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휴 첫날 전남 해남 돈사 화재…돼지 400여 마리 폐사
    황금연휴 첫날 전남 해남군 황산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모돈을 포함한 돼지 4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3일 오후 3시 24분쯤 축사 1개 동(540㎡)에서 시작됐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 36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축사 건물이 전소되면서 가축 피해 등 소방서 추산 약 8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0-04
  • 현대차 재하청 노동자 추락 사망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3일 오후 9시 30분쯤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현대차 전주공장 도장공장에서 철거작업을 하던 재하청업체 소속 54살 A씨가 5.6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바닥 개구부를 밟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측은 사고 이후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밝히고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
    2025-10-04
  • 해남서 LPGA 대회 보자! 세계 스포츠인의 시선 해남으로
    해남의 가을이 푸른 바다를 가르는 시원한 스윙으로 시작됩니다.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가 16일부터 19일까지 해남군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됩니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정규투어 대회로, 호남권에서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수도권과 부산 등 대도시 인근에서 열리던 LPGA 대회가 처음으로 호남권, 그것도 땅끝해남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전국 골프 동호인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해남에 위치한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2025-10-04
  • 전남 농식품부에 벼 깨씨무늬병 재해 인정 건의
    전라남도가 최근 급격히 확산한 벼의 깨씨무늬병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거듭 건의했습니다. 깨씨무늬병은 고온다습한 환경과 양분 부족 등으로 벼의 잎, 줄기 등에 흑갈색의 깨씨같은 무늬가 생겨 등숙 불량과 생산량 감소를 유발합니다. 전남도 자체조사 결과, 9월 말 현재 깨씨무늬병 발생 면적은 1만ha(잠정)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배, 평년보다 2.3배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강형석 차관에게 최근 1개월간 기상 분석과 현장 의견, 관련 연구자료 등을 토대로 재해 인정의 필요성을 설명하
    2025-10-04
  • 전남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본격 추진
    전라남도가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를 본격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태양광·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RE100 산업단지와 신도시를 조성하고, 주민과 발전 이익을 공유하는 지역 상생형 성장 전략이 핵심입니다. 전남은 전국 1위(444.2GW)의 재생에너지 발전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38년 국가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용량(121.9GW) 목표치를 2배 이상 웃도는 규모입니다. 수도권은 우리나라 전력 수요의 약 40%가 집중돼 전력 부족에 시달리는 반면 전남은 계통
    2025-10-04
  • [재개발에 가려진 광주 야구의 거리②] 80여 점 조형물은 어디로?
    광주의 '야구의 거리'가 재개발로 자취를 감춘 지 수 개월이 지났습니다. 선수들의 핸드프린팅과 기념비, 전시물까지 광주 야구사의 상징을 담아낸 작품 등 거리를 채웠던 그 많던 조형물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80여 점에 달하는 조형물은 전일방 개발사가 매입했지만 구체적인 규모와 관리 상태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개발사 측은 KBC와의 통화에서 "조형물이 몇 개 인지 알 수 없다"며 "기존에 있던 거 (철거한 뒤) 다 가져와서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철거된 조형물은 재개발 부지 내 간이 건
    2025-10-04
  • 한정애 "정청래 뒤끝, '얼짱큰' 놀렸더니 정책위의장...갑장 동갑, 이재명 성공 뒷받침"[뉴스메이커]
    검찰청 해체, 수사 기소 분리에 대해 국민의힘이 '국민 피해'를 이유로 비판하는 것에 대해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동의할 수 없다"며 "4년 전만 해도 그분들이 수사 기소를 완전히 구분해야 된다고 하셨던 분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정애 의원은 오늘(4일) 방송된 KBC '뉴스메이커'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 들어서고 나서도 저희가 검경 수사권 2차 조정을 할 때 그때 이제 원내대표였던 권성동 의원이 "차라리 수사 기소를 완전히 분리하자"라고도 얘기를 했었다"고 상기했습니다. 한 의원은 "국민의힘은 습관적으로 이재명 정
    2025-10-04
  • '73주째 하락'...추락하는 광주 아파트값, 바닥은 어디?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
    집값은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경제 이슈입니다. 매주, 매달 오르내리는 가격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우리 삶의 무게와 직결돼 있습니다.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는 전국 흐름 속에서 우리 동네 집값과 주요 부동산시장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차근차근 짚어보는 기획입니다. 데이터 분석은 물론 현장 취재와 전문가 진단을 곁들여 디지털 독자들이 지역 부동산 시장을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편집자 주>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의 끝 모를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2025-10-04
