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서 유해성분 든 기침시럽 먹고 어린이 11명 숨져...당국 조사
    인도에서 유해 성분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기침시럽을 먹은 어린이 11명이 숨져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NDTV 등에 따르면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남부 타밀나두주의 제약사 스레산 파마가 생산한 '콜드리프' 기침시럽에서 허용치 이상의 디에틸렌글리콜(DEG)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최근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에서 9명, 서부 라자스탄주에서 2명의 영유아·어린이가 숨진 사건이 이 회사 기침시럽과 관련돼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를 접하고 조사에 착수했습
    2025-10-05
  • 이진숙 변호인 "현재 혐의, 공소시효 10년...체포 당위성 없다"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측이 '공소시효가 임박해 신속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경찰 측 논리를 비판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전 위원장 측 임무영 변호사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행위(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위원장의 행위)의 공소시효는 6개월이 아닌 10년이고, 따라서 아직도 적어도 9년 6개월 이상의 여유가 있다"며 "경찰과 검찰이 주장하는 시기적 긴급성은 전혀 인정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전날 이 전 위원장에 대한 법원의 체포적부심사에서 '이 전 위원장의 공
    2025-10-05
  • '도전의 아이콘' 200안타 역사 쓴 서건창, KIA서 방출
    프로야구 처음으로 한 시즌 200안타 고지를 밟았던 내야수 서건창(36)이 소속 팀 KIA 타이거즈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습니다. KIA는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서건창, 오른손 투수 김승현, 언더핸드 투수 박준표를 웨이버 공시 신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서건창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도전의 아이콘'이었습니다. 그는 2008년 육성선수로 LG 트윈스에 입단한 뒤 2012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주전 자리를 꿰차며 '육성 선수 신화'를 썼습니다. 2014시즌엔 그 누구도 밟아보지 못한 한 시즌 200안타를 기록하며 리그
    2025-10-05
  • 여수 앞바다서 50대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수사 착수
    여수 앞바다에서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5일) 낮 1시쯤 여수시 돌산읍의 한 해변 앞바다에 사람이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50대 남성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가 물에 빠진 지 얼마 안 돼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족을 상대로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5-10-05
  • 비트코인 12만 5,689달러 사상 최고가 경신...상승세 어디까지?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5일 아시아 거래에서 한때 12만 5,689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8월 14일에 세운 블룸버그 집계 기준 종전 최고가(12만 4,514달러)를 넘어섰으며, 올해 들어서만 30% 이상 올랐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까지만 해도 11만달러선에 미치지 못했으나, 이후 상승 랠리에 돌입해 오름세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번 상승이 미국 주식시장의 강세와 비트코인 연계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
    2025-10-05
  • 7급 공무원 130만 원… 명절 휴가비, 직장인보다 두 배 이상 많다
    추석 명절을 맞아 공무원들의 휴가비가 일반 직장인보다 두 배 이상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5일 인사혁신처 등에 따르면, 공무원은 명절 전후 월봉급액의 60%를 휴가비로 받고 있습니다. 올해 9급 1호봉의 월봉급이 200만 900원(세전)으로 인상되면서 명절휴가비는 약 120만 54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8급 1호봉은 121만 6,920원, 7급 1호봉은 130만 4,160원 수준입니다. 반면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950곳을 조사한 결과, 민간기업의 추석 상여금 평균은 62만 8,000원으로
    2025-10-05
  • '이재명 대통령 예능 출연' 공방 3일째...민주당 "허위공세 고발" vs 국민의힘 "48시간 행적 거짓"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논란을 둘러싸고 여야가 사흘째 충돌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당시 예능을 촬영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허위사실 유포"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48시간 행적은 결국 거짓말이었다"며 "국민은 대통령 부부의 냉장고 속이 아니라 대통령의 머릿속이 궁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국가적 재난 속에 예능을 촬영한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며 "
    2025-10-05
  • "무표 탑승 시 벌금 두 배"..추석 연휴 KTX 무표 승차 '즉시 하차 조치'
    추석 연휴 기간, 승차권 없이 KTX를 이용하면 기존보다 두 배의 벌금(부가운임) 을 내야 하고, 열차에서도 즉시 하차해야 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0월부터 승차권 미소지 승차자에 대한 부가운임을 기존 운임의 0.5배에서 1배로 상향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부산 구간(운임 5만 9,800원)을 예로 들면, 기존에는 부가운임 2만 9,900원을 더해 총 8만 9,700원이었지만, 이달부터는 운임 5만 9,800원에 동일 금액의 부가운임이 추가돼 총 11만 9,600원을 내야 합니다. 이번 조치는 명절 기
