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서 비둘기 11마리 집단 폐사..주변에 먹이 뿌려져
    인천 백운역 인근에서 비둘기 11마리가 집단으로 폐사해 지방자치단체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6일 인천시 부평구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50분쯤 부평구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백운역 인근 길가에서 "비둘기가 죽어있다"는 신고가 112에 들어왔습니다. 부평구는 경찰로부터 신고 내용을 전달받고 현장에 나가 모두 11마리의 비둘기 사체를 수거했습니다. 집단 폐사 지점은 평소 "비둘기가 너무 많다"는 민원이 발생하던 곳으로 파악됐습니다. 부평구는 누군가 고의로 독성 물질을 섞어 먹이를 줬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국립야생동물질병관
    2025-03-06
  • 권성동 "대통령 다 됐다고 착각하는 이재명 압박해야 개헌 성사"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개헌 필요성을 촉구하며, "지금 대통령이 다 됐다고 착각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여론으로 압박해야만 성사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6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 대토론회'에서 "현행 87년 헌법 체제에 문제가 많고, 이런 식으로 계속 가다 보면 여야 간 정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가 요원하다는 것은 정치권에 오래 몸담은 분들은 다 느끼고 계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그걸 느끼는 사람 중 한 명이기 때문에 헌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
    2025-03-06
  • 고성 저수지서 수자원공사 직원 물에 빠져..2명 사상
    경남 고성에서 수자원공사 소속 직원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6일 오전 10시 57분쯤 고성군 상리면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서부권지사 고성 조절지(물 공급 조절을 위해 만든 저수지)에서 수자원공사 소속 직원 2명이 조절지 약 3m 아래로 미끄러져 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직원 A씨가 숨지고 50대 직원 B씨가 다쳤습니다. 고성 조절지는 사천에서 받은 물을 통영과 거제로 보내기 위해 저장하는 저수지 개념의 물탱크입니다. 이날 오전부터 조절지 청소가 시작돼 물을 대부분 빼놓은 상태
    2025-03-06
  • 박지원 "국힘, 이미 대선 포기..이재명, 100% 국민경선 가도 돼" [여의도초대석]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관련해 여권 일각에서 '헌재를 때려 부수자', '탄핵 인용하면 폭동' 등 극단적 발언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사람들이 말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면서도 마음은 대선에 가 있는데, 그나마 대선도 포기한 것 같고 당권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냉소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오늘(6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극우 선동자들의 얘기에 대해 우리 국민이 들을 필요 없다. 그것은 궤변이다. 헌법 파괴자다. 대한민국을 파괴할 사람들이다. 저는 그렇게 본다"며 이같이
    2025-03-06
  • 울산서 70대가 몰던 택시 담벼락에 '쾅'..5명 사상
    울산에서 70대가 몰던 택시가 담벼락을 들이받아 3명이 숨졌습니다. 6일 오후 1시 1분쯤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숙박업소 담벼락을 들이받았습니다. 내리막길에 이어 오른쪽으로 꺾이는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와 승객 등 3명이 숨졌습니다. 또 다른 승객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다른 1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차량에 타고 있던 이들은 모두 70대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약한 비가 내린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06
  • "백악관, 함께 갑시다" 영·프, 우크라와 美 동반 방문 추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영국, 프랑스 양국 정상과 함께 백악관을 다시 찾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소피 프리마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젤렌스키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엘리제궁(프랑스 대통령실)은 이 같은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3국의 동반 방미 계획은 미국 행정부의 친러시아 정책이 유럽의 안보지형을 완전히 뒤바꿀 수준으로 심화하는 상황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2025-03-06
  • 광주FC, ACLE 16강전 1차전서 日 고베에 0대 2 '패배'
    K리그에서 유일하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에 진출한 광주FC가 일본 비셀 고베와의 1차전에서 패했습니다. 광주는 5일 일본 고베 미사키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고베와의 16강전 1차전 원정에서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하며 0대 2로 물러났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열린 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원정에서도 고베에 0대 2로 패했던 광주는 4개월 만에 성사된 리턴 매치에서 또다시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16강전 1차전 원정에서 패한 광주는 오는 12일 저녁 7시 안방인 광주월드컵경기장에
    2025-03-06
  • 한미연합훈련 중 우리軍 전투기, 민가에 포탄..100분 지나 늑장 발표
    한미연합훈련 중 전투기 오폭으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초유의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6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실시된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한 우리 공군의 KF-16에서 공대지 폭탄 MK-82 8발이 비정상적으로 투하돼 사격장 외부 지역에 낙탄됐습니다. 비정상 투하된 폭탄은 민가 지역에 떨어져 민간인 5명과 군인 2명 등 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후 통증이나 극심한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며 이송이나 치료를 요청하는 주민들이 추가돼, 공식 집계된 부상자 수는 15명으로 늘었습니다.
