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외신들이 전한 철수 이유 "단순히 폭염문제가 아냐"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일부 참가국이 조기 퇴영을 결정한 이유가 외신을 통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들은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 차려진 야영장에서 자국 대표단이 철수한 배경을 참가자들의 증언을 통해 설명했는데 대체로 폭염, 위생, 보건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시설과 음식 문제도 꼬집었습니다. 영국 언론은 화장실을 '보건 위협'으로 묘사하며 어린이들의 음식도 기준미달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구급차가 사방에 널려 있었고, 야영장에 더위를 피할 시설이나 극복할 서비스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고 비판했
    2023-08-05
  • 분당 흉기난동 20대 피의자 구속영장 발부
    지난 3일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20대 피의자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5일 오후 3시쯤 이 사건 피의자 최모(22)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최씨는 이날 영장 심사 출석을 위해 검거 후 처음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취재진의 질문에는 전혀 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영장 심사를 받고 나온 뒤에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호송차에 올라 유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경찰은 최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고, 사이코패스
    2023-08-05
  • 오늘(6일)도 지긋지긋 무더위..광프리카ㆍ대프리카 낮 최고 36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인 6일도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6일 낮 최고 기온이 광주와 대구, 대전 36도, 서울과 춘천 35도 등 전국이 33~37도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이상을 기록하겠습니다. 무더위로 인한 대기 불안정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지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갔다가 소나기가 그친 뒤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덥겠습니다.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는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2023-08-05
  • "휴우, 하마터면.." 어린이공원 내 팔각정 지붕 무너져
    어린이공원 내 팔각정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5일 오후 4시 23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골 어린이공원 내 팔각정의 지붕 부분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무너진 지붕의 잔해물들이 주민들이 앉아 쉴 수 있는 바닥으로 그대로 떨어져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붕괴 사고가 난 팔각정 주변을 통제하고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사고 현장에 대한 조치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붕괴 원인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건사고 #풍향골어린이공원 #팔
    2023-08-05
  • "4천만 원 금품 로비 의혹 사실 아냐"...건설사·여수시 혐의 부인
    국내 중견 건설사가 여수시청에 금품을 뿌렸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여수시와 건설사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아파트 인허가 부서 전·현직 담당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건설사로부터 돈이나 상품권을 받은 직원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건설사 측도 인허가 과정에 여수시청에 대가성 금품을 제공한 사실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건설사 임원이 아파트 인허가 과정에서 여수시청 공무원들에게 현금과 상품권 등 4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건넸다는
    2023-08-05
  • 서울중앙지검, '먹사연 후원' 박용하 전 여수상의 회장 수사 확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외곽조직을 후원한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박 전 회장 소유 기업 4곳이 송 전 대표의 '먹고사는문제연구소에'에 보낸 후원금 2억 5천만 원이 불법으로 조성된 비자금은 아닌지 조사하는 한편, 기업 운영상 문제점은 없는지 집중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 검찰은 박 전 회장 재임 시절 여수상의가 운영 목적에 맞지 않게 8천만 원을 불법 후원한 것으로 보고 조만간 박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2023-08-05
  • 김동연 지사, "경제부총리였다면 원희룡 장관 해임 대통령께 건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순천대학교 특강에서 양평고속도로 백지화를 발표한 원희룡 장관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최근 순천대 특강에서 "자신이 경제부총리였다면 주무장관에게 책임을 묻고 대통령께 해임을 건의했을 것이라"며 원 장관의 일방적인 사업 백지화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적법한 절차를 밟아온 1조 7천억 원 규모의 고속도로를 장관 말 한마디에 백지화하겠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인 승자독식구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맺은 특별한 인연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김
    2023-08-05
  • 도심에 등장한 전술 장갑차..대구 경찰, 사상 첫 배치