    2025-10-05
  • 현대차 전주공장서 추락 사망사고..노동계 "명백한 인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철거 작업 중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노동 단체가 이를 "명백한 인재(人災)"로 규정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원청 책임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5일 성명을 내고 "이번 사고는 개구부(바닥 구멍)를 만들면서도 노동자 안전장치를 하지 않아 발생한 인재"라며 "현대차는 하청업체 탓으로 돌리지 말고 원청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또한 "고용노동부는 재하청 구조 전체를 조사해 철거 작업 전면 중지를 명령하고, 전면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
    2025-10-05
  • 수원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전기차 화재..관리 직원 1명 연기 흡입
    추석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1,800세대 규모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벤츠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8시 4분께 지하 1층 주차장에 세워진 벤츠 전기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인근 차량으로 번져 주변 차량 3대가 불에 탔고, 관리사무소 직원 A(50대)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여 대와 인력 50여 명을 투입, 출동 20여 분 만에 연소 확대를 막고 오전
    2025-10-05
  • 조계원 "尹, 구치소 식사 독극물 검사 기미상궁 수발 왕 노릇...컵라면 인권침해, 궤변"[국민맞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월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서울구치소에 구속됐을 때 대통령경호처가 매 끼니마다 독극물 검사를 진행했다는 이른바 ‘기미상궁’ 논란에 대해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논란은 윤석열은 감옥에서도 완전히 왕 노릇을 했다는 것이 이번에 드러났다"고 냉소했습니다. 조계원 의원은 오늘(5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구치소 안에서 밥까지 그 옛날 조선 시대에 기미상궁 있지 않습니까. 은수저로 음식을 먹으면서 독이 있는지 여부를 체크하는
    2025-10-05
  •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HDC 영업정지 취소 소송 12월 예정
    2022년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가 HDC현산에 내린 12개월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회사가 취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원은 회사가 신청한 집행정지를 인용해 실제 영업정지는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예된 상태입니다. 서울행정법원은 오는 12월 12일 첫 변론기일을 열고 본안 심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사고 당시 39~23층의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원청사와 하청·감리업체 등 총 20명이 형사기소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사고 책임을 근거로
    2025-10-05
  • 영국, 세계 최초 위성전화 서비스 상용화 눈앞
    영국이 내년 초 유럽에서 처음으로 위성과 스마트폰을 직접 연결하는 D2D(Direct-to-Device) 통신 상용화를 시작할 전망입니다. 이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별도의 위성 단말기 없이 일반 스마트폰만으로 통화, 문자,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커뮤니케이션청(Ofcom)은 SMS 중심으로 서비스를 먼저 시작한 뒤 점차 음성 통화와 저속 데이터 서비스로 확대하는 단계별 전략을 세웠습니다. 이번 상용화로 통신 사각지대였던 농촌·산간·해안 지역에서도
    2025-10-05
  • "전공의 7% 수련 병원·전공 변경"...수도권 쏠림·필수과 기피 여전
    의대 증원 사태로 한때 수련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대거 복귀한 가운데 '수도권 쏠림'과 '필수의료 기피'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임용된 전공의 1만 3,531명 중 7,558명이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다시 합격했습니다. 이 중 7.2%(547명)은 수련병원 또는 전공 과목을 바꿨습니다. 또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옮긴 전공의가 131명으로,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간 전공의(60명)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정부의 복
    2025-10-05
  • 日 다카이치, ‘킹메이커’ 아소 중용…자민당 권력 재편 예고
    차기 일본 총리로 취임이 유력한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핵심 당직 인선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총재는 당 부총재에 ‘킹메이커’로 불리는 아소 다로 전 총리를, 간사장에는 스즈키 슌이치 총무회장을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소 전 총리는 자민당 내 유일한 파벌인 ‘아소파’를 이끌며 총재 선거에서 다카이치 후보를 적극 지원했습니다. 이에 다카이치 총재가 이번 인사를 통해 아소 전 총리의 영향력에 화답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또한 스즈키 총무회장은 아
    202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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