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안정적..이상 상황 없다"
    정부는 25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 "어제 오후 1시 방류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방류가 당초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상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오염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도쿄전력 등이 제공하는 실시간 데이터, 외교·규제당국 간 이중의 핫라인 등을 통해 방류 상황을 점검 중"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박 차장은 "방류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한국원자력안전
    2023-08-25
  • 'P01135809'...'머그샷" 찍은 트럼프의 수감번호
    'P01135809'.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부여된 수감번호입니다. 24일(현지시간)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조지아주 선거 결과에 개입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 자진 출석해 범죄자 프로필 사진인 '머그샷'을 촬영했습니다. 이때 키는 6피트 3인치(약 190.5㎝), 몸무게는 215파운드(97.5㎏)로 측정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만 네 차례 범죄 혐의로 기소됐으나, 머그샷까지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가 되기 전 조
    2023-08-25
  • [영상]유리 깨부수고 '30초' 만에 금은방 턴 10대 3명
    새벽 시간 광주광역시의 한 금은방. 앳된 모습의 남성 두 명이 문 앞을 서성이더니, 망치로 유리를 깨기 시작합니다. 순식간에 유리를 부수고 매장 안으로 들어온 이들은 곧장 진열대로 향해 귀금속을 쓸어 담습니다. 25일 새벽 1시 55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의 한 금은방에 10대 2명이 침입했습니다. 이들은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 6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 20여 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당시 현장 인근에는 또 다른 10대 남성 1명이 망을 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이들의 동선을 추적하고
    2023-08-25
  • 친딸 성추행한 남편 살인미수 40대 여성 집행유예
    친딸을 성추행한 남편을 살해하려던 40대 여성에게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지난 6월 잠든 남편의 양쪽 눈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는 남편을 향해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46살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범행 며칠 전 둘째 딸이 남편에게 추행 당한 사실을 알게 됐고, 딸들을 남편과 영영 격리해야겠다는 생각에 이 같은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앞서 최후 변론
    2023-08-25
  • '불에 탄 프리고진' 수습...반란 이어 복수전 전개되나
    러시아 대통령과 갈등을 빚다 비행기 추락으로 숨진 프리고진의 시신이 수습된 가운데 바그너 그룹이 복수전을 예고했습니다. 러시아와 바그너 그룹 간 갈등이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구조 당국은 비행기 추락 현장에서 사고 직후 신속하게 시신 10구를 모두 수습했습니다. 지난 6월 말 무장반란을 시도한 러시아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탄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프리고진 등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AP통신은 "현지 경찰은 수사관들이 현장을 조사하는
    2023-08-25
  • '신림동 강간살인' 최윤종, 무장 탈영까지 했다
    서울 '신림동 강간살인'의 피의자 최윤종 씨가 군 복무 시설 무장 탈영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5일 언론에 따르면 최윤종은 입대 후 두 달 만인 2015년 2월 혹한기 훈련 도중 소총과 실탄을 소지한 채 탈영했다가 약 2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그의 탈영 사건을 다룬 검찰은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최윤종은 지난 2015년 2월 4일 경찰서에 잡혀들어와 "군대 체질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입대 초기부터 군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의 군대 선임에 따르면 최윤종은 혹한기 훈련 당시
    2023-08-25
  • 김대중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모공연 '청년 김대중' 무대 오른다
    김대중 대통령 서거 14주년을 추모하고 '청년' 김대중의 참모습을 조명하는 공연이 무대에 오릅니다. 김대중광주추모사업회와 희망문화컴퍼니는 광주광역시의 후원을 받아,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 연극 '청년 김대중'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연극 '청년 김대중'은 김대중 대통령이 탄탄대로를 걷던 사업가에서 현실 정치에 입문하는 단계까지의 역정을 담았습니다. 1944년 목포상고를 졸업한 청년 김대중은 해운회사를 창업하고 목포일보사를 인수하는 등 '청년 사업가'로서 승승장구합니다. 하지만 6·25전쟁과 부산정치파
    2023-08-25
  • "검사 놈아! 시원하제?"..살인ㆍ살인미수 5번 60대 '사형'
