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전국 최저 초미세먼지 농도…대기질 개선 성과
    전라남도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시행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4.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차량 배출가스 단속,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석탄화력발전소 출력 제한 등 강력한 대기질 개선 대책을 추진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년 대비 8.8% 저감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남의 2024년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2.3㎍/㎥로 전국 평균보다 21.2% 낮은 수준으로, 2015년 대비 50% 이상 대기질이 개선됐습니다.
    2025-05-18
  • 기아차 광주공장 근로자 사망…경찰, 중대재해법 적용 여부 수사
    광주 기아차 3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업무상 과실치사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6시 3분쯤 조립 공정에서 1t 화물차를 운반하는 기계에 끼여 숨진 40대 정규직 직원 A씨의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조립 공정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사고 경위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노동 당국은 해당 공정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2025-05-18
  • 광주'빅3' 금호타이어 화재..지역경제 타격 불가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지역 경제에 악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번 화재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면적 24만여㎡ 가운데 타이어 주원료인 고무를 배합하는 2공장의 14만여㎡ 중 절반 가량이 불에 탄 것으로 추산되면서 연간 생산량은 1200만 본, 매출 1조 원 달성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기아차와 삼성전자의 광주공장 함께 '빅3' 기업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임직원이 2,200여 명에 이릅니다.
    2025-05-18
  • 금호타이어 화재로 인근 주민 2차 피해 호소.."따가움 증상,두통"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근 주민들이 검은 연기와 분진으로 인한 2차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구청에 따르면 주민들 사이에서 눈과 목 따가움 증상, 두통 등 건강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으며, 공장 인근 주차 차량과 주택에도 분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광산구청은 보상 관련 문제는 금호타이어 측의 책임이라며, 금호타이어 측과의 보상 협의는 계속 이어갈 계획입니다.
    2025-05-18
  • "검은 연기와 매캐한 냄새"..놀란 광주 시민들 대피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대학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서 밤을 지새웠습니다. 화재가 난 공장은 광주 도심에 위치한 데다 하루 약 1만 3천 명이 이용하는 송정역 바로 옆이라 많은 광주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하늘을 뒤덮은 검은 연기. 바람과 함께 매캐한 냄새가 아파트와 주택가로 퍼지자 주민 200여 명은 임시 대피소가 마련된 대학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 싱크 : 최수정 / 광주광역
    2025-05-18
  • [LTE] 금호타이어 화재 주불 잡혔다..연기는 사흘간 계속될 듯
    【 앵커멘트 】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의 주불이 잡히면서 진화율이 95%를 넘겼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중 완진을 목표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경원 기자, 지금도 연기가 계속 나고 있는 겁니까? 【 기자 】 네, 어제보다는 확연히 줄어든 모습이지만 여전히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잔불 정리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소방대원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주불이 잡힌 건 화재 발생 약 32시간 만인 오늘 낮 2시 50분쯤입니다. 95%의 진화율을 보이면서 소방 대
    2025-05-18
  • "정부, 5·18 사적지 보존·활용 나서야"
    【 앵커멘트 】 광주시가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뿐 아니라 5·18 사적지의 보존과 활용을 국가가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월 정신의 계승이 화두로 떠오른 만큼, 그동안 정부가 지원을 외면했던 5·18 사적지를 역사 클러스터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족민주열사 묘역으로 알려진 망월동 5·18 구묘지입니다. 5·18 당시 청소차와 수레 등으로 옮겨진 희생자들이 처음 묻혔던 장소로, 역사적 의미가 큰 곳입니
    2025-05-18
  • 5·18기념식에 총 든 군인..'국가보훈부 규탄'
    5·18기념재단이 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의 연출에 문제가 있었다며 국가보훈부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5·18재단은 보도자료를 내고 "기념식에 죽은 군인을 위한 묵념가가 사용되고 헌화도 제복을 입은 군인이 도왔다"며 "무대 양옆에 총으로 무장한 군인이 배치돼 기념 대상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5·18 기념식이 가해자 군인을 위한 것인가"라며 "정부는 기념 대상이 누구이며 민주화운동이 왜 발생했는지 고려하지 않았다"고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2025-05-18
  • 5.18 광주 찾은 대선 후보들 무슨 말 남겼나?
