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 계엄군들 "尹 탄핵, 12·3 내란일당 엄벌을"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진압에 참여한 계엄군은 12·3 내란을 지켜보며 고통을 겪었습니다. 44년 전의 일을 떠올려야만 했기 때문인데요. 위험한 권력자의 본색을 드러낸 윤석열 대통령을 하루빨리 탄핵·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980년 5월 3공수여단 하사로 광주에 투입된 김승식씨는 최근 12·3 비상계엄을 보고 공황장애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44년 전 전두환 독재 세력의 부당·위법한 지시에 휘둘렸던 기
    2024-12-13
  • "안병하 잊었나" 부끄러운 경찰
    【 앵커멘트 】 12·3 비상계엄 사태에 국민들의 분노는 경찰을 향하고 있습니다. 국회를 봉쇄하는 등 내란에 중요임무를 수행한 혐의로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이 긴급체포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는데요. 1980년 5월 광주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부당한 명령을 거부한 안병하 치안감을 벌써 잊은 걸까요?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비상계엄 선포 이후 경찰 기동대는 국회에 투입돼 국회의원과 시민들의 출입을 가로막았습니다. 경찰 수뇌부가 윤석열 대통령을 계엄 선포 전에 만났고, 내란 행위를 사실상 도왔다는
    2024-12-13
  • 탄핵소추안 재표결 D-1..긴장감 높아지는 국회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회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정족수 부족으로 부결된 1차 표결 당시와 달리 내일 열리는 2차 탄핵안 표결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잇따라 찬성 입잡을 밝히고 있어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재표결이 내일(14일) 오후 4시에 진행됩니다. 지난 7일 정족수 미달로 부결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지는 재표결입니다. 어제(12일) 대통령 담화 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2024-12-13
  • 비상계엄부터 탄핵 하루 앞까지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민생은 벼랑 끝으로 몰렸고 국민들이 받은 공포와 좌절은 무엇으로도 되돌릴 수 없습니다. 비상계엄 선언부터 2차 탄핵안 표결 하루를 앞둔 오늘까지의 상황을 이상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 싱크 : -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윤 대통령의 기습적 비상계엄 선포에 무장한 계엄군은 유리창을 깨고 국회 본청에 진입했고, 시민들은 맨몸으로 계엄군에 맞섰습니다.
    2024-12-13
  • 탄핵 표결 앞두고 종교계도 탄핵 요구 확산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2차 국회 표결을 앞두고 지역 각계각층의 탄핵 요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독교와 천주교에 이어 불교계까지 탄핵 촉구에 나서면서 탄핵 여론이 종교계로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지역 불교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불교연합회는 오늘(13일) 소속 승려와 불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불교 사부대중 시국법회'를 열고 대통령 탄핵과 즉각 구속,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했습니다. 연합회는 시국선언문을
    2024-12-13
  • [LTE] 대통령 탄핵안 표결 D-1..이 시각 광주 5.18민주광장
    【 앵커멘트 】 12.3 비상계엄 사태가 일어난 지 열흘이 지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2차 탄핵안 표결을 하루 앞둔 가운데 시민들은 집회를 열어 대통령의 조속한 탄핵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광주 금남로 518민주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경원 기자, 시민들이 많이 모였습니까?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지금은 집회가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이곳 5.18민주광장에는 응원봉과 피켓을 든 시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오늘 자발적으로 커피와 간식, 그리고 핫팩을 가져와서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2024-12-13
  • 박찬호 결국 웃었다! 'GG 최대 격전지'서 생애 첫 황금장갑
    골든글러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유격수 부문 승자는 KIA 타이거즈 박찬호였습니다. 박찬호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경쟁자 SSG 랜더스의 박성한을 제치고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드디어 이 자리에 오르게 됐다"고 운을 뗀 박찬호는 "뛰어나지 않은 재능을 가진 선수로 오래 걸렸고 많은 노력을 했다"며 힘든 시간에도 무너지지 않고 버틸수 있는 몸과 마음을 만들어준 부모님과 언제나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에 되어주는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2024-12-13
  • [핫픽뉴스] 네일샵 단골 90대 할아버지의 뭉클 사연