    살인 및 살인미수를 네 번이나 저지르고도 출소 1년 2개월 만에 또 살인을 한 60대에게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창원지법은 지난 3월 경남 창원시의 한 주거지에서 40대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9살 A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동거녀와 평소에도 금전적 문제로 자주 다퉜는데, 그때마다 동거녀를 폭행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건 당일 A씨는 동거녀와 다투던 중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동거녀를 무참히 살해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04년 살인미수를 시작으로 이 사건을 포함해
    2023-08-25
  • 7월 국외여행·신용카드 관련 소비자상담 급증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국외여행'(118.6%), '신용카드'(107.9%) 관련 상담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했습니다. 또한, '각종숙박시설'(59.8%) 및 '호텔·펜션 등'(58.3%)의 상담도 전월 대비 상담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3년 7월 소비자상담은 4만 4,261건으로 전월(4만 4,880건) 대비 1.4%, 전년 동월(4만 7,004건) 대비 5.8%
    2023-08-25
  • 국제수묵비엔날레 기간 해외작가 특별한 전시 준비 눈길
    전 세계 15개국 23명의 작가가 오는 9월 1일 개막하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기간, 전남 목포에서 특별한 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비엔날레 1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 2전시실에서 ‘목포는 항구다’를 주제로 국제 레지던시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레지던시는 해외 작가들이 목포에 체류하며 수묵의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 프로그램입니다. 오스트리아의 엘리자베스 멜코니안, 브라질의 페르탄다 체이코 등 30대부터 80대 작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을
    2023-08-25
  • 배달라이더 등 2,220억 원 찾아가세요
    국세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고용 불안과 낮은 임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적용역 소득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추석 전에 ‘소득세 환급금 찾아주기’를 실시합니다. 플랫폼 노동자인 배달라이더, 학원강사, 대리운전기사, 개인간병인, 목욕관리사 등 인적용역 소득자 178만 명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귀속)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 2,220억 원에 대한 ‘기한 후 환급신고’를 안내합니다. 종합소득세 환급 사유는 회사(원천징수의무자)는 인적용역 소득자에게 보수를 지급
    2023-08-25
  • 국힘 "민주, 내부악재 덮으려 후쿠시마 오염수 공포 확산"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내부 악재를 덮기 위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포 확산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질책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아무런 실익 없는 장외투쟁을 멈추고 협상 테이블에 앉아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논의를 통해 어민 지원과 피해 방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지난 24일 '풍평(소문) 피해 배상'을 언
    2023-08-25
  • 음식배달 중 '쥴리 전단' 수십 장 뿌렸다 경범죄로 처벌
    음식 배달을 하려고 간 건물에서 김건희 여사를 비방하는 내용의 전단을 뿌린 6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6단독은 지난해 7월 서울의 한 오피스텔 복도에 소위 '쥴리' 의혹을 담은 전단 59장을 뿌린 혐의로 기소된 60대 김 모 씨에게 10일 벌금 1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서울시 도봉구 오피스텔 12층에 샐러드를 배달한 뒤 2층까지 계단으로 내려오면서 층별로 각 세대 현관문 앞 바닥에 해당 의혹을 담은 A4용지 크기 전단을 뿌렸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의 공소사실이 경범죄처벌법 중 '광
    2023-08-25
  • 모닝와이드 전체보기 2023-08-25 (금)
    1. 결국 방류된 오염수..수산 관련업 '직격탄' 우려 2. 정율성역사공원 비판.."부적절 비판 커" 3. 첫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센터..반쪽짜리 우려 4. 달라진 농활..봉사하며 실무 경험 쌓는 '일석이조'
    2023-08-25
  • 구례 골프장 찬반 논란 확산...지역 갈등 우려
    구례 골프장 조성을 두고 찬반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구례골프장건설추진위원회는 실내체육관에서 범군민 결의대회를 갖고 "사업 예정지인 산동면 온천지구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완전히 침체됐다"며 "골프장이 들어온다면 이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반해 환경단체로 이뤄진 '골프장 개발 반대 구례사람들'은 대규모 벌목으로 생태계 파괴는 물론 주민 생존권마저 위협을 받는다"며 "골프장 조성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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