    【 앵커멘트 】 조기 대선 정국 속에서 맞이한 이번 제45주년 5.18 민주화운동 주간에는 대선 주자들을 비롯한 유력 정치인들의 광주 방문이 이어졌습니다. 12.3 비상계엄을 극복한 원동력으로 5.18 민주화운동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등을 약속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날 광주 지역 집중 유세에 나섰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18 전야제에 이어 정부 기념식에도 참석했습니다. 제2, 제3의 내란을 막기 위해서는 대통령 4년 연임제 등 권력 분산형 개헌이 필요하다고
    2025-05-18
  • 12·3 내란 이후 더 각별했던 5·18 45주기 기념식
    【 앵커멘트 】 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은 12·3 내란 이후 처음 맞는 거라 의미가 더욱 각별했는데요. 군부 총칼에 맞선 오월 영령들이 예술로 부활해 민주화운동의 정신적 뿌리를 다시 조명했기 때문입니다. 신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 싱크 : 45주년 5·18기념식 - "45년 전 소년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써 내려갔고, 그날의 기억은 소설로 되살아나 우리의 마음에 새겨졌습니다."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의 온다'의 실제 주인공인 문재학 열사. 문 열사
    2025-05-18
  • '함께, 오월을 쓰다'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
    【 앵커멘트 】 제 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유공자와 정치인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시민들은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정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하지만 정작 희생자와 유족들은 기념식에서 뒷전이었다는 논란도 나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은 '함께, 오월을 쓰다'를 주제로 엄수됐습니다. 대통령 궐위 상태에 권한대행이 참석한 첫 기념식으로,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관
    2025-05-18
  • 홍석준 "이재명, '깨끗한 법정'서 내란 심판?..'좌파무죄 우파유죄' 법원 만들겠다는 것"[국민맞수]
    "제2, 제3의 내란을 일으키고 있는 자들, 국가기관에 숨어 민주 헌정질서를 훼손하고 있는 그들을 반드시 찾아내 깨끗한 법정에 세워야 한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발언에 대해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이 원하는 판결이 나오면 훌륭한 판사고 그렇지 않으면 더러운 법정"이냐며 "'유전무죄 무전유죄'도 아니고 '좌파무죄 우파유죄' 사법부를 만들려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홍석준 의원은 오늘(18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는 기본적으로 삼권 분립과 대한민국 헌법, 대
    2025-05-18
  • 김한규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합쳐서 이재명 이겨야 가능..안 돼, 그런 상황 없을 것"[국민맞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단일화는 기본적으로 두 사람이 합쳤을 때 1등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한규 의원은 오늘(18일) 방송된 민방 공동 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단일화가 된다면 분명히 김문수 후보한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은 든다"면서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낮게 봤습니다. "단일화의 조건이라는 건 기본적으로 두 분의 표가 합쳐진다면 1등이 된다, 될 수 있다는 전제에서
    2025-05-18
  • 국민맞수 100회 | 尹 탈당 논란.. 국힘 선대위 자중지란? / 집토끼 잡고 외연 확장.. 선거 판세는? / '지귀연 룸살롱 접대'.. 사법부 개혁 현실화?
    방송 : 2025년 05월 18일 진행 : 박영환 앵커 출연 :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주제 : 尹 탈당 논란.. 국힘 선대위 자중지란? 집토끼 잡고 외연 확장.. 선거 판세는? '지귀연 룸살롱 접대'.. 사법부 개혁 현실화?
    2025-05-18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5-17 (토)
    1.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큰 불..."완진까지 일주일 이상" 2. 국가소방동원령 '발령'..큰 불에 시민들 '불편' 3.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13시간째 진화 중..이 시각 현장 4. 5·18 추모 분위기 고조.."5·18정신 되새길 때" 5. '님을 위한 행진곡' 김종률 "민주주의 방심하면 안 돼" 6. 5·18 민주화운동 45주년 앞두고 광주서 유세 대결 7.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잘못했다..끊임없이 개혁하겠다"
    2025-05-17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