    한 네일샵 사장님이 손님으로 온 90대 할아버지의 손발톱을 깎아준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네일샵 사장 A씨는 지난 10월 '손톱 깎아 달라는 할아버지'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습니다. A씨는 "할아버지께서 손이 떨려 손톱을 못 깎아 지하철 타고 오셨다고 했다"며 "혼자 사시나 하는 생각에 우리 할아버지가 생각났다. (손톱을) 자르고 다듬어 드렸더니 예쁘다며 좋아하셨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돈을 안 내셔도 되니 그냥 가시라고 했지만, 할아버지는 "그러는 거 아니다"며 5,000원을 건넸는데요. 이에
    2024-12-13
  • 김도영의 2024 핫앤콜드존
    김도영의 경이로운 2024 핫앤콜드존입니다. 투수가스트라이크 잡으려 들어가면 대부분 맞아나간다는 건데요. 상단 스트라이크 존에는 걸리면 그냥 배트가 나가는 거 같습니다. 야구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스트라이크 존 밖 스윙률은 2023년 29.5%에서 2024년 24%로 줄었는데요. 기록만 살펴봐도 올 시즌 김도영은 자기만의 스트라이크 존을 확실하게 확립한 거 같습니다. 존을 벗어나는 공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에 비해 스윙이 덜 나간 반면 존 안에 들어온 공에 대해서는 어김 없이 자기 스윙을 가져간 모습이네요. (편집
    2024-12-13
  • 한강, 韓 상황에 "시민 용기에 감동..절망적 상황은 아냐"
    소설가 한강이 12일(현지시간) 비상계엄 사태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한국 내 상황에 대해 "그렇게 끔찍하다고만 생각하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 왕립연극극장에서 열린 '노벨 낭독의 밤' 행사에서 진행을 맡은 현지 번역가 유키코 듀크는 한강이 무대에 오르자마자 '그렇게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노벨상 수상을 위해) 출국해야 했으니 얼마나 끔찍(awful)했느냐'고 질문했습니다. 한강은 비상계엄 사태 이틀 만인 지난 5일 출국한 이후 상황은 자세히 알지 못한다면서도 "이번 일로 시민들이 보여준 진심과 용기 때
    2024-12-13
  • [핑거이슈]되살아난 광주 '대동정신' 주먹밥 대신 '이것'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탄핵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에서 새로운 '시위 문화'가 등장했다. 광주 금남로 5·18 민주 광장에서는 12·3 내란 사태 이후 연일 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곳에서 새로운 시위 문화도 자리 잡고 있다고 하는데 바로 '선결제 릴레이'다. 선결제 릴레이는 집회 당일 개인 사정 등으로 참여하지 못하거나 집회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은 이들이 SNS에 '미리 인근 상점에서 결제해 뒀다'는 글을 올리면, 시민들이 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2024-12-13
  • '중국인 간첩' 언급한 尹 대통령 담화에 중국 '발끈'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중국인 간첩을 언급한데 대해 중국이 "놀랍고 불만스럽다"고 반발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 담화에 대해 "한국 측의 발언에 깊은 놀라움과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그동안 한국 탄핵 정국과 관련해서 '한국의 내정이므로 논평하지 않겠다'는 일관된 기조를 유지해 왔지만, 윤 대통령이 중국을 직접 언급하자 강하게 반발한 겁니다. 마오 대변인은 "한국 측이 내정 문제를 중국 관련 요인과 연관지어 이른바 중국 간첩이라는 누명을 꾸며
    2024-12-13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2-12 (목)
    1. 종교계도 "대통령 탄핵하라"..갈수록 확산 2. "비상계엄 정당".."반성 없이 궤변" 공분 3. 계엄군 막아선 서울.."80년 광주 닮았다" 4. 노벨문학상 한강, "일상으로 돌아가 집필" 5. 문학관·박람회..한강 기념사업 '활발' 6. 첫 소설 배경 여수, 한강 신드롬 '들썩'
    2024-12-12
  • 첫 소설 배경된 여수도 '들썩'.."여수에 살며 집필"
    【 앵커멘트 】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첫 소설인 '여수의 사랑' 배경이 된 여수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 작가의 포토존이 생기고 특별 전시가 열리는 등 한강 신드롬으로 여수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1995년, 전남 여수를 배경으로 버리고, 버려진 사람들의 상처를 그려낸 한강 작가의 첫번째 소설집인 '여수의 사랑'. 당시 20대였던 한 작가는 한동안 여수시 소호동의 한 아파트에 머물며 노벨문학상의 뿌리가 된 이 작품을 집필했습니다. ▶ 인터뷰 : 이수현 /
    2024-12-12
  •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기념 사업 활발
    【 앵커멘트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리기 위해 각종 기념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됩니다. 장흥군은 한강 작가가 어릴적 뛰어놀던 아버지의 생가를 복원을 시작하고, 전라남도는 문학박람회를 추진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의 생가. 장흥 득량만이 내려다 보이는 이곳은 어린시절 한강 작가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운 곳입니다. 장흥군은 생가 복원에 나서 지역의 훌륭한 관광 자원으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 싱크 : 안희정/장흥군 문학지원팀장 - "소유자와 매입 협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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