    2025-03-06
  • 포천서 민가에 포탄 떨어져..7명 중·경상
    경기 포천의 민가에 포탄이 떨어져 7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일 오전 10시쯤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서 "포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재까지 주민 7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마을 건물 여러 채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군부대 훈련 중 전투기에서 폭탄 오발로 인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이 됐지만 해제됐습니다. 당국은 포탄이 떨어진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2025-03-06
  • '삶은 달걀인줄'..이마로 날달걀 깬 손님 "옷값+목욕비 달라"
    순두부찌개 식당에서 날달걀을 삶은 달걀로 착각해 이마로 깬 손님이 자신의 옷을 버렸다며 업주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6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따르면 최근 이 사이트에 '손님한테 돈 물어줘야 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순두부찌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순두부랑 계란이랑 같이 나가는데 손님이 삶은 달걀인 줄 알고 머리로 깨다가 옷 버렸다고 한다"며 "옷값하고 목욕비 10만 원 달라고 하는데 물어줘야 하냐"고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손님이 아니고 신
    2025-03-06
  • "예술이 밥 안 먹여주네"..예술인 연소득 1천만 원, 국민 평균 절반도 안 돼
    국내 예술인들이 한 해 동안 예술활동으로 벌어들이는 소득이 1천만 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업 비율도 50%를 조금 상회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발표한 '2024년 예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예술인 1인당 평균 연소득은 1,055만 원이었습니다. 이는 같은 해 기준 국민 1인당 평균 연소득인 2,554만 원의 41.3% 수준에 불과한 수치입니다. 조사 대상 예술인이 속한 가구 1곳당 평균 연소득도 4,590만 원으로 조
    2025-03-06
  • 광주 광산구 건강관리소, 사회적 처방 돌봄 서비스 인기
    2025년 한국은 만 65세 이상 인구가 20%가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양극화 심화로 몸과 마음이 아파도 건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광주테크노파크(TP)와 손잡고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는 신개념의 '광산구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K-health AI 국민의료 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건강관리소는 2024년 1월 광산구 수완동 수완문화체육센터(왕버들로 132번길 11) 3층에
    2025-03-06
  • 공용화장실서 20대 여성 뒤따라가 추행한 30대..남친이 신고
    PC방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추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자정쯤 청주 복대동의 한 PC방에서 공용화장실로 가는 20대 여성 B씨를 뒤따라가 강제로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입니다. A씨는 피해자가 화장실 칸에서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와 B씨는 모두 PC방 이용객으로, 피해자와 함께 PC방에 있던 연인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5-03-06
  • 집에서 화재로 숨진 12살 초등생..눈물 속 발인
    빌라 화재로 숨진 초등학생 12살 A양의 발인이 6일 인천시 서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A양의 유족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A양을 마지막으로 배웅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시신이 담긴 관이 안치실에서 나와 운구차에 실리자 유족들은 말없이 눈물을 훔쳤습니다. 신장 투석을 하며 투병 생활 중인 A양 아버지도 힘겨운 걸음걸이로 부축받으며 딸과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A양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43분쯤 인천시 서구 심곡동 집에 혼자 있던 중 발생한 불로 중상을 입고 숨졌습니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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