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조선소에서 노동자 추락..사고 23일 만에 숨져
    조선소에서 작업 중 추락한 노동자가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지난 달 29일 낮 1시 45분쯤 여수시 신월동의 한 조선소에서 추락한 60대 노동자 A씨가 사고 발생 23일 만인 지난 22일 치료 받던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사고 당시 1.5m 높이의 이동식 작업 발판에서 선체 용접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해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수사를 진행했던 경찰은 작업 발판에 방지 난간이 없었던 점 등을 바탕으로 안전 관리가 미흡했다고 판단하고 조선소 대표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넘겼
    2023-07-25
  • 직무 복귀한 이상민 "심려 끼쳐 송구, 소모적 정쟁 멈추고 힘 모아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청구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0·29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25일 "이번 기각결정을 계기로 10·29 참사와 관련한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다시는 이러한 아픔을 겪지 않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탄핵소추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장관은 "더 안전한 대한민국,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
    2023-07-25
  • 경찰-지자체간 오송지하차도 통제 책임 논란 '점입가경'
    14명의 희생자를 낸 충북 청주의 오송 지하차도 교통통제 책임에 대한 경찰과 지자체 간 책임공방이 점입가경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25일 재난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7시 4분 미호천교 범람으로 궁평2지하차도 침수 우려 신고가 112에 접수됐고, 7시 58분에 2차 접수가 이뤄졌습니다. 각각 침수발생 1시간 40분 전과 40분 전의 시점입니다. 하지만 경찰은 1차와 2차 모두 피해가 난 궁평2지하차도가 아닌 엉뚱한 곳을 통제했고, 24명이 죽거나 다치는 참사를 막지 못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
    2023-07-25
  • 이화영 부부 법정서 말다툼.."내뜻 아니다" vs "정신 차려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아내 A씨가 쌍방울그룹의 불법 대북 송금 재판에서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변호사 해임 문제에 대해 이 전 부지사가 "내 뜻이 아니다"라고 하자 A씨는 "정신차리라"고 힐난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 부인 A씨는 25일 수원지법 형사합의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남편의 재판에서 "저 사람(이 전 부지사)은 자기가 검찰에 회유당하는지 모르는 것 같아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이날 재판이 시작되면서 "집사람이 (변호인 해임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며 "저와 전혀 상의하지 않았다.
    2023-07-25
  • 헌재, "'이태원 참사' 이상민 장관 발언 부적절하나 탄핵사유 아냐"
    이태원 참사에 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은 부적절하지만 탄핵사유로 보기 어렵다는 헌법재판소(헌재) 결정이 나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25일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탄핵 소추된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대해 "재난안전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헌재는 "이상민 장관이 참사 전 미리 재난관리주관기관 지정하지 않은 것도 위법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태원 참사의 부실 대응으로 논란으로 국회가 이 장관의 탄핵 소추를 의결한 지 167일 만에 나온 결정입니다. 국회는 지난 2월 8일 이태원
    2023-07-25
  • 이제는 농작물 병해충 진단도 AI가 ‘척척’
    농작물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예방하고 방제하기 위해 실시하는 현장 진단도 인공지능에 기반한 영상정보로 해결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사)한국식물병리학회(회장 전용철), (사)한국응용곤충학회(회장 박종균)와 25일 '병해충 인공지능(AI) 영상진단기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의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인 병해충 인공지능 영상진단기술은 영상정보를 바탕으로 병해충을 빠르게 진단하는 디지털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병해충 영상정보 구축, 딥러닝 알고리즘 개발 등 연구개발을 추진(2
    2023-07-25
  • 올해 안에 금융분쟁 ‘패스트 트랙’ 도입된다
    최근 금융상품이 다양해지고 상품구조가 복잡해지면서,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 사이의 분쟁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금융분쟁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신속상정제도(Fast-Track)’가 도입됩니다. 정부는 오늘(2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금융감독원에 분쟁 조정을 신청한 사건이 일정 요건을 만족하는 경우 ‘합의권고’ 절차 없이 곧바로 심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었습니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금융분쟁조정제도의 신속성
    2023-07-25
