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삿돈 43억 꺼내 코인 투자 황정음, 사재 처분해 전액 변제
    회삿돈을 꺼내 코인에 투자한 배우 황정음이 자신의 재산을 처분해 이를 모두 변제했습니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17일 황정음이 지난달 30일과 이달 5일 두 차례에 걸쳐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에서 가지급금 형태로 꺼내 쓴 금액을 변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황정음은 2022년에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에서 자금 43억 4천여만 원을 꺼내 이 가운데 42억 원을 가상화폐(코인)에 투자했다가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100% 지분을 소유한 가족법인
    2025-06-17
  • '보석 거부' 김용현 "불구속 수사가 원칙, 필요하면 특검이 나서야..주범들 줄줄이 석방 국민 납득 안돼"[박영환의 시사1번지]
    재판부가 보석을 허가하면서 구치소에서 풀려나게 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구속 만료일까지 구치소에 계속 있겠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원칙대로 구속 만료 이후 석방이 맞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윤주진 퍼블리커스 대표는 17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불구속 재판의 원칙을 가장 강조하셨던 분이 바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표는 "수사에 필요한 증거를 최대한 확보하고 증거 인멸의 우려와 도주의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구속이 필요한 것인데, 지금 증거 확보도 됐고 김 전 장관이 도주할
    2025-06-17
  • 특검 수사 앞둔 김건희, 입원 사유는 '극심한 우울증'..尹, 곁 지켜
    특검 수사를 앞두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극심한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는 지난주 우울증 증상으로 서울아산병원 정신과를 찾아 외래 진료를 받았고 당시 의사가 증세가 심하다고 판단해 입원을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김 여사는 귀가를 했고 이후 우울증 증세가 더 악화해 급히 병원을 찾았다 입원을 했다는 겁니다. 김 여사는 16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김 여사는 입원 초기 과호흡 증상을 보여 호흡기내과 진료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전
    2025-06-17
  • 법원, 文 전 대통령 뇌물수수 재판 이송 신청 불허
    법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수수 재판 이송 신청을 불허했습니다. 이에 따라 문 전 대통령 재판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이현복)는 17일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된 문 전 대통령과 이상직 전 의원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이송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울산지법·전주지법에 사건을 이송하더라도 그 신청 목적이 달성되지 않아 실효에 의문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어 "현실적으로 법원 서증 지원, 언론 접근성 등에 비춰 신속·공정한 재판 측면에서 중앙지법에서
    2025-06-17
  • 조은석 특검, 대통령에 특검보 8명 임명 요청..내란 수사 본격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가 17일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선정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 요청했습니다. 조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의 특검보 임명을 위해 후보자 8명의 임명요청안을 인사혁신처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보는 검사장급 대우를 받으며, 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 파견공무원 지휘, 언론 대응 등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됩니다. 특검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임명 요청일로부터 5일 이내에 특검보를 임명해야 하며, 내란 특검의 경우 6명을 임명
    2025-06-17
  • 조은석 특검 '중립성' 논란..민주당 "검찰청사 사무실은 오해 소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혐의 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를 둘러싸고 정치적 중립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보석 결정을 계기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조 특검의 대응에 의문을 제기하며 수사 공정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 전 장관의 조건부 석방은 검찰과 법원의 짬짜미"라고 비판하며, "검찰 특수본과 법원이 내란 사건의 심각성을 인식했다면 추가 기소와 구속영장 발부가 있었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박 의원은
    2025-06-17
  • "내가 다 고쳐" 무면허 침 시술 70대, 전국 돌며 48cm 장침 사용
    한의사 면허 없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침 시술을 행한 7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17일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의료법 위반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약 4년간 제주를 포함해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진료를 했습니다. 치매와 암 등 각종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 120여 명에게 한의사 면허 없이 침 시술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일반 한의원보다 5배가량 많은 진료비를 받고 범행 기간 약 2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2025-06-17
  • "장난으로"..남탕·여탕 스티커 바꿔 붙인 20대 입건
    목욕탕 엘리베이터에 여탕과 남탕 스티커를 바꿔 붙여 여성 이용객이 알몸 노출 피해를 입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6일 밤 11시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목욕탕 엘리베이터 3층 버튼 옆에 붙어 있던 남탕 스티커를 5층 버튼 옆 여탕 스티커와 바꿔 붙였습니다. 스티커가 바뀌어 붙어 있는 탓에 한 20대 여성은 남탕으로 들어갔고, 자신의 알몸이 다른 남성에게 노출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여성은 충격으로 현재 정신과
    2025-06-17
  • 근무 중 손가락 절단된 노동자, 대표 상대 손배소 냈지만 '패소'
    공장 근무 중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한 노동자가 회사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방법원은 지난달 15일 식품회사 노동자였던 30대 A씨가 대표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식품 공장에서 근무하던 중 채소 분쇄기에 손가락이 끼여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에 A씨는 B씨가 무리하게 작업을 독촉했고, 안전교육이나 직무교육도 실시하지 않는 등 주의의무 위반 책임이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B씨는 분쇄기 사용법
    2025-06-17
  • 주철현, 해운 경쟁 본격 '북극항로 특별법' 대표발의
    주철현, 해운 경쟁 본격 '북극항로 특별법' 대표발의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갑)은
    2025-06-17
  • '트럼프 조기귀국' 한미정상회담 무산..중동 사태 불똥
    캐나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무산됐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현지시각 16일 캐나다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갑자기 귀국을 하게 됐기 때문에 내일로 예정됐던 한미 정상회담은 (개최하기가) 어렵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위 안보실장은 "원래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 정상회담에는 이런 일들이 간간이 있긴 하다"며 "아마도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문제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측으로부터는
    2025-06-17
  • [핫픽뉴스] "올 때 메로나" 해외에서도 먹혔다
    "올 때 메로나" 이젠 한국에서만 통하는 말이 아닙니다. 전 세계가 메로나에 빠졌습니다. 국내 제과업체 '빙그레'의 대표 제품 '메로나'가 전 세계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외에서만 무려 1억 6천만 개가 팔리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고, 빙그레는 올해 그보다 더 높은 2억 개 수출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메로나의 인기 비결은 '과일맛 바 아이스크림'이라는 독창성 때문인데요. 바닐라·초콜릿이 주류인 미국, 유럽 시장에서 멜론, 망고, 타로, 피스타치오 같은 독특한 맛으로 현지인 입맛을 사로잡은 거
    2025-06-17
  • [핫픽뉴스] 무더위에 자주 찾던 편의점 '얼음컵' 세균 드글드글 "즉시 반품하세요"
    날씨가 더워지면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편의점 얼음컵'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발견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마트24에서 판매된 '이프레소 얼음컵'에 대해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을 이유로 판매 중단과 회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회수 대상이 된 제품의 제조일자는 2025년 5월 28일이며, 포장단위는 180g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식약처는 해당 얼음컵에 회수등급 '3등급'을 부여했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한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하고 또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에
    2025-06-17
  • G7 정상들, 트럼프에 관세철회 촉구.."세계 경제에 심각한 해"
    G7 정상들이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향해 무역 전쟁을 완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의장국인 캐나다를 비롯해 G7 정상들은 다음 달부터 전 세계 국가들을 상대로 훨씬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을 철회하라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부분의 교역국에 10%의 기본관세를 부과한 상태입니다. 국가별 개별 추가 관세는 90일간 유예했습니다. 또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등 품목별 관세도 부과하고 있습니다. G7 정상들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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