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판결로 사필귀정 윤석열은 파면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어제(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파면 범국민대회에 참석한 뒤 페이스북 글을 올려 "헌재가 기각 결정을 내린다면 헌재의 존재 의미 자체를 부정하는 것과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탄핵 기각은 비상계엄 면죄부를 주는 것과 같고, 끔찍한 전두환 독재시대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다음 주에는 꼭 8 대 0 파면, 시원한 탄핵 재판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란정권을 종식하고 새로운 국민주권시대를 열어 나갈 '국민주권전국회의 광주전남본부'가 출범했습니다. '국민주권전국회의 광주전남본부'는 오늘(23일), 광주남구예술회관에서 범야권과 시민사회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내란 정권을 종식하고 국민주권의 힘으로 민주주의 신장에 함께 앞장서 나가자"고 다짐했습니다. 또, 시민참여형 정치제도를 실현해 주권자가 나라의 주인이 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이강 서구청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00km 달리기를 완주했습니다. 김 청장은 어제(22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출발해 전남대와 송정역을 거쳐 5·18민주광장까지 이어지는 윤 대통령 탄핵촉구 100km 달리기를 오늘(23일) 오후 5시 무사히 끝냈습니다. 김 청장은 "느슨한 탄핵시계에 경종을 울리고 싶어 100km 달리기에 도전했다"며 "내일부터 매일 아침 달리기로 출근하면서 윤석열 탄핵촉구 시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몸조심하기 바란다"와 야 5당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발의에 대해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백주 대로에서 자신이 집권하면 당신은 뼈도 못 추릴 거라고 대놓고 협박한 것"이라며 "정말 경악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원색적으로 비판했습니다. 호준석 대변인은 오늘(23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최상목 대행이 정말 백보를 양보해서 탄핵할 사유가 된다고 하더라도 저는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정당이라면, 그런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지금 어쨌건 이 트럼프발
"총 갖고 뭐하냐. 총 안 쏘고 뭐 했냐. 경호처에 실망. 마음 같아서는 이재명 쏘고 나도 죽고 싶은 마음이다"라는 김건희 여사 발언에 대해 검찰 고검장 출신인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 영장 청구서에 그런 얘기가 들어갔다는 것은 확인이 됐기 때문에 그런 공문서에 기재한 것"이라며 "영부인이 인권의식도 없고 국민을 개무시하는 것"이라고 원색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양부남 의원은 오늘(23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의 발언의 진위 여부는 했을 겁니다. 그러면 왜 이
전남 율촌산단에 에너지저장장치 전용 컨테이너 생산시설이 조성됩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전남도, 여수시 등은 최근 지역 물류기업인 더원플러스와 협약을 맺고 율촌1산단에 에너지저장장치 등 특수목적용 컨테이너 제조시설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구축 사업은 2026년 완료될 예정이며 1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수ㆍ방진 기능까지 갖춘 제조시설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다음 달 전남 목포에서 개막합니다. 전남체육회는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4월 19일 핀수영 사전 경기를 시작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목포를 포함한 인근 시군에서 펼쳐진다고 밝혔습니다. 41개 경기 종목의 경기를 통해 아마추어 체육 동회인들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억 원대 아파트 관리비를 횡령한 경리 직원인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천오백여 세대가 거주하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 등 7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관리사무소 경리 직원 48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5년 동안 아파트 관련 경리 업무를 혼자 맡으며 잔액 증명서나 회계 서류 등을 위조해 감사를 피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추가 횡령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금 삭감 철회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나섰던 건설노조가 잠정 합의안 마련에 따라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던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건설지부는 단체협약 이행을 내용으로 하는 전문건설업체의 합의안을 수용해 6시간 만에 파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 7백여 명은 오늘부터 다시 공사 현장에 복귀했으며, 구체적인 임금 조건이나 고용과 관련한 교섭은 오는 24일부터 공사 현장별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HD현대삼호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제2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HD현대삼호는 지난해 매출 7조 31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7,236억 원을 달성해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HD현대삼호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8,934원의 현금배당도 결의했습니다.
제5회 화엄사 홍매화ㆍ들매화 사진 콘테스트가 개최됐습니다. 전남 구례군 마산면 지리산 대화엄사에서 열린 오늘(22일) 콘테스트에는 2025년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화엄매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화엄사 홍매화는 다음 주쯤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해 한 달 정도 개화 상태가 이어집니다.
국내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들이 올해 처음으로 적발됐습니다. 목포해경은 어제 오후 4시쯤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약 63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 국적의 149톤급 어선 3척을 나포했습니다. 이들은 허가받은 것보다 큰 규모의 생선 보관 창고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각각 4천만 원의 납부금을 내고 석방됐습니다.
주말인 오늘(22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건조한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를 보였습니다. 0도에서 8도 분포에 그쳤던 아침 기온이 낮에는 18도에서 2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일요일인 내일(23일)도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를 넘으며 포근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23도, 순천 24도 등 16도에서 2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아지겠고 월요일인 모레는 오전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년도 광주 지역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중학교 1학년 내신 성적도 반영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중학교 2·3학년 내신 성적만 반영한 기존 고입전형을, 내년도부터 중학교 1학년 10%, 중 2 40%, 중 3 50%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입 전형 시기는 전기와 후기로 나눠 진행되며, 전기는 체육고와 과학고, 예술고 등 특성화고 후기는 공립고 등 일반고입니다.
광주·전남 건설현장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전국건설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오늘(21일) 오후 광주시청 앞에서 조합원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사측의 일방적 임금 삭감안 철회와 건설현장 단체협약 이행 등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밖에도 외국인 노동자 불법고용 중단과 지역민 고용 보장 대책 마련을 지난 1월부터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