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급 더위였던 지난 3일, 지구 온도도 가장 높았다
    전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던 지난 3일이 지구촌 전체적으로도 가장 더운 날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 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은 4일(현지시각) 미국 국립환경예측센터(NCEP)의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3일 지구 평균 기온이 17.01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2016년 8월에 나타났던 최고 기록 16.92도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영국 그랜섬 기후변화·환경연구소의 기후학자 프레데리케 오토 박사는 "이는 우리가 기념해야 할 이정표가 아니라 인류와 생태계에 대한 사형선고"라고 경고했습니다.
    2023-07-05
  • 우크라 '대반격' 두 달 만에 러군 3만여 명 전사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한 영토 탈환 작전 이른바 '대반격'에 나선 지 2개월 만에 러시아군 3만여 명이 전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4일(현지시각) 미국 시사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해 2월 러시아 침공 이후 사망한 러시아 군은 총 23만 1,030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올해 5월 17일 집계한 러시아군 전사자 20만 명에서 두 달이 안 되는 기간에 약 31,000명이 늘었다는 겁니다. 뉴스위크는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6월 초 본격화하면서, 러시아군은 계속해서
    2023-07-05
  • 오늘부터 야간에도 본인계좌 지급정지 신청 가능
    금융당국은 보이스피싱에 당한 피해자가 여러 금융계좌에서 자금이 한 번에 편취당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오늘(5일)부터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등으로 피해 발생 우려 시, 본인명의 계좌를 일괄 또는 선택하여 지급정지할 수 있는 일괄지급정지 서비스가 온라인 채널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채널까지 확대 시행됩니다. 금융당국은 온라인 신청을 통한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를 22.12.27일부터 시행 중에 있으나, 2단계로 디지털 소외계층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하여,
    2023-07-05
  • ‘착한 가격’ 믿고 문화관광축제에 놀러 오세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열리는 전국의 문화관광축제 현장에서 바가지 요금이나 상술로 피서객이나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축제에 대해 정부가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7월 5일(수), 하반기에 열릴 예정인 문화관광축제 주관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먹거리 가격 관리로 호평을 받은 축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먹거리 정보 사전 공개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토의합니다. ‘착한 가
    2023-07-05
  • 장맛비 '주춤', 폭염 기승..순천·구례·보성 폭염주의보
    장맛비가 주춤한 틈을 타 또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5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남 순천과 구례, 보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광양 32도를 최고로, 순천과 구례 31도, 광주와 담양, 화순 30도 등입니다. 기상청은 "지난 5월부터 체감온도를 기반으로 폭염특보가 운영됨에 따라 최고기온이 33도 미만이더라도, 습도가 높은 경우에 폭염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일(6일)도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2023-07-05
  • 윤영찬 “다핵종 제거설비 알프스 성능검사·시료채취 결과 빠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 ”130쪽에 달하는 (IAEA)보고서 내에 정작 다핵종 제거 설비 알프스(ALPS)에 대한 성능검사 결과와 그에 따른 시료채취 결과도 빠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5일) 아침 KBS 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 시사’에 출연해 ‘IAEA의 최종보고서 내용을 봤느냐’는 질문에 “민주당 대책위에서 세 가지 정도를 지적했다”면서 이 같이 말하고 “그
    2023-07-05
  • 새벽 시간 아파트서 불..주민 수십 명 대피소동
    새벽 시간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5일) 새벽 0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덕충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이 불로 집 내부에 있던 실외기와 실외기실 벽면 등이 일부 타 소방서 추산 62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주민 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불은 16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05
  • 日, 오염수 설득 나선다..한·중 외교장관과 회담 조율 중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이달 중순 한국·중국 외교 장관을 만나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이해를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하야시 외무상은 오는 13~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한국·중국 외교장관과 개별 회담을 진행하기 위해 조율 중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어제(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종합보고서를 발표해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하다고 평가했습니다. IAEA 종합
    2023-07-05
  • 합참, 북한 정찰위성 잔해물 인양 작업 종료
    우리 군이 지난 북한이 발사했다가 추락한 정찰위성의 잔해물에 대한 인양 작업을 종료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5일) 지난 5월 31일부터 시작한 북한 우주발사체 잔해물에 대한 탐색 및 인양작전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수거된 잔해물에 대해서는 "한미 전문가가 면밀히 분석했다"면서 "정찰위성으로서의 군사적 효용성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 31일 평안북도 동창리에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에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탑재해 발사했습니다. 하지만 발사체는 1단 분리 후 2단 점화에 실패했고 전북 군산
    2023-07-05
  • 박지원 “美ㆍ日 윤 대통령 패싱, 대북접촉에서 미아(迷兒)된 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미국과 일본이 한국을 배제한 채 대북접촉을 진행하고 있어,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이 패싱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추미애 전 장관이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법무부 장관에서 물러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것은 민주당이나 본인에게 도움이 안되는 일이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지원 전 원장은 오늘(5일) 아침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현 정부의 대북정책과 민주당 안팎의 이슈들에 자신의 견해를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미애 전 장관이 법무부 장관에서 물러날 당
    2023-07-05
  • 통상 총리가 주는 차관 임명장, 尹 직접 수여한 이유는..'주마가편'[여의도초대석]
    통상 국무총리가 수여하는 차관 임명장을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수여하고 오찬까지 함께 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의 국정철학이나 생각을 부처 말단까지 스미도록 하려는 취지라는 설명이 여권에서 나왔습니다.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4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기본적으로 차관은 장관과 공직 사회 중간에서 다리 역할을 하는 위치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국정철학이나 생각을 직접 좀 전하고 싶었던 것 같다”여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환경부 1급 실장들이 전원
    2023-07-05
  • 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광주서 시사회
    광주를 배경으로 한 독립장편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가 광주에서 시사회를 열었습니다. 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는 광주와 폴란드 바르샤바를 배경으로, 갑작스러운 이별을 겪은 사람들이 서로를 위로하며 상실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광주극장에서 열린 어제 (4일) 시사회에는 김희정 감독과 배우 등이 관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화는 오늘(5일) 개봉합니다.
    2023-07-05
  •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상승률 21개월 만에 2%대
    광주·전남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개월 만에 2%대로 떨어졌습니다.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6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의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6%, 전남은 2.5% 오르며, 지난 2021년 9월 이후 21개월 만에 2%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석유류 가격이 1년 전보다 25% 안팎까지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률을 2%p 가까이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3-07-05
  • 새벽 사이 장맛비, 큰 피해 없어..낮부터 30도↑ '무더위'
    새벽 사이 광주·전남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렸지만, 우려했던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5일) 오전 6시 기준, 전날부터 내린 비의 양은 구례 피아골 108.5mm를 최고로 광양 백운산 85mm, 화순 북면 71mm, 담양 봉산 69mm, 함평 월야 61mm 등입니다. 일부 지역엔 밤사이 시간당 30mm의 비가 쏟아지면서 나무 쓰러짐과 침수 등 모두 6건의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비가 그치는 오늘 낮부터는 광주·전남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폭염특보가 내려질
    2023-07-05
  • 중노위, '보육대체교사 부당해고' 관련 노사 화해 권고
    중앙노동위원회가 광주 보육대체교사 부당해고 판정 재심 청구와 관련해 노사간 화해를 권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는 "강기정 광주시장 자택 항의 시위를 잠정 중단하고 중노위 권고를 수용하겠다"고 밝혔고, 광주시는 "노조 측에서 조정안을 가져오면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하겠지만 시 자체 조정안은 마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5월, 광주사회서비스원은 광주 보육대체교사 28명에 대한 부당해고 판정에 불복해 중노위에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2023-07-0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