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 올 6∼7월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웠다
    광주와 전남의 올해 6월과 7월은 역대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됐습니다. 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의 일 최고기온 평균은 30도, 일 평균기온은 25.3도로 모두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폭염일수는 15.4일로 역대 2위, 열대야일수는 12.4일로 가장 많았습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겹치면서 더운 공기가 대기 상하층을 덮었고,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하고 오래 머물며 폭염이 길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예년처럼 맑은 날과
    2025-08-01
  • '마약 상습 투약'..합성 대마 피운 30대 구속
    마약 투약으로 처벌받은 적 있는 30대 남성이 또 다시 합성 대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대마)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19일부터 25일 사이 광주 광산구에 있는 직장에서 일하던 중 액상형의 합성 대마를 2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마약 유통 조직과 연락한 뒤 가상 자산을 주고 신종 합성 대마를 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마약 유통 조직원
    2025-08-01
  • 민병덕 "김건희, 남편 대통령 된 뒤에도 수백억 주가조작...날강도, 감옥 밖 햇빛 못 볼 것"[뉴스메이커]
    ▲배종호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의 뉴스 피플을 직접 만나보는 KBC 뉴스메이커 진행자 배종호입니다. 오늘(1일) 모신 주인공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대표적인 민생 전문가 그리고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분인데요. 코로나 손실보상법 제정에 앞장서시고 민생 회복 지원금을 직접 설계하신 재선의 민병덕 의원입니다. 민 의원님 안녕하세요. △민병덕 의원: 네. 반갑습니다. ▲배종호 앵커: 네. 반갑습니다. 관세협정 굉장히 좋은 소식이 들려왔죠? △민병덕 의원: 네. 맞습니다. 우리가 마음 졸이면서 기다렸잖아요. 관세
    2025-08-01
  • 8월 첫 주말도 무덥고 '후끈후끈'..내륙 곳곳 소나기
    토요일인 2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소나기는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 전라동부내륙, 경상권내륙에 5~40㎜가량 내리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밤사이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습니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
    2025-08-01
  • 尹, 하다하다 속옷만 입고 체포 저항?..박지원 "추접, 김건희도, 부부가 진짜 별종”[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특검이 청구한 체포영장이 나왔는데. 지난번에 내란 특검도 체포영장을 청구했는데 그때는 기각이 됐는데 기각 사유가 특검이 부르면 나가겠다고 하니까는 체포영장 발부 안 해도 되겠다 해서 기각을 했는데. 그 이후에 그게 6월 25일 기각이 됐는데 지금 한 달 넘게 아무 데도 안 나가고 있는데. 이건 일종의 법원 상대로 사기를 친 거 아닌가요? 이거는. ▲박지원 의원: 본인 구속적부심에는 나갔잖아요. 자기가 구속에서 풀려나려고 그러한 것은 나갔지만, 사법부도 좀 이런 문제에 대해서 각
    2025-08-01
  • 의대생 '복귀 특혜' 반대 청원, 8만 넘었다..."잘못된 선례 될 것"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학교를 이탈한 의대생들에게 특혜를 부여한 가운데, 이를 반대한다는 국민청원에 8만 명이 넘는 사람이 동의했습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의대생·전공의에 대한 복귀 특혜 부여 반대에 관한 청원'에 1일 오전 10시 기준 7만 9,462명이 동의했습니다. 이 청원은 게시 5일 만인 지난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부 요건인 동의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청원인은 "극단적인 집단행동으로 본인의 교육과 수련을 중단한 사람들에게 아무런 책임도 묻지 않고 복귀를 허용한다면 유사한
    2025-08-01
  • 기아, 美 관세에도 글로벌 판매↑..스포티지·셀토스 '호조'
    미국 자동차 관세 여파에도 기아자동차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26만 2,705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판매량이 0.3% 증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해외 시장에서 선방이 두드러졌습니다. 지난달 21만 7,188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9% 늘었습니다. 반면 국내 판매는 4만 5,017대로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2.2% 감소했습니다. 특수차량은 국내에서 116대 해외 384대가 판매되며 총 500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
    2025-08-01
  • "사업장 변경 자유 보장을...이주노동자 인권 대책 미흡"
    전남에서 잇따른 이주 노동자 인권 침해 사건을 계기로 노동권·기본권 박탈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와 광주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는 1일 전라남도의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 후속 대책'에 대한 논평을 내고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미흡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남도는 피해자 생활 안정과 사회 복귀 지원, 노동환경 실태조사 실시, 인권보호협의회 구성, 임시보호시설 및 심리 서비스 확대 등 7개 과제를 내놨으나 추진 시기와 예산
    2025-08-01
  • 서유미 초당대 총장 "위기의 지역대학, AI·탄소중립 대전환기"[와이드이슈]
