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 절반은 서울에"..10년째 '미완' 공공기관 이전
    【 앵커멘트 】 빛가람혁신도시가 조성된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은 여전히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직원 절반은 서울에 있거나, 핵심 사업은 모두 서울에서 진행하면서 '무늬만 지방이전'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문화·예술 인력 육성과 창작, 보급 등을 지원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인력개발원, 예술기록원, 예술극장 등 본사를 제외한 핵심 기능은 모두 수도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전체 임직원(266명) 중 절반 가까이(118명)는 여전
    2024-12-22
  • 탄핵정국 혼란에 통과된 예산안..세계박람회 선투자금 3,600억 환수 어쩌나
    【 앵커멘트 】 탄핵 정국의 혼란 속에서 통과된 정부 예산안에 여수세계박람회 선투자금 3,600억 원을 내년 말까지 상환하라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박람회장 일부를 떼어내 매각할 경우 사후활용이 어렵게 되고 돈을 빌려 갚을 경우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부실기업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0일, 673조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정부안에는 여수엑스포 선투자금 3,600억 원을 되돌려받아 예산으로 활용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2024-12-22
  • 국민맞수 79회 | "내란 아니다" 윤석열 주장 먹힐까 / '87년생 김재섭' 국힘 비대위원장 누구? / 한덕수 거부권 행사..탄핵은 일단 보류?
    방송 : 2024년 12월 22일 진행 : 박영환 앵커 출연 :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주제 : - "내란 아니다" 윤석열 주장 먹힐까 - '87년생 김재섭' 국힘 비대위원장 누구? - 한덕수 거부권 행사..탄핵은 일단 보류?
    2024-12-22
  • 정용진, 트럼프 만나 15분 면담..韓 정부·기업 중 처음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과 식사를 함께 했고, 별도로 여러 주제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현지시간 21일 미국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오르면서 "트럼프 당선인을 만났다. 대화는 10분에서 15분 정도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한국의 정치인이나 외교관, 기업인 등을 통틀어 트럼프 당선인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이는 정 회장이 처음입니다. 정 회장
    2024-12-2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2-21 (토)
    1. AI 기본법 연내 국회 통과 가능..광주 인공지능 산업 영향은? 2. 지방채 계속 증가..지방재정 '빨간불' 3.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의 열기는 퍼져갑니다.
    2024-12-21
  •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의 열기는 퍼져갑니다.
    【 앵커멘트 】 불안한 정국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 열기는 결코 식지 않고 있습니다. 추위 속 온정을 나누는 훈훈한 이야기가 은은하게 퍼져가고 있습니다. 나눔을 실천하는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봄이면 서부해당화와 철쭉 천지를 이루는 강진의 남미륵사. 요즘엔 나눔을 실천하는 김장김치 담그기 열기가 한겨울 추위를 밀어내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5백여 명의 신도들이 절 마당 곳곳에서 2만 4천 포기 절임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 인터뷰 :
    2024-12-21
  • 지방채 계속 증가..지방재정 '빨간불'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지방부채의 규모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부의 세수 확보가 여의치 않으면서 지방정부에 지원해 주는 교부세가 줄고 있기 때문인데요. 가뜩이나 재정자립도가 낮은 광주와 전남 재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가 내년도 지방채 2,900억여 원을 발행합니다. 이중 1,500억여 원은 빚을 상환한다지만, 광주시의 채무액은 올해 말 1조 9,100억여 원에서 내년도 2조 700억여 원으로 증가합니다. 채무비율은 올해 18.7%에서 내
    2024-12-21
  • AI 기본법 연내 국회 통과 가능..광주 인공지능 산업 영향은?
