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 "TV수신료 분리징수 위한 법령 개정 권고"
    대통령실은 오늘(6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KBS TV 수신료 분리 징수를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도입 후 30여 년간 유지해 온 수신료와 전기요금의 통합 징수 방식에 대한 국민 불편 호소와 변화 요구를 반영해 분리 징수를 위한 관계 법령 개정 및 그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수석은 이어 "국민 참여 토론 과정에서 방송의 공정성 및 콘텐츠 경쟁력, 방만 경영 등의 문제가 지적됐고 수신료 폐지 의견이 제기된만큼 국민 눈높이
    2023-06-05
  • 아프간, 女초등생 노린 독극물 테러..90명 중독
    아프가니스탄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을 겨냥한 독극물 공격이 발생해 90명이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5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4일 아프가니스탄 북부 사리풀주 산차라크 지역 초등학교 두 곳에서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극물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모함마드 라흐마니 주 교육국장은 "피해를 입은 여학생은 초등학교 1학년에서 6학년 사이"로 "나스완-에-카보드 아브 학교에서 60명, 나스완-에-파이자바드 학교에서 17명의 여학생이 독극물에 중독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교사 7명과 학부모 5명, 교직원 1명을
    2023-06-05
  • "카드로 만든 집인 줄"..인도, 열차 참사 이어 다리 교각 붕괴
    최근 275명이 숨지는 열차 충돌 사고가 일어난 인도에서 이번엔 건설 중이던 다리 교각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타임스오브인디아와 ND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각) 오후 6시쯤, 인도 북부 비하르주 바갈푸르 지역 갠지스강에서 짓고 있던 3.16km 길이의 대교 일부가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SNS와 현지 뉴스에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다리 교각 한 곳이 쓰러지면서 상판과 함께 잠겼고 이어 주위의 교각 여러 개도 기울어지면서 상판 일부가 동시에 붕괴됐습니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사고로 9번,
    2023-06-05
  • 광주 택시 기본요금 4,300원으로 인상..거리ㆍ시간ㆍ할증은 현행 그대로
    다음 달 1일부터 광주광역시의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천 원 인상됩니다. 광주시는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택시요금 인상안을 심의한 결과,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3,300원에서 4,300원으로 1,000원 인상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거리와 시간, 할증요금은 변동 없이 현행 요금체계를 유지합니다. 이 밖에도 모범택시와 대형승용택시의 기본요금이 3,900원에서 5,100원으로 1,200원 인상됩니다. 앞서 광주택시운송사업조합, 광주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등 2개 택시조합은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4800원으로, 모범·대형택
    2023-06-05
  • 불교단체 "전라도천년사 편찬위원회 즉각 해체해야"
    불교단체가 일제 식민사관적 표현으로 역사 왜곡 논란을 빚은 '전라도 천년사'의 편찬위원회 해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역사바로 세우기 불교연대 소속 스님 10여 명은 오늘(5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라도천년사 편찬위원회는 전라도의 역사가 아닌 남의 나라 일본의 역사를 기록해 국민들에게 엄청난 상실감을 안겨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전라도천년사 편찬 및 발간에 대한 책임이 있는 행정기관은 내용 검증 등 일련의 과정을 투명하고 공개적인 방법을 선택해 시도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라도 3
    2023-06-05
  • 말싸움 말리는 행인에 바지 벗고 행패부린 40대 男
    말다툼을 말리던 행인에게 신체 일부를 노출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5일) 새벽 4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숙박업소 앞에서 행인을 향해 바지를 내리고 신체 일부를 노출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연인과 말다툼을 하던 중 지나가던 남성 2명이 자신을 말리는 것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범행 과정에서 이들의 얼굴을 손으로 밀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3-06-05
  • 지난해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수 첫 1천명 대 이하 기록
    우리나라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처음으로 1천 명 선 밑을 기록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집계한 결과, 933명으로 1년 전(1,018명)보다 8.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행 사망자 수는 지난 2012년 2천 명대에 처음 진입한 이후 11년 동안 연평균 7.5%씩 줄어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보행 사망자 수가 1천 명 이하로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밖에 보행 교통사고 치사율도 큰 폭으로 감소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해 보행 교통사고 치사율은 2.