    급격한 학생 수 감소로 위기를 맞은 지역대학이 AI, 탄소 중립 등 사회적 대전환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요 맞춤형 전공 융합과 대학 간,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특성화 강소대학으로의 변화가 필수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31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서유미 초당대 총장은 사회 대전환기 대학 구조조정 방향에 대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교육부 차관보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 등을 지내고 올 3월 취임한 서 총장은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수요 맞춤형으로, 탄력적으로 전공을 운영하며 전공 융합이 이뤄지는 소프트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2025-08-01
  • 소비쿠폰으로 생필품 사서 공유냉장고에 기부한 익명의 천사
    경남 거창군에서 한 주민이 민생소비쿠폰으로 구입한 생필품을 익명으로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습니다. 1일 거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주상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공유냉장고’에 한 주민이 즉석밥, 통조림, 라면, 두유 등 생필품을 가득 채워놓았습니다. 이 생필품은 모두 해당 주민이 민생소비쿠폰을 활용해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유냉장고는 지역 주민이나 상점에서 남거나 사용하지 않는 식료품을 자유롭게 기부하고, 필요한 주민들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하는 나눔 제도입니다. 거창군은
    2025-08-01
  • 김영록 지사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 전남 구축 환영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정부의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계획과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 전남 구축 발표를 환영하며,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향한 걸음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부에서 발표한 차세대 전력망 구축계획은 10일 발표한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에 이어진 연속적인 에너지 대전환 정책입니다. 전남이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 재편의 핵심 거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정부는 전남에 △철강·석유화학 산업단지를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산업단지로 전환하고 △에너지저장장
    2025-08-01
  • 2025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광주신세계에서 미리 엿보세요
    오는 30일 개막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백화점 1층에 홍보관을 열었습니다. (재)광주비엔날레는 1일 광주 신세계백화점 1층에서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관 제막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본격적으로 이번 전시를 소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제막식에서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인 '포용디자인'처럼 모든 것을 넓게 받아들이는 '포용지덕(包容之德)' 네 글자를 보자기로 감싼 형상의 조형물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홍보관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운영됩니다. 비엔날레
    2025-08-01
  • 李대통령, 다음 주 취임 첫 여름휴가...휴가지는 '청해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여름휴가를 떠납니다. 대통령실은 1일 "대통령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하계휴가를 보낸다"며 "주말인 2일부터 경남 거제 저도에 머물며 정국 구상을 가다듬고, 독서와 영화감상 등으로 재충전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휴가 기간에도 민생 등 주요 국정 현안을 계속 챙긴다는 방침"이라며 "대통령실은 긴급현안 발생 시 보고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이 휴가를 떠나는 건 취임 두 달 만입니다. 저도는 '청해대'(靑海臺)라 불리는 대통령 별장이 있는 곳
    2025-08-01
  • 특검 "尹, 속옷만 입고 바닥에 누워 완강히 체포 거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속옷만 입고 바닥에 드러누운 채 체포를 완강히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시도에 나섰으나 이루지 못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완강한 거부로 체포하지 못했다"며 다음에는 물리력 행사도 동원해 체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오전 체포영장 집행 시도와 관련해 "특검은 체포 대상자가 전 대통령인 점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체포영장 집행에 따를 것을 권고했으나, 피의자는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체포
    2025-08-01
  • "오빠라고 불러"...60대 만학도 고교생의 학폭 신고 '논란'
    60대 만학도가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학생들을 수차례 학교폭력위원회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남도교육청과 해당 학교 등에 따르면 60살 A씨는 올해 3월 1학년으로 입학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초·중등교육법상 중학교 졸업자나 검정고시 합격자는 누구나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며 "교육부 법률 자문을 거쳐 A씨 입학을 허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입학 이후 지난달까지 동급생에게 언어폭력 등을 당했다며 학폭위에 7차례나 신고했습니다. 같은 기간 동급생 1명도 같은 사유로 A씨를
    2025-08-0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