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농장서 개 사체 120여 마리 발견..경찰 수사 중
    전북 군산의 한 농장에서 도축한 개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군산경찰서는 17일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농장주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개 120여 마리를 도축한 뒤 이를 판매 목적으로 창고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농장에서 개 사체와 도축에 사용된 전기 충격봉 등을 확보하고 A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도축한 개를 식용했거나 판매했는지 등 수사가 끝나는 대로 농장주 송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2025-06-17
  • 김현 "김건희 아산병원 입원, 성형 후유증 치료..할 때 돼, 봇물 터진 윤 부부 곧 끝나"[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국가 AI 인프라 구축, 이재명 대통령의 미래 먹거리 핵심 공약인데요. 오늘 '여의도초대석'은 AI 등 과학기술과 방송을 관장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이면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당 간사, 여기에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 방향과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으로도 참여하고 있는 재선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국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김현 의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오랜만에 뵙습니다. ▲김현 의원:
    2025-06-17
  • 인도 억만장자의 황망한 죽음..폴로 경기 중 벌 삼킨 뒤 심장마비
    영국 윌리엄 왕자의 오랜 친구로도 유명한 인도 출신의 억만장자 사업가 선제이 카푸르가 숨졌습니다. 잉글랜드에서 폴로 경기를 하던 중 벌을 삼킨 뒤 심장마비를 일으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일(현지시간) 시애틀 타임즈 등은 영국 미러지 등 현지언론을 인용해 카푸르가 53살의 나이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카푸르는 지난 12일 폴로 경기를 하던 중 벌에 입을 쏘인 뒤 넘어졌습니다. 이후 벌을 삼킨 그는 급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고, 결국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목격자는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카
    2025-06-17
  • [핫픽뉴스] 아파트 베란다에서 고기 굽기 논쟁 "민폐" vs "예민"
    아파트 베란다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행동이 적절하냐, 아니냐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엇갈린 의견이 오가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베란다에서 고기 구워 먹으면 안 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SNS에서 음식 냄새 문제로 베란다에서 고기를 구워도 되냐, 안 되냐로 투표하는 데 80%가 '된다'고 하길래 경악했다"라며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A씨는 "주방에서 365일 내내 고기를 굽든 생선을 굽든 청국장을 끓이든 상관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런데 베란다는 사
    2025-06-17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24∼25일..여야 합의
    여야는 오는 24∼25일 이틀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과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현,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17일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오는 18일 오후 김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1차 회의를 열어 특위 위원장과 양당 간사를 선임하고 인사청문실시계획서와 증인·참고인 명단 등을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증인·참고인 명단은 간사 간 추가 협의를 거쳐 1차 회의 당일 오전까지 확정
    2025-06-17
  • 여수시, 비서실장 관용차 사고 조직적 은폐 의혹...또 제 식구 감싸기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의 비서실장이 관용차를 사적으로 몰다 교통사고가 발생하자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정 시장의 비서실장인 김 모 씨는 지난달 12일 아침 8시쯤 관용차를 사적으로 몰다 사고를 냈지만 배차 신청은 사고 3시간 30분이 지나서야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여수시가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비서실장이 배속한 시민소통담당관은 사고 발생 닷새가 지난 뒤 뒤늦게 회계과로 보험 처리 공문을 보냈고 징계 대상이라는 점을 인지하고도 감사 의뢰를 하지 않으면서 시가 또 제 식구 감사
    2025-06-17
  • "18일은 더 더워요"..광주·전남 20일 장마 시작
    17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후텁지근한 가운데 수요일인 18일은 더 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광주 20도, 부산 21도 등 16~2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강릉 31도, 대전 31도, 광주 32도, 부산 28도, 제주 29도 등 26~33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습한 날씨 탓에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18일 전국이 맑겠지만 저녁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와