    2023-06-05
  • 민주당 전남도당, 일본 원전 오염수 대응 국민서명운동 돌입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응하기 위한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갖고 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오늘(5일) 나주 혁신도시 한전 KDN 사거리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신정훈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원이 국회의원,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연합회 박연환 회장, 당 소속 광역·기초의원 및 당원 그리고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신정훈 도당위원장은 "국가의 존립 목적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하는 것이다"라며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옹호하고 편들며 홍보대사를 자처하는 윤석열 정권은
    2023-06-05
  •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 3인 인정 예고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樂器匠)' 현악기 제작 보유자로 고수환(전북 전주시), 조준석(충북 동군), 표태선(대전 중구)씨를 인정 예고했습니다. 악기장은 전통음악에 쓰이는 악기를 만드는 기능 또는 그러한 기능을 가진 사람으로, 북 제작, 현악기 제작, 편종·편경 제작의 3개 핵심 기·예능으로 나뉘어집니다. 고구려의 벽화 등을 통해 악기를 만드는 장인이 이미 삼국시대부터 있었을 것으로 짐작되며, 조선시대에는 궁중에 '악기조성청'이라는 독립된 기관을 설치하여 국가에서 필요한 악기를 제작했습니다.
    2023-06-05
  • 과학과 정치가 얽힌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으로 몰아서도, 과학 외면해도 안 돼"[박영환의 시사1번지]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과 관련해 정부가 전문가들의 지적을 괴담으로 몰아붙여선 안 되고, 더불어민주당도 과학을 너무 외면한 비판을 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오늘(5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보면 과학과 정치가 얽혀 있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 정부, 여당 같은 경우 정치에 있어서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 애초 이 문제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제기됐을 때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생명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즉 후쿠시마 오염수
    2023-06-05
  • “재취업지원서비스 참여해 지원받으세요”
    노사발전재단은 300~999인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지원 중인 ‘재취업지원서비스 운영 실비 지원 제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재취업지원서비스 운영 실비 제도’는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컨설팅에 참여했던 기업이 재취업지원서비스 제도를 자율적으로 운영할 경우 참여 1인당 최대 5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주는 정부지원제도입니다. 재단은 그간 기업 당 1회에 한하여 참여 신청을 받아왔으며, 연 3회 차에 걸쳐 정기적으로 접수를 진행해 왔습니다. 오
    2023-06-05
  • 전남 목포시 김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마른김 거래소 도입
    목포시가 김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우리나라 김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김은 세계시장 점유율 70%를 기록하며 수산물 수출을 선도하는 1위 품목으로 2020년 6억불 수출을 기록한 이래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목포에서 김은 전체 수출액 78백만불 중 70%를 차지하며 수산물 수출액의 94%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으로 수출 효자상품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일본 수산청과 전국김가공협회, 전국김도매협회등 5개 단체가 대양산단의 김 가공공장을 방문한 데이어 우리나라 김을 수입하는 중국
    2023-06-05
  • 유럽에서 한국의 선진 대중교통정책 선보인다
    국토교통부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는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서밋에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한국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대중교통협회(UITP)는 대중교통 관련 연구, 정보 및 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한국은 2021년부터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행사 첫날 UITP 아태지역 정부기관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관심 있는 대중교통정책과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운영방안을 주제로 정책발표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6일에는 UITP 서밋(Su
    2023-06-05
  • 동료 女교사 샤워 장면 촬영하려 한 30대 男교사 '벌금형'
    교직원 관사에서 동료 교사를 불법 촬영하려 한 3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2단독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학교 교사 A씨에게 벌금 7백만 원을 선고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6월 전남의 한 중학교 교직원 관사에서 샤워를 하던 동료 여성 교사를 불법 촬영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샤워실 환기용 창문을 여는 소리와 함께 촬영음을 듣고, 경찰에 곧장 신고한 것으로 알려
    2023-06-0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