    잇따르는 흉기 난동 사건과 테러 예고로 전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 도심에 경찰 장갑차가 배치됐습니다. 대구경찰청은 5일 지하철 중앙로역에 전술 장갑차를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도심에 경찰의 전술 장갑차가 배치되기는 처음입니다. 대구 경찰은 장갑차 외에도 경찰 기동대 200명과 지역 경찰관 660명, 형사 50명, 무장 특공대원 6명, 자율방법대원 200명 등 1,100여 명을 도심 주요 장소에 배치했습니다. 특히 주말을 맞아 인파가 몰리는 대구국제공항과 반월당역, 동대구역, 중앙로, 대구역, 수성못
    2023-08-05
  • "잼버리 중단 없다"..한덕수 총리 "잼버리 계속 진행하기로..불편 개선"
    온열환자 속출과 주요 참가단 퇴소 등으로 지속 여부가 불투명했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계속 진행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오후 잼버리 현장 브리핑에서 "각국 대표단이 회의를 열고 대회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온열환자가 속출하고 대회장 시설 및 운영 부실, 바가지요금 등의 논란이 제기된 이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지난 4일 가장 많은 참가단을 보낸 영국이 전격 퇴소를 결정한데 이어 미국과 싱가포르 참가단이 잇따라 철수 발표를 하면서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일부에서
    2023-08-05
  • 경남 진주서 흉기 든 남성 배회 신고는 오인 신고
    유동 인구가 많은 역 부근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배회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지만 오인 신고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5일 낮 12시 5분쯤 경남 진주시 진주역 부근에서 한 남성이 허리 뒤로 흉기를 소지한 채 도심을 활보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이 남성에 대한 추적에 나섰고, 진주시는 오후 1시 43분쯤 진주역 부근에서 흉기를 소지한 거동 수상자가 발견됐다며 재난안전문자까지 발송했습니다. 결국 경찰이 인상착의가 같은 한 남성을 신고 지역 부근 공사현장에서 붙잡았지만 사실관계를 오인한
    2023-08-05
  • 윤 대통령, "서울·평창 등 협조받아 잼버리에 관광프로그램 추가"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5일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여름휴가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유선으로 세계잼버리 대회 현장 상황을 보고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와 이 장관에게 서울, 평창, 경주, 부산 등 시도에 협조를 요청해 이 같은 관광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모든 스카우트 학생에
    2023-08-05
  • 동해안 지나가나 비켜가나? 6호 태풍 카눈 일본 지나 어디로?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에 상륙한 뒤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반도 동해안 지역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의 5일 오전 10시 발표에 따르면 현재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북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예상 진로대로라면 이틀 뒤인 7일 오전 9시까지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370km 부근 해상까지 동진한 뒤 방향을 바꿔 북쪽으로 움직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8일 오전 9시쯤에는 일본 규슈 가고시마 지역에 상륙한 뒤 그대로 북상해 9일 오전에는 울릉도 남동쪽 약 4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
    2023-08-05
  • 함평 알루미늄 공장 9시간째 화재 진화...대응 2단계 격상
    전남 함평군의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9시간 넘게 이어지면서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까지 발량하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도소방안전본부는 5일 새벽 4시 54분 함평 알루미늄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알루미늄의 특성상 불이 잘 꺼지지 않고 물에 닿으면 발화하기 쉬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낮 최고체감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폭염과 열기로 화재진압복을 입은 현장 대원들은 20분 이상 진화
    2023-08-05
  • 싱가포르 대원들도 잼버리서 철수...영·미 이어 세번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싱가포르 스카우트 대표단이 영국과 미국에 이어 캠프장에서 조기 철수합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5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싱가포르의 퇴영이 확정됐다"라고 알렸습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참가자는 40명의 청소년을 비롯해 총 67명입니다. 전날부터 참가 인원이 가장 많은 영국에 이어 미국마저 철수를 결정하고 세계스카우트연맹까지 중단을 권고해 잼버리가 사실상 위기에 처했습니다. 조직위는 미국과 영국의 철수 결정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없습니다. #싱가포르
    2023-08-05
  • 영국 잼버리 대표단 새만금 떠나 서울로..."벌레·화장실" 불편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5일 낮 12시 30분쯤 잼버리 야영지를 출발해 서울로 향했습니다.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은 영지 내 집결지인 제1 주차장에 모여 3시간 정도 대기한 뒤 준비한 버스 23대를 이용해 출발했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스카우트 16살 로버트 군은 "벌레 때문에 고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참가자인 16살 스티븐 군도 "벌레도 그렇고, 특히 화장실이 더러워서 아주 불편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일부 참가자는 조기 퇴영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습니
    2023-08-0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