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째 장지 못 구한 전두환 유해, 자택 봉안 검토
    오는 11월 사망 4주기를 맞는 전두환의 유해를 '자택 봉안'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전씨 측 관계자는 14일 "유해를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마당에 영구 봉안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유해는 유골함에 담겨 약 4년째 자택에 임시 안치 중입니다. 전씨는 내란죄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았기 때문에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없습니다. 이에 유족은 '북녘땅이 내려다보이는 전방 고지에 백골로라도 남아 통일의 날을 맞고 싶다'는 전씨의 회고록에 따라 휴전선 인근에 안장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습니다. 2023년 경
    2025-09-14
  • 영국 런던서 난민 반대 집회 11만 명 몰려...극우 세력 집결
    영국 런던 도심에서 13일 낮 극우 세력의 대규모 반이민 집회가 열렸습니다. 영국 BBC,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극우 운동가 토미 로빈슨이 '왕국 통합'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연 이 집회에 약 11만 명(경찰 추산)의 지지자가 몰렸습니다. 로빈슨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오늘 런던은 우리의 중요한 권리 중 하나인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당당히 서 있다"고 적었습니다. 일부 참가자는 미국과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나타났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를
    2025-09-14
  • 전통시장서 추석 차례상 29만 9,900원...4년 만에 20만 원대 회복
    한국물가정보는 추석을 3주가량 앞둔 지난 12일 전통시장에서 조사한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29만 9,900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추석 3주 전 조사 결과보다 1.2%(3,500원) 적은 수준입니다. 물가정보는 매년 추석 3주 전에 전통시장에서 35개 품목 가격을 조사해 추석 차례상 장보기 비용을 공개합니다. 전통시장 차례상 장보기 비용은 △ 2021년(8월 31일) 27만 4,500원 △ 2022년(8월 22일) 30만 원 △ 2023년(9월 11일) 30만 9천 원 △ 지난해(8월 26일)
    2025-09-14
  • 14일 흐리고 낮 최고 31도 '늦더위'...제주도 가끔 비
    일요일인 14일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낮 최고 기온이 27~31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4~21도, 최고 24~28도)보다 높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8~24도, 낮 최고 기온은 27~31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입니다. 주
    2025-09-14
  • '성장 둔화' 한국 1인당 GDP, 22년 만에 대만에 따라잡힌다
    올해 우리나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2년 만에 대만에 따라잡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대만이 내년부터 한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만의 고속 성장과 한국의 부진이 겹치면서 그 시점이 한 해 더 앞당겨진 모양새입니다. 14일 정부와 대만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 7,430달러로, 대만(3만 8,066달러)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우리 정부가 지난달 22일 제시한 올해 명목 GDP 성장률 전망치와 대만 통계청이 이달 10일 제시한 올해 1인당 GDP 전망치
    2025-09-14
  • 트럼프 "나토, 러 원유 구매 중단·대러 제재해야…中 고율 관세도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을 향해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고 러시아에 강력한 제재를 부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모든 나토 회원국이 러시아 제재에 동의하고 원유 구매를 끊어야 한다"며 "그럴 경우 미국도 러시아에 강력한 제재를 단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국가가 여전히 러시아산 원유를 사들이는 것은 협상력을 약화시키는 충격적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나토 전체가 중
    2025-09-13
  • 중국, 美 아날로그칩 반덤핑 조사 착수…IC 조치 차별 여부도 검토
    중국이 미국산 아날로그칩에 대해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13일 공고문을 통해 "지난 7월 장쑤성 반도체산업협회가 국내 업계를 대표해 제기한 신청을 예비 검토한 결과, 미국산 아날로그칩 수입에 대해 이날부터 반덤핑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공고문에서는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취한 집적회로 IC 분야 조치에 대해 '반(反)차별 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상무부는 "예비 증거에 따르면 미국의 대중국 IC 관련 조치가 차별적 금지나 제한에 해당한다"며 "대외무역법에 따라 중국은
    2025-09-13
  • 경기 파주 토종닭 농장서 올 시즌 첫 고병원성 AI 발생
    경기 파주시의 한 토종닭 농장에서 올 시즌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해당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몇 년간 첫 발생 시기가 10월~11월이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한 두 달 앞당겨진 것으로 겨울철 철새 도래가 시작되는 9월에 발생해 추가 확산 우려가 커졌습니다. 농식품부는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발생 농장과 인근 지역에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을 가동했습니다. 또 전국 전통시장 가금 판매소와 토종닭 농장에 대한 정밀검
    2025-09-13
  • 퓨전 실내악 '꽃잎에 가리운 달’공연
    국악과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퓨전 실내악 공연이 열렸습니다. 광주문화재단 해화실내악단은 오늘(13일), 해금과 가야금 등 전통 국악기와 바이올린·피아노 등 서양악기가 협연해 영화음악과 대중가요를 선보인 '꽃잎에 가리운 달'을 공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 창단한 해화실내악단은 동서양 악기의 하모니로 국악과 클래식을 융합한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탐구해 오고 있습니다.