  • "이제야 밝히는 '하얀 돌'의 정체..숨겨진 비밀 무언가 했더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 복원기술연구실과 자연문화재연구실은 여름방학을 맞아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분야의 연구, 보존, 복원 관련 기술을 초등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2023 주니어닥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주니어닥터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워나가도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하고, 대덕특구의 다양한 과학기관들이 참여하는 과학기술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먼저, 복원기술연구실(대전광역시 유성구)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2023-07-25
  • 김병민 “백재권, 관저 살핀 비선?..그런 식이면 이재명 비선 중의 비선" [여의도초대석]
    풍수 전문가이자 관상가인 백재권 사이버한국외국어대 겸임교수가 대통령 관저 이전 관련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둘러본 것과 관련한 일각의 이른바 ‘비선’ 논란에 대해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그런 방식으로 정치적 공세를 하기 시작한다면 백재권 교수는 이재명 대표의 비선 중의 비선 아니었을까 싶다”고 응수했습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25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부터 백재권 교수를 만났고 김건희 여사 태몽까지 들어줬다는 언론 보도
    2023-07-25
  • 與 "풍수지리 가짜뉴스 양산하는 민주당 '내로남불'"
    국민의힘이 '풍수지리가가 국정에 개입했다'고 비난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내로남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풍수지리 전문가 자문을 구하는 게 노무현 정부 세종시 선정 때와 무엇이 다른가"라며 "내가 하면 전통지리학이고 남이 하면 무속인이라는 내로남불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하는 일에 얼토당토않은 억지 프레임을 씌우며 가짜뉴스를 양산하지 말아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트집 잡기 전에 제발 공부 좀 하기를 바란다"고 꼬집었습
    2023-07-25
  • 목포해상W쇼 7-8월 공연 일부 취소..수해 복구 최선
    목포시가 목포해상W쇼 개최 예정이었던 7월 29일 정기공연과 8월 5일 특별공연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목포시는 전국적인 수해 발생과 피해 복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차원에서 취소를 결정했다며 양해를 당부했습니다. 목포해상W쇼는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퍼포먼스 콘서트형 공연, 웅장한 초대형 불꽃쇼를 선보이는 목포 대표 야간관광상품입니다. 목포시는 하반기에는 8월 26일 밤 8시부터 9시까지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뮤지컬과
    2023-07-25
  • 與 "해외 관광 강기정 광주시장..'내로남불' 민주당"
    국민의힘이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외 출장을 나선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판하며 강 시장과 더불어민주당에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25일 오전 논평을 내고 "호우 피해 상황에서 해외 건축물 관광을 떠난 강 시장과 재난 대응도 내로남불인 민주당은 국민께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극한 호우가 예보되고 침수 등 비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해외 출장을 떠난 강기정 광주시장의 일정 중 유명 관광지 방문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겉으로는 2025년 세계 양궁선수권 개최지인
    2023-07-25
  • 장애인 콜택시,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운행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 보행장애인의 이동지원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일명 장애인 콜택시)의 24시간, 광역 이동 의무화 및 운영비 국비 지원을 위한 법령이 개정되어 하반기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휠체어에 탑승한 채 이용할 수 있는 특별교통수단은 그간 운영비용 및 기준을 시군별로 전담하고 있어 운영범위, 운영시간, 이용대상 등이 달라 서비스가 불편하고 광역 이동이 제한되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일부에 대한 국비 지원(23년 238억 원, 6개월분)과 함께, 법령상 운영기준
    2023-07-25
  • "우유값 發 물가폭등은 과장" ..정부, 가격 인상 억제 노력
    곡물과 사료값 인상 등 생산비 폭등으로 원유(우유)가격도 덩달아 인상이 불가피한 가운데 원유를 원료로 하는 유제품과 빵, 과자,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에 따라 “낙농진흥회는 지난 6월 9일부터 생산자, 수요자 이사 등으로 구성된 원유가격 협상 소위원회를 통해 7월24일까지 10차례의 원유가격 협상을 진행하면서 이견을 좁혀가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어 원유가격 협상 소위원회는 7월 27일에 협상을 계속 이어갈
    2023-07-25
  • "갈라치기 하지 말아야" vs "학생 인권조례 시정해야"[박영환의 시사1번지]
    지난 18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학생 인권조례를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대해 정치권에서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놨습니다.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은 25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선생님한테 한두 번 맞아본 경험을 갖고 있거나 정서적으로 학대당했던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학생 인권조례가) 맞다. 학생들 인권도 보호해줘야 된다”면서도 “(인권조례가) 과도하게 한쪽만 강조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ldquo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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