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 야산서 패러글라이딩 중 추락..50대 중상
    전남 담양의 한 야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대가 추락했습니다. 28일 전남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5분쯤 담양군 창평면 유촌리 한 야산에서 50대 남성 A씨가 패러글라이딩 중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팔이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A씨가 패러글라이딩 도중 착륙을 잘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28
  • '유심 정보 탈취' SKT 가입자 집단행동 움직임..국회 청원·홈페이지 등장
    SK텔레콤이 해킹 공격을 당해 가입자의 유심(USIM) 정보가 탈취된 가운데 이용자들이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나서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28일 정보통신 IT 업계에 따르면 해킹 사건 이후 'SKT 유심 해킹 공동대응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됐습니다. 운영진들은 언론사에 보낸 메일을 통해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 번호 인증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금융, SNS 등에서 중대한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SK텔레콤의 대응은 매우 미흡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명확한 피해 범위나 규모도 제대로 밝혀지지
    2025-04-28
  • 광주문학인들, 충남 보령에서 봄철 문학기행
    광주광역시문인협회(회장 이근모)가 충남 보령 일원에서 봄철 문학기행을 실시했습니다. 26일 진행된 행사에는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평론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 120여 명이 참여해 신록이 짙어가는 늦봄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문인들은 시비 정원으로 유명한 개화예술공원을 비롯 대천해변, 성주사지 등을 둘러보며 문학 담론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근모 광주광역시문인협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어수선한 시국으로 인해 '봄답지 않은 봄'을 보냈을 것"이라며 "오늘만큼은 세상 시름을 내려놓고 청정한 자연 속에서 새로운 창작
    2025-04-28
  • 청주 고등학교서 학생이 흉기 난동..교사 등 6명 부상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교사를 포함한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4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학급 학생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로 인해 교사 등 6명이 얼굴과 복부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해 학생은 난동 이후 인근 저수지에 뛰어들었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교육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5-04-28
  • 검찰, 홈플러스·MBK파트너스 압수수색..회생 알고도 채권 팔았나
    검찰이 홈플러스 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28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뒤 점차 재무 상황이 악화해 2022년 2,000억대 적자를 기록한 이후 자금 흐름 자료를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본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가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단기 채권을 발행하고 기습적으로 기
    2025-04-28
  • 산아가든 《노동, 새로고침 》 기획전..폐업식당서 찾은 노동의 의미
    일상적인 노동의 유산에 예술을 입힌 기획전 《노동, 새로고침》이 다음 달 17일까지 전북 전주 완산구 방마길에 위치한 산아가든에서 열립니다. 산아가든은 2023년까지 식당으로 기능했던 장소로 이번 기획전의 모티브와 서사를 담고 있는 생생한 공간입니다. 이번 전시는 예술가들이 일상 속에서 창작을 지속해 나가는 감각과 흐름을 '노동'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냈습니다. 한때 식당으로 사용되었던 '산아가든'은 반들반들해진 마루, 손때 묻은 스위치, 페인트 벗겨진 미닫이문의 손잡이 등 분주히 움직이던 누군가의 노동의 시간과 흔적을 고스란
    2025-04-28
  • "건강하게 못 낳아 미안해"..30대 母, 6개월 아기와 숨진 채 발견
    경기 광주시 한 빌라에서 30대 여성과 생후 6개월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8일 광주경찰서는 전날 오전 9시 55분쯤 광주시 신현동의 한 빌라에서 "부인과 아기가 숨져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집 안에서는 30대 여성 A씨와 생후 6개월 된 B군이 각각 다른 방에서 숨져 있었습니다. A씨의 남편이 다른 자녀와 해당 집에서 자다가 깬 뒤 현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선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아기를
    2025-04-28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4-28 (월)
    1. 민주당 최종득표율 89.77%..대선 후보 확정 2. 이상기온에 조기대선까지..사라진 봄 특수 3.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지자체 의지 '관건'
    2025-04-28
  • 손님 때려 숨지게 한 뒤 '주취자'로 119 신고 업주 징역형
    노래연습장 손님을 폭행해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숨지게 한 50대 업주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2부(최영각 부장판사)는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일 오전 0시 22분께 인천시 남동구 노래연습장 건물에서 손님 B(64)씨의 뒤통수를 3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당시 추가 요금 문제로 시비를 벌이다가 폭행했고, B씨는 계단을 따라 굴러떨어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A씨는 별다른 구호 조
    2025-04-28
  • 전남 초중고 교장공모제 운영학교 계속 줄어든다
    교장공모제를 운영하는 전남지역 초중고가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까지 두 자릿수를 유지했던 교장공모제 운영 비율이 절차상 어려움과 교직원들의 부담으로 신청이 줄면서 지난해에는 8%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남교육청은 2007년 능력 있는 교장을 임용할 수 있다는 취지로 출발한 교장공모제가 여전히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4-28
  • "악성 민원에 공무원 피멍" 광주 서구청서 2년간 414건 발생
    광주 서구청에서 최근 2년간 발생한 악성 민원이 4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서구청에 따르면 23년 30건, 지난해 105건 등 최근 2년간 발생한 민원인 위법 행위가 414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원들에게 반복적으로 폭언·욕설을 한 사례가 268건으로 가장 많았고, 협박 55건, 성희롱 50건, 폭행 3건, 기타 38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서구청은 악성 민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세워 법적 고발 등 강력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2025-04-28
  • '묻지마 살인' 박대성 항소심 다음 달 1일 선고
    10대 여성을 '묻지마 살해'한 박대성의 살인 사건 항소심 선고가 이번 주 나옵니다. 광주고등법원 형사1부 김진환 고법판사는 다음 달 1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박대성에 대한 항소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입니다. 박대성 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과 20년간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선고받았으나 검찰은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사형 선고를 요청했습니다. 박대성은 지난해 9월 26일 0시 44분쯤 순천 조례동 거리에서 당시 18살이던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5-04-28
  • 낮 기온 최고 24도..대기 '매우 건조' 산불 주의
    오늘(28일) 광주와 전남의 낮 최고 기온은 24도까지 오르며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9에서 13도 분포를 보이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안팎의 일교차가 나타나겠습니다. 아침에는 대부분 흐리다 오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2025-04-28
  • [직격인터뷰]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 앵커멘트 】 KBC 직격인터뷰, 오늘은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청장님 안녕하세요? △ 앵커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민생 경제가 가장 큰 화두잖아요. 그런데 이제 내수 침체에 관세 전쟁이라는 악재가 겹치고 정부 차원에서도 마땅한 대책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와중에 광산구가 민생 회복을 내걸고 '2025 다같이 민생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는데요. 추진 배경과 내용 한번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저만 그러는 건 아니고요. 우리 뭐 많은 시민들이 느낄
    2025-04-28
  • 무신사·다이소 유통업계 다크호스..골목상권 침해 논란
    온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다크호스로 부상한 무신사와 다이소가 '문어발식' 확장 전략에 몰두하면서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만큼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그만큼 소상공인들의 원성도 높아지는 형국입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사실상 쿠팡이나 네이버와 같은 종합 온라인 쇼핑몰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 플랫폼은 2011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로 출발해 무신사로 경영권이 넘어간 이후 패션 중심으로 영역을 빠르게 확장했습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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