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계광장서 민주노총-경찰 충돌..4명 연행·병원 이송
    건설노조 故 양희동 조합원 분향소 설치를 두고 민주노총과 경찰 간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민주노총이 저녁 6시 54분쯤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 故 양희동 조합원의 추모분향소를 설치하자 경찰은 즉각 경고하며 철거를 요구했습니다. 이후 대치와 충돌이 빚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민주노총 조합원 3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조합원 1명은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경찰은 충돌 전 "도로를 무단 점거하고 시민의 통행을 방해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집회 종결을 요청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충돌 과정에서 경찰이 사용을 예고했던 캡사이
    2023-05-31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3-05-31 (수)
    주제1. 군공항 이전 주제2. 서남해안 발전방향
    2023-05-31
  • 검찰, '부산 돌려차기 사건' 구형량 1심보다 15년 늘렸다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에게 검찰이 징역 35년을 구형했습니다. 부산고법 형사2-1부(부장판사 최환) 심리로 열린 사건의 2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 A 씨에게 징역 3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피해 여성의 옷에 대한 DNA 재감정 결과 A 씨의 DNA가 검출됨에 따라 구형량을 1심 20년보다 15년 늘렸습니다. 최근 검찰은 성범죄 혐의를 적용해 A 씨에 대한 공소장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강간살인미수로 교체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A 씨는 여전히 성범죄 사실을 부인
    2023-05-31
  • 김영록 전남지사 "군공항 이전 지역에 국가산단·공공기관 이전하겠다"[와이드이슈]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 동시 이전을 추진하는 전남도가 통합 이전 지역에 국가산단과 대형 공공기관을 이전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1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동시에 이전하려고 하는 무안국제공항에 획기적인 지역발전 조치를 정부에 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항공기정비(MRO) 산단을 무안군에서 계속 하겠다고 했는데 못 했어요. 국가가 공공기관 이전 문제가 잘 해결이 안 되니까 승낙을 잘 안 해 온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MRO 산단 또 재생에너지를 활용해서 국가
    2023-05-31
  • '미소천사' 상괭이 사체 3구 잇따라 발견
    전남 여수 해안에서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 3구가 발견됐습니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은 오늘(31일) 여수 횡간도 해안과 오동도 방파제 앞 해상에서 80cm 길이의 어린 개체와 130cm 길이 개체 등 상괭이 사체 3구를 잇따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구조단은 여수에서만 올해 들어 13구, 지난해 40구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으며 대부분 수심이 낮은 연안에서 그물에 걸려 죽는 '혼획' 사례가 많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관계기관에 따르면 연평균 폐사하는 상괭이 1,100마리 가운데 혼획으로 인한 폐사 개체수는 9백여 마리로
    2023-05-31
  • 박광온 "尹, 시찰 구실 오염수 덮나"..장예찬 "유체이탈, 따지려면 文에게"[여의도초대석]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결과보고는 국민 기만"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국회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해서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오염수 해양 방류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정부 보고서를 냈다"며 "어떻게 이렇게 유체이탈 할 수 있는지 납득이 안 간다"고 민주당을 성토했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오늘(31일) 오후 낸 입장문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의 기자회견은 국민 기만이다. 국민 불안과 분노만 증폭시켰다"며 "민주당의 모든 권한을 총동원해서
    2023-05-31
  • 박성미 여수시의원, 농로개설 특혜의혹 '사실무근'
    박성미 여수시의원이 자신의 땅에 농로 개설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박 의원은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들의 부탁을 받고 자신의 땅 일부를 마을에 기부를 한 것이라"며 정치적 지위를 활용해 농로 개설 특혜를 취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의 땅 주변은 이미 7년 전부터 주민 민원이 발생한 곳으로 사돈인 전남도의원이 특별교부금을 요청한 시점은 땅을 매입하기 전 상황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남편이 소유한 건물 1층에 지역아동센터가 입주해 매달 천만 원의 보조금을
    2023-05-31
  • 전자부품 공장서 로봇 기계에 치인 청소 노동자 사망
