이 한 달도 채
    2024-12-08
  • 한강, 노벨문학상 강연 "광주는 보통명사"..'소년이 온다' 배경 설명
    【 앵커멘트 】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스웨덴 한림원에서 열린 강연에서 자신의 삶과 작품에 대한 강연에 나섰습니다. 특히 5·18을 다룬 자신의 소설 '소년이 온다'에 대해 가장 많은 부분을 할애하며 광주의 아픔을 글로 남겼던 이유와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스웨덴 한림원에서 열린 한국어 강연에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12살 아버지 서가에 꽂힌 광주 사진첩을 통해 5·18을 처음 경험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계엄군의
    2024-12-08
  • "尹 탄핵될 때까지"..분노한 시민들 거리로
    【 앵커멘트 】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무산되자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시민들은 탄핵안 표결을 무산시킨 국민의힘을 비판하며, 윤 대통령이 물러날 때까지 집회에 계속 나오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5·18민주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아이돌 응원봉부터 직접 만든 팻말까지. 손에 든 물건은 다르지만 모두 한목소리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 ▶ 이동훈 / 광주광역시 용봉동 - "이런 민주적 집회를 통해서 헌법을
    2024-12-08
  • 尹 탄핵 표결 무산에 美 "민주적 절차 제대로 작동해야"
    미국 정부가 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한국 국회의 탄핵안 표결이 무산된 것에 대해 '민주적 절차가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는 현지시각 7일 미국 정부 입장을 질문한 연합뉴스에 "미국은 오늘 국회의 결과와 국회의 추가 조처에 대한 논의에 주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우리는 한국의 민주적 제도와 절차가 헌법에 따라 온전하고 제대로 작동할 것을 계속해서 촉구한다"며 "우리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의 관련 있는 당사자들과 접촉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
    2024-12-08
  • 해외주요 언론, '尹탄핵안 표결 무산' 긴급 보도..“정국 혼란 장기화”
    7일 해외 주요 언론들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된 사실을 신속하게 보도했습니다. 미국 AP 통신과 로이터, AFP 통신 등은 이날 밤 '한국 국회, 대통령 탄핵 실패' 제하의 기사를 긴급 기사로 타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 통은 여당인 국민의힘 다수 의원의 투표 거부로 탄핵안이 부결됐다며 여당의 보이콧은 대통령직을 야당인 민주당에 빼앗길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에서 주도한 탄핵 표결에서 살아남았다"며 "그의 당(국민의 힘)
    2024-12-07
  • 美 15선 의원 "尹계엄, 민주주의 모욕..한국 안보 훼손"
    15선의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현지시간 6일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그것(비상계엄)을 무력화한 한국 국민들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연방 하원의원인 브래드 셔먼(70) 의원(민주·캘리포니아)은 워싱턴DC의 의회 의사당내 하원 본회의장에서 열린 회의에서 자신의 발언 기회를 활용해 "나는 한국 국민과 국회의원들을 칭찬하고 싶다"며 "그들은 터무니없는(outrageous) 계엄령 선포에 직면했을 때 전 세계에 영감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셔먼 의원은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계
    2024-12-07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2-07 (토)
    1. 尹 탄핵안 부결되나?..분노에 찬 광주시민들 2. 한강, 노벨상 공식 기자회견 "2024 계엄 충격..과거로 돌아가지 않기를"
    2024-12-07
  • 한강, 노벨상 공식 기자회견 "2024 계엄 충격..과거로 돌아가지 않기를"
    【 앵커멘트 】 한강 작가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노벨 문학상 수상자 발표 이후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 계엄령 선포에 충격을 받았고, 무력이나 강압으로 언로를 통제하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스웨덴에서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 이후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한강 작가의 첫 마디는 한국의 정치 상황에 관한 언급이었습니다. 5·18을 조명한 소설을 쓰기 위해 공부했던 계엄이 다시 펼쳐지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
    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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