  • 추석 연휴 첫날, 30대 예비부부 숨져...여성 몸엔 흉기 상처
    추석 연휴 첫날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결혼을 앞두고 있던 30대 여성과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4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40분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A씨가 안방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당 아파트 화단에는 30대 남성 B씨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A씨로부터 다급하게 "도와달라"는 전화를 받은 어머니가 집을 찾아갔다가 딸을 발견했습니다. 이 아파트는 결혼을 앞둔 A씨와 B씨가 함께 거주하는 곳으로 조사됐습니다. 두 사람은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025-10-04
  • 아내 반대에도 장남에 재산 몰아 준 90대 남편...대법 "이혼 사유"
    혼인 생활 60년 동안 함께 취득해 유지해온 재산을 아내의 반대에도 일방적으로 장남에게 몰아줬다면 이혼 사유가 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80대 A씨가 배우자인 90대 B씨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에서 지난달 A씨의 청구를 배척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2심에 돌려보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1961년 결혼해 3남 3녀를 뒀습니다. 주로 농사를 지어 벌어들인 수입으로 생계를 유지했고, A씨는 식당 등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부부가 혼인 기간 취득·유지한 재
    2025-10-04
  • 광주FC 이강현 "광주만의 끈끈함, 헝그리 정신에서"
    프로축구 광주FC 주장 이강현이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강현은 주장단 합류 이후 달라진 책임감과 팀을 지탱하는 '헝그리 정신'을 강조하며, "광주만의 끈끈함은 배고픔에서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광주는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를 치릅니다. 이번 경기는 파이널A와 B가 최종 결정되는 남은 정규리그 두 경기 중 하나로, 광주는 어느 때보다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주장 이강현은 올 시즌 주장단에 합류한 뒤, 남다른 책임감과 열정으로
    2025-10-04
  • '층간 소음 따지자...' 이웃에 끓는 식용유 끼얹은 60대
    소음 문제로 찾아온 이웃에게 뜨거운 식용유를 끼얹고 흉기로 협박한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6단독은 특수상해·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소음을 듣고 찾아온 이웃 주민 B씨에게 욕설을 한 뒤 끓는 식용유를 뿌려 약 6주간의 병원 치료가 필요한 2∼3도 화상을 입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복도에 있던 다른 이웃 C씨를 향해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도 받습니다. A씨는 평소 아래층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불만을 품고
    2025-10-04
  • 지난해 병원 찾은 탈모 환자 10명 중 4명은 20~30대
    지난해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 10명 중 4명은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예지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20년 23만 4,780명에서 지난해 24만 1,217명으로 5년간 약 2.7% 늘었습니다. 이 통계는 건보가 적용되는 원형탈모 등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를 집계한 겁니다. 노화나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탈모, 미용 목적상의 치료를 받은 경우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같은 기간 탈모 환자의 총진료비는 약 322억 8천만 원
    2025-10-04
  • 하마스, 트럼프 "지옥 펼쳐질 것" 경고에..."인질 전원석방 동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3일(현지시간) 남은 인질 전원 석방과 가자지구에서의 권력 포기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 평화구상 일부를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AP·dpa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구상에 따라 공격 중단과 생존·사망 인질 전원 석방에 동의했습니다. 또 "국가적 합의에 기반하고 아랍과 이슬람권의 지지를 받는 독립적인 팔레스타인 기구에 가자지구 행정부를 이양하는 데 대한 승인을 재확인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평화구상의 20개 항목 중
    2025-10-04
  • 빗방울 이어져, 5~20mmm...한낮 23~29도
    토요일인 4일 전국적으로 빗방울이 이어지겠습니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5㎜ 미만 △강원 영서 남부 5㎜ 미만 △강원 영동 5~20㎜ △대전·충남 남부, 충북 5~10㎜ △전남 남해안 5~4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5~20㎜ △경남 남해안 5~40㎜ △부산·울산·경남 내륙,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10~60㎜입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과 강릉 19도, 대전 20도, 부산 22도 등으로 18~22도의 분
    202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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