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안 만나줘"..'배관 타고 스토킹 살해' 40대 구속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났다 나흘 만에 붙잡힌 40대가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서영애 영장전담판사는 16일 살인 혐의를 받는 4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장은 A씨가 일정한 주거지가 없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는 사유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전 혐의 인정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새벽 3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아파트 가스 배관을 타고 6층에 올라가 피해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세종시 부강면
    2025-06-16
  • 친명 3선 김병기·TK 3선 송언석..'양보 없는 샅바싸움'
    16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원내대표 선출을 마무리한 여야는 곧 쟁점법안 처리 문제 등을 둘러싸고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됩니다.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 인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윤석열 정부 당시 범친윤계로 분류됐던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의 선출은 양당이 각종 현안을 둘러싸고 양보 없는 샅바싸움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 출신 '정보통'인 김 원내대표와 정통 경제관료 출신 '경제·재정통'인 송 원내대표는 학연이나 지연은 물론 사회 경력에서도 접촉면이 없습니다. 두 원내대
    2025-06-16
  • 기초생활급여 5천만원 부정수급한 70대 집유
    수년 동안 부정한 방법으로 기초생활 보장 급여를 챙긴 70대가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74살 여성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과 보호 관찰을 명령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A씨는 2021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부양의무자 관련 사항과 소득·재산 변동 사항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고 241차례에 걸쳐 생계·주거·의료급여 명목으로 5,423만 원
    2025-06-16
  •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 국비 보전 법제화 해야"
    광주시의회가 지방 도시철도의 무임승차 손실을 국가가 보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법정 무임수송 제도로 인한 막대한 손실을 지방정부와 도시철도가 떠안아 재정 위기를 겪고 있다며, 무임승차 국비 보전의 법제화 등을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지난해 광주 등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무임수송 손실액은 7천228억 원으로, 이에 따른 광주 도시철도의 운임현실화율은 18.1%로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2025-06-16
  • 광주·전남 5월 무역수지 14억4,800만 달러 흑자
    지난달 광주·전남의 무역수지는 14억 4,800만 달러의 흑자로 나타났습니다.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5월 광주·전남 수출은 50억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0% 감소했고, 수입은 18.9% 감소한 35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광주의 경우, 기계류와 반도체, 수송장비 등의 수출이 늘었고, 전남은 화공품과 석유제품, 철광 등의 수출이 줄었습니다.
    2025-06-16
  • 해남서 70대 주택 방화 용의자 숨져
    전남 해남의 한 주택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이는 70대 방화 용의자가 숨졌습니다. 오늘(16일) 새벽 3시 10분쯤 해남군 북일면 단독 주택에서 난 불로 70대 남성 A씨가 숨지고, 50대 부부도 대피 과정에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갈등을 겪던 50대 부부가 사는 집에 침입해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16
  • "금호타이어·광주광역시, 안전·환경 대책 내놔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에 앞서 시민 건강 보호와 환경오염 방지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최지현 의원은 오늘(16일) 열린 시의회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주민 안전과 환경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가 우선돼야 한다며, 광주시와 금호타이어의 투명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최 의원은 금호타이어에서 사용되는 유해화학물질이 연간 4,900 톤에 이르지만, 이번 화재로 어떤 물질이 얼마나 소실됐는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다며, 불투명한 대응이 주민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비
    2025-06-16
  • 광주·전남 초등교사 명예퇴직 증가세
    최근 3년간 광주·전남지역 초등교사들의 명예퇴직이 많이 늘었습니다.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초등 교사 명예퇴직자 수는 2022년 29명에서 지난해에는 64명에 달했습니다. 전남의 명예퇴직자는 2022년 104명에서 지난해 12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교권 약화와 교육활동 위축, 갈수록 늘어가는 업무 부담 등이 요인이라는 지적입니다.
    2025-06-16
  • 구제역 이동제한 영암도 해제..가축시장 재개장
    영암군에만 지속돼 오던 구제역 이동제한 조치가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영암군 가축 농가에 대한 임상·정밀검사 결과가 자연감염항체 농가 8개를 제외한 농장에서 '이상 없음'이 나옴에 따라 오늘(16일)부터 소·돼지 농장 간 이동을 전면 해제하고, 폐쇄 중이던 영암 가축시장도 재개장했습니다. 지난 3월 13일 영암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살처분된 한우는 480여 마리, 돼지는 5,500여 마리에 이릅니다.
    2025-06-16
  • 광주·전남, 낮 더위 이어져…곳곳 소나기
    광주·전남 지역은 오늘 밤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 들어 구름이 많아지겠고,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에서 10밀리미터로, 짧은 시간에 집중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29도까지 올라 다소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2025-06-16
  • KIA 김도영·박찬호,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각 부문 선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과 박찬호가 올스타전 베스트12에서 각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KBO가 오늘(16일) 발표한 올스타전 베스트12 중간 집계 결과, 나눔 올스타에서 김도영은 3루수 부문, 박찬호는 유격수 부문에서 각각 선두에 올라 있습니다. 다음달 12일 한화 홈구장에서 진행되는 2025 올스타전 베스트12 최종 명단은 오는 23일 확정됩니다.
    2025-06-16
  • KIA, 주말 위닝시리즈..치열한 중위권 다툼 '예고'
    【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최형우와 오선우의 연이은 홈런포에 이어 김태군과 김호령 등 하위 타선의 활약이 팀 승리를 이끌었는데요. 이번 주에는 KT와 SSG 등 중위권 팀과의 치열한 다툼이 예상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3회 1사 1, 2루 상황. '해결사' 최형우가 NC 선발 로건의 5구째 슬라이더를 때려내며 시즌 11번째 홈런포를 장식합니다. 최형우의 3점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KIA는 개인 한 경기 최다 투구수인 111개로
    2025-06-16
  • 광주시, 직장내 갑질 의혹 공무원에 불문경고..반발
    직장 내 갑질 의혹을 받은 광주 남구청의 간부 공무원이 불문 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같은 부서 하급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지적을 받아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남구청 A 동장에 대해 불문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불문 경고는 포상 제한 등 인사상 불이익이 있지만, 법률에서 규정하는 징계는 아닙니다. 이에 대해 전공노 남구지부는 솜방망이이자 면죄부 처분이라며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2025-06-16
  • '전과 누설에 청탁, 음주까지'..전남경찰 도 넘은 기강 해이
    【 앵커멘트 】 전남 일부 경찰이 승진 청탁을 대가로 뇌물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이 일고 압수수색 과정에서 범죄 사실을 누설했습니다. 경찰의 기강이 느슨해졌고, 직업 윤리마저 추락했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강도 높은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23년 7월 보성의 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경찰관들이 보조금 비리 사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이 과정에 A경감은 수사 대상자인 '해당 기업 임원이 뇌물 관련 전과도 있고 교도소에 들어갔다가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수사 자료
    2025-06-16
  • 여수시청 비서실장, 관용차 사적 운행 해명 거짓말 의혹
    정기명 여수시장의 비서실장이 관용차를 사적으로 운행하다 감찰을 받고 있는 가운데 거짓 해명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정 시장의 비서실장 김모씨가 출근해서 관용차를 몰고 나갔다"고 말했지만, 취재 결과 당일 시청 출입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차량은 사고 전날 여수시청을 빠져나간 것으로 기록돼 있어 여수시가 조직적으로 은폐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정 시장의 비서실장 김 모 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8시쯤 관용차를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했고 해당 차량은 폐차된 상태입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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