    청소 노동자가 로봇 기계에 치여 숨졌습니다. 지난 27일 오전 6시쯤 전남 장성군 동화면의 한 전자 부품 공장에서 청소를 하던 60대 A씨가 크게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튿날 숨졌습니다. A씨는 해당 공장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예고 없이 작동시킨 로봇 기계에 치여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외국인 노동자가 충분한 안전 조치 없이 산업용 로봇을 작동한 것으로 보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31
  • 학원비 환불 문제로 다투다 임신부 원장 배 걷어찬 40대 징역형
    학원비 환불 요청을 들어주지 않는다며 임신한 학원장의 배를 걷어찬 40대 여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6단독 정승화 판사는 지난해 7월 경기 수원시의 한 보습학원에서 학원비를 환불해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학원장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고 배를 여러 차례 걷어 찬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폭행 피해를 입은 학원장은 당시 임신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병원에서 15일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엄벌을 원하고 있는 데다 A씨가
    2023-05-31
  • "내일 출근길 숙취점검 합니다"..전북경찰 짜고치는 '음주단속'
    전북경찰청이 음주운전 단속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미리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를 알려줘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오늘(31일) 아침 8시부터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 등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상대로 음주단속을 실시했습니다. 단속은 30여분 동안 진행됐고 적발된 직원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이 단속 하루 전날인 어제(30일) 오전 내부 메신저를 통해 직원들에게 음주운전 단속이 예정돼 있다고 미리 공지를 했기 때문입
    2023-05-31
  • 앞서가던 트레일러에 '쾅'..자전거 타던 80대 숨져
    자전거를 타고 가던 80대가 화물차와 충돌해 숨졌습니다. 오늘(31일) 오전 11시 반쯤 전남 목포시 산정동의 한 편도 3차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80대 A씨가 앞서가던 트레일러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31
  • "민주당 광주시당 신규 당원 모집 규정 현역 국회의원에게만 유리"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의 신규 당원 모집 규정이 현역 국회의원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는 오늘(31일) 보도자료를 내고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입당 원서 대리접수 시 어떤 후보를 돕기 위한 입당 원서인지 명시하라고 나와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치개혁연대는 "민주당 광주시당이 지난 4월 기존 당원들의 정보를 지역위원장인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교부한 데 이어 신규 당원 모집에 지지후보를 명기토록 한 것은 각 후보자들에 우호적인 당원들을 미리 파악하려는 의도와 신인정치인들의 당원입당을 통제
    2023-05-31
  • 광주ㆍ전남 범시민 추진위 "광주-영암 아우토반 국가계획 반영해야"
    광주-영암 간 초고속도의 조기 개통을 위해 광주ㆍ전남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지역 정치권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추진위는 오늘(31일) 광주시의회를 방문해 정무창 광주시의장과 김나윤 산업건설위원장을 면담하고 광주-영암 초고속도로의 조기 개통을 위해 지역 정치권의 목소리를 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호남권 핵심 공약인 '한국판 아우토반'이 임기 내에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2023년 설계용역비 확보가 절실하다"며 "광주시와 전남도 등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이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5-31
  • 전남 고흥 주택에서 화재..6천만 원 재산 피해
    전남 고흥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31일) 오전 11시쯤 전남 고흥군 풍양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건물 내부 80㎡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6,7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집주인이 외출한 사이에 불이 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31
  • "尹정부 '시민단체 때리기'는 굴종 외교 시선 돌리기"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조선일보 보도 이후 '시민단체' 때리기에 나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시민모임은 오늘(31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민의힘이 시민단체를 향해 코를 씩씩거리고 있지만, 때늦은 결기가 무엇 때문인지 국민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결기는 사죄조차 없는 전범국 일본을 향해야 할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선일보의 배상금 20% 약정 보도 이후, 국민의힘이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까지 구성하며 시민모임을 정조준한 데 대한 지적입니다. 그러면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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