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도의 풍경]옛 산동교와 금계국-광주 동림동(33)
    ◇옛 산동교와 노란 금계국◇ 호국의 달 6월입니다. 발걸음이 닿는 대로 찾아온 옛 산동교 다리. 이곳은 광주에서 유일한 6.25 전적지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광주의 관문 역할을 했던 길목으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이죠. 1950년 7월 23일. 군경과 중학생 학도병으로 조직된 5사단 26연대가 광주를 공격해오는 북한군 6사단 전차부대에 맞서 싸웠지만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탱크를 앞세우고 남하하는 인민군을 막기 위해 산동교의 일부가 폭파됐습니다. 지금도 옛 산동교 다리에는 전쟁의 아픔이 뚜렷이 남아 있습니다.
    2023-06-25
  • 훈육에 짜증 낸 학생에 욕설한 초등교사 '선고유예'
    휴대전화를 넣어두라는 지시에 책상을 내리치고 짜증을 낸 초등학생에게 욕설한 교사에 대해 법원이 선고유예를 결정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6단독 김지연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A 교사에 대해 A 교사의 행동은 아동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지만, 욕설 경위에 참작할 사정이 있다고 인정해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A 교사는 2022년 5월 광주시내 모 초등학교에서 휴대전화를 넣어두라고 훈육하던 중 제자가 책상을 내리치는 등 짜증을 내자 욕설을 해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피고인은 "피해자
    2023-06-25
  • 정부 "日오염수 방류돼도 국내 수산물 안전하다" 장담하는 근거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연일 국내 수산물이 안전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정부가 방류에도 국내 수산물이 안전할 것이라고 장담하는 이유를 살펴봤습니다. 25일 정부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더라도 국내 해역에 수년 뒤에 태평양을 통해 희석된 뒤 들어오므로 영향이 미미하며 당연히 수산물 역시 영향을 받기 어렵습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이 지난 2월 발표한 오염수 확산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후쿠시마 앞바다에 방출된 삼중수소는 4&si
    2023-06-25
  • 오는 28일부터 '만 나이'적용... 보험 가입 때 개별약관 확인해야
    오는 28일(수)부터 '만 나이 통일법'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은행과 보험 등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데 어떤 점을 살펴야 하는지 미리 점검했습니다. 일단 은행과 카드사 등은 이미 대부분 만 나이를 적용해 상품 등을 운용하고 있어 기존과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일부 기존 나이 방식을 적용하는 서식 등이 있어 자사 홈페이지와 상품설명서 표기 수정에 나서는 등 막바지 준비에 분주합니다. 보험업권은 그동안 별도의 '보험 나이'를 적용해 온 만큼 만 나이 도입 이후 고객은 보험 가입 시 반드시 개별 약관을 꼼꼼히 확
    2023-06-25
  • 고소득 가정, 자녀 학원비에 월 114만 ...‘사교육비 영어가 최고‘
    중학생과 고등학생 자녀를 둔 고소득 가정은 학원비로 한 달 평균 114만 원가량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민 가구도 식비나 주거비보다 자녀 학원비에 들어가는 돈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5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계 소득 상위 20%인 5 분위 가구 중 만 13∼18세 자녀가 있는 가구의 월평균 학원·보습 교육 소비 지출은 114만 3천 원이었습니다. 이는 653만 원인 해당 가구 월평균 지출의 17.5%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이들 가구의 월평균 식료품&m
    2023-06-25
  • '용병 반란' 모스크바 코앞서 멈췄다...바그너그룹, 병력철수
    무장반란을 일으키며 모스크바로 진격하던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이 협상을 통해 병력을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극적인 사태 해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대의 위기를 벗어났지만 그의 리더십에 적잖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24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이날 오디오 메시지를 통해 유혈사태를 피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향하던 병력에 기지로 철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벨라루스 대통령실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합의 하에 알렉산드르 루
    2023-06-25
  • [날씨] 제주·남부에 장마 본격화... 최대 200mm 비
    일요일인 오늘(2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어젯밤부터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오늘 (25일) 새벽부터 전남 남해안, 오후 들어선 광주전남북·경남, 밤에 충청도 등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100~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물폭탄이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광주전남북·경남지역은 50~120mm이 내리고 전남·경남 남해안에는 150mm
    2023-06-25
  • 여수 인근 바다에서 어선끼리 충돌..1명 실종
    여수 인근 바다에서 어선끼리 충돌해 1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서쪽 해상에서 1톤급 어선과 9톤급 어선이 충돌해 선장 1명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여수 해경은 경비정 등을 급파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2023-06-24
  • 이낙연 전 대표 귀국..民 지각변동 '촉각'
    【 앵커멘트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년 간의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귀국 일성으로 "못 다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재명 리더십이 잇단 위기로 흔들리는 가운데 이 전 대표의 당내 역할과 향후 행보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낙연 전 대표가 입국장에 모습을 보이자 300명이 넘는 지지자들이 '이낙연'을 연호합니다. ▶ 싱크 :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들 - "이낙연, 이낙연, 이낙연, 이낙연" 1년 간의 미국 생활을 마치
    2023-06-24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06-24 (토)
    1. 이낙연 전 대표 귀국..民 지각변동 '촉각'
    2023-06-24
  • 국민맞수 7회 | 킬러문항 논란 / 사돈남말 정당? / 오염수 격돌
    방송: 6월 24일 토요일(본) 진행: 박영환 앵커 출연: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내용: - 킬러문항 논란 - 사돈남말 정당? - 오염수 격돌
    2023-06-24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06-23 (금)
    1. '하자 투성' 신규 아파트..입주자 분통 2. "우리 지역에 소각장 건립하겠습니다" 3. 천일염 사재기 열풍..염전 찾은 장관 4. "무패 행진 이어가며 상위권 도약"
    2023-06-23
  • 6게임 무패 질주 광주FC..명가 전북 잡고 상위권 도전
    【 앵커멘트 】 프로축구 광주FC가 A매치 주간 휴식을 마치고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도전을 다시 시작합니다. 최근 리그와 FA컵에서 6게임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내일(23일) 전통의 명가 전북 현대를 상대로 승점 쌓기에 나섭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리그 5경기 3승 2무, FA컵 토너먼트 1승. 광주FC는 최근 6경기에서 4승 2무의 맹활약을 펼치며 승격팀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리그 순위는 12팀 중 8위에 그치고 있지만, 4위 포항과의 승점 차이는 3점에 불과합니다. 당장 이
    2023-06-23
  • 이철우 "사법권까지 이전..尹 지방시대 강한 의지"
    【 앵커멘트 】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이철우 경북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방시대'에 대한 강한 의지와 실행력을 갖고 말했습니다. 전국 9개 지역민방 특별대담에 출연한 이 지사는 지방시대를 이루지 못하면 대한민국 5만불 시대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철우 지사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 시대적 과제라며 이를 실천하지 않고는 대한민국 5만불 시대가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방화는 중앙권력을 지방으로 내리는 것이고, 균형발전은 수도권과 같은 지방을 만드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2023-06-23
  • 장관까지 움직인 천일염 가격
    【 앵커멘트 】 소비자들의 불안심리로 천일염 사재기 열풍까지 일고 있는 가운데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소금 생산 현장을 찾았습니다. 조 장관은 가격 안정은 물론 안전한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가수요로 가격이 치솟고, 일부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는 천일염의 심상치 않는 수급 상황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랴부랴 신안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소금 창고에서 포장 작업을 도우며 밤을 새워도 물량을 대기 힘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농협에선 천일염 전 처리시설을 둘러보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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