    2025-09-13
  • 전남도 도내 5개 시군 15개 구간 숲길에 도로명 부여
    전남 도내 15개 구간의 숲길과 탐방로에 도로명이 부여됐습니다. 전남도는 최근 '케이-등산,'케이-트레킹’에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짐에따라 누구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있도록 담양병풍산 숲길과 강진 보은산길, 영광군 불갑테마공원 상사화길 등 5개 시군.15개 구간에 도로명을 부여했습니다. 전남도는 지역 숲길을 안전하게 즐길 수있도록지속적으로 도로명을 부여하고 관리할 계획입니다.
    2025-09-13
  • 광주전남시도민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친목도모
    광주전남시도민회가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갖고 회원간 친목을 도모했습니다. 시도민회는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광주전남 출향민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어 상임고문 6명에게 감사패 전달하고, 안세영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에게 '자랑스런 광주전남인상'을 시상했습니다. 또 여수섬박람회조직위와 박람회 홍보와 참여를 약속하는 한편 전남도와 고향사랑기부금 MOU 맺고 기부금 3천만원을 전달했습니다. 광주전남시도민회는 지난 55년 '고향사랑'이라는 회훈 아래 수도권 500만 출향민의 구심점으로 역할해 왔습니다. ▶ 인터뷰 :
    2025-09-13
  • 타이레놀 CEO, 美보건장관에 로비…"자폐증 원인 언급 말라"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제조사가 자사 제품이 자폐증 원인으로 거론되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켄뷰 임시 CEO 커크 페리는 최근 로버트 케네디 보건복지부 장관과 비공개로 만나 "타이레놀의 주성분 아세트아미노펜은 자폐증과 명확한 연관이 없다"며 보고서에 언급하지 말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는 케네디 장관이 임신부의 타이레놀 복용과 자폐증 연관 가능성을 담은 보고서를 곧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 직후 추진된 만남이었습니다. 당
    2025-09-13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9-13 (토)
    1. 여수산단 지방세 '반토막'...국세는 늘어 왜? 2. 고물가에 추석 선물 '양극화'...가성비 인기 3. "만지고 향기맡고"...모두가 즐기는 미술 전시
    2025-09-13
  • 대통령실 "사도광산 추도사, 강제노동 빠져…합당한 내용 필요"
    대통령실은 일본이 사도광산 추도식 추도사에서 조선인 강제노동을 언급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추도식은 취지와 성격에 맞는 내용과 형식을 갖춰 온전히 치러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3일, "올해 만족스러운 결론에 이르지 못했지만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입장에서 일본 측과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상호 신뢰와 이해를 쌓아야 협력의 질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도광산 추도식은 일본이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에서 한국 측의 협조를 얻기 위해 약속한 행사지만, 올해도 조선인 강제노동에 대
    2025-09-13
  • '여수서 개막' 프로배구 컵대회, 남자부 경기 전면 취소 우려
    전남 여수에서 오늘(13일) 개막한 2025 KOVO컵대회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이번 대회 개최와 관련해 국제배구연맹과의 시각차로 오늘 오후 4시 개최 예정이던 남자부 A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내일(14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이날 자정까지 국제배구연맹 측 승인이 없을 경우 남자부 컵대회를 전면 취소해야 하는데, 한국배구연맹 측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구단 관계자와 선수단, 여수시, 배구 팬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지는 여자부 경기는 예정대로 진
    202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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