    【 앵커멘트 】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과 신뢰 기반 마련을 위한 AI 기본법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해 오는 30일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을 삼고 있는 광주에는 어떤 변화가 가능한지 이형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이른바 AI 기본법이 지난 17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국회에 제출된 19건의 법안을 통합 조정한 법률안으로 우여곡절 끝에 통합 심의를 마치고 올해 내 국회 통과가 유력합니다. 이번 법안에는 AI 기술 개발과 활용
    2024-12-21
  • 한미 외교장관 "권한대행체제 동맹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
    한미 외교장관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아래에서도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1일 전화통화를 갖고 그동안의 한미·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 신 행정부 아래서도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뜻을 같이하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를 유능하고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평가하는 동시에, 현재의 권한대행 체제에 대해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024-12-21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2-20 (금)
    1. 내란 수괴 윤석열 "즉각 체포" 요구 확대 2. "단속하고도 나 몰라라"...폐아스콘 불법매립 '은폐' 말썽 3. "향후 5년이 저출생 반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 4. 인허가 때문에 '주주명부' 위조…'서울보증보험'도 속았다 5. 늘어만 나는 농촌 '빈집'..어찌 할꼬?
    2024-12-20
  • 늘어만 나는 농촌 '빈집'..어찌할꼬?
    【 앵커멘트 】 농촌 빈집 문제. 어제오늘의 문제는 아닙니다. 지자체들이 나서 미관을 해치고 치안 불안을 일으키는 골칫거리 빈집을 줄이기 위해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촌 고령화 인해 역부족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강진군 한 농촌의 낡은 집. 마당엔 잡초가 무성하고, 한편엔 농기계들이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마을을 걷다 보면 또 다른 빈집이 나옵니다. 현관문은 붉은색 녹으로 덮여 있습니다. 얼마나 오래 방치됐는지 집 외벽은 나무줄기가 감싸고 있습니다. ▶ 싱크 : 전숙옥
    2024-12-20
  • 인허가 때문에 '주주명부' 위조..'서울보증보험'도 속았다
    【 앵커멘트 】 KBC가 최근 관공서에 골재채취 사업을 한다며 자격이 안 되는 보증보험사의 보증서로 인허가를 받은 사례를 보도했는데요. 취재 중 이 업체는 행정처분을 받았고 이후 다시 인허가를 받기 위해 서울보증보험에 문서를 위조해 넣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함평군 월야면에서 2년여 동안 골재채취를 하던 A업체. 골재채취 업체인 A업체는 함평군 인허가 당시 공무원에게 뇌물을 주었다는 신고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자격이 안 되는 보증보험사의 보증서로 함평군에 인허가를 받은
    2024-12-20
  • "향후 5년이 저출생 반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
    【 앵커멘트 】 광주 인구의 140만 명 선 붕괴가 눈앞에 다가오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향후 5년이 저출생 문제를 반전시킬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지방 재정이 어렵더라도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인구수는 지난 2015년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말 147만 5천8백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달 말 기준 140만 9천 6백여 명으로 줄었습니다. 인구 유출은 물론 결혼·출산 기피에 따른 자연적인 감소도 갈수록 심
    2024-12-20
  • "단속하고도 나 몰라라"..폐아스콘 불법매립 '은폐' 말썽
    【 앵커멘트 】 한화건설이 여수의 융복합물류단지 공사 현장에서 발암물질인 폐아스콘이 섞인 순환골재를 불법매립 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여수시가 현장을 단속하고도 사건을 은폐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말썽이 일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KBC 보도 이후, 여수시는 현장을 찾아 증거영상을 확보하고 시공사인 한화건설이 불법매립을 했다는 진술까지 받았습니다. 폐아스콘을 불법으로 사용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어찌 된 일인지 여수시는 사건을 조사하기는커녕
    2024-12-20
  • 내란 수괴 윤석열 "즉각 체포" 요구 확대
    【 앵커멘트 】 12·3 내란 수괴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협조하지 않으면서 사법 처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서를 일부러 받지 않고, 압수수색 영장 집행도 방해해 사법 체계를 조롱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체포해 구속 수사해야 한다는 광주·전남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석동현 / 변호사 (윤석열 법률 자문, 19일) - "(대통령이) 뭘 '체포를 해라, 끌어내라' 하는 그러한 용어를 쓰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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