    2025-06-17
  • 이범호 KIA 감독 "늘 고민하는 오선우..프로로서 좋은 길 가고 있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오선우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17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 wiz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선우에 대해 "너무 잘해주고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지난 4월 콜업 이후 꾸준한 타격으로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타율 3할대를 유지함과 동시에 내·외야를 오가는 수비력으로 기대를 모았던 오선우. 하지만 최근 타격감이 떨어지면서 적지 않은 고민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4일,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
    2025-06-17
  • '교통사고 아닌 살인' 경찰 수사가 진실 밝혀..60대 피의자 송치
    단순 교통사고로 접수됐으나 경찰의 수사 끝에 실체가 밝혀진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17일 전북 군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A씨를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11시 5분쯤 군산시 옥서면의 한 도로에서 지인 50대 B씨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경찰은 '교통사고가 나서 사람이 튕겨 나간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수풀에 떨어져 숨져 있던 B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당초 B씨가 보호난간(가드레일)과 전신주를 차례로 들이받으며 사고가 난
    2025-06-17
  • "68억 내면 美 영주권 산다"..신청자 7만 명 육박
    500만 달러(약 68억 원)에 미국의 영주권을 살 수 있는 '골드카드' 신청자가 7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시각 16일 미국 상무부가 개설한 골드카드 신청 인터넷 사이트에 대기 등록한 외국인이 6만 8,703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기존의 투자이민(EB-5) 제도를 없애고 500만 달러에 영주권을 주는 골드카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골드카드 정책을 지휘했고, 지난주 골드카드 구매신청을 접수하는 인터
    2025-06-17
  • '혼돈의 중위권 싸움' KIA, 4위 2게임차 kt 잡고 반등 갈까?
    4위 kt wiz와 2게임차로 7위에 머물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중위권 싸움에 본격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17일 KIA는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주중 시리즈에서 kt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치릅니다. KIA는 kt의 선발 투수 헤이수스를 상대로 이창진(좌익수)-박찬호(유격수)-위즈덤(3루수)-최형우(지명타자)-오선우(우익수)-황대인(1루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김규성(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습니다. 선발은 김도현입니다. 이창진, 박찬호가 테이블세터를 맡고 위즈덤-최형우-오
    2025-06-17
  • 광주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전세버스 42대 투입
    시내버스 파업이 장기화 하면서 광주광역시가 출퇴근 시간 전세버스 42대를 긴급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18일부터 출·퇴근시간대(오전 7~9시·오후 5시 30분~7시 30분)에 혼잡도가 높은 14개 노선에 전세버스 42대를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세버스가 투입되는 노선은 △순환01 △수완03 △매월06 △진월17 △송정19 △매월26 △일곡28 △첨단30 △송암31 △봉선37 △일곡38 △문흥39 △금호46 △송암47 등 14개 노선으로, 비상수송차량의 경우 무료로 운행됩니다. 광주시는 전세버스
    2025-06-17
  • 회삿돈 43억 꺼내 코인 투자 황정음, 사재 처분해 전액 변제
    회삿돈을 꺼내 코인에 투자한 배우 황정음이 자신의 재산을 처분해 이를 모두 변제했습니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17일 황정음이 지난달 30일과 이달 5일 두 차례에 걸쳐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에서 가지급금 형태로 꺼내 쓴 금액을 변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황정음은 2022년에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에서 자금 43억 4천여만 원을 꺼내 이 가운데 42억 원을 가상화폐(코인)에 투자했다가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100% 지분을 소유한 가족법인
    2025-06-17
  • '보석 거부' 김용현 "불구속 수사가 원칙, 필요하면 특검이 나서야..주범들 줄줄이 석방 국민 납득 안돼"[박영환의 시사1번지]
    재판부가 보석을 허가하면서 구치소에서 풀려나게 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구속 만료일까지 구치소에 계속 있겠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원칙대로 구속 만료 이후 석방이 맞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윤주진 퍼블리커스 대표는 17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불구속 재판의 원칙을 가장 강조하셨던 분이 바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표는 "수사에 필요한 증거를 최대한 확보하고 증거 인멸의 우려와 도주의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구속이 필요한 것인데, 지금 증거 확보도 됐고 김 전 장관이 도주할
    2025-06-17
  • 특검 수사 앞둔 김건희, 입원 사유는 '극심한 우울증'..尹, 곁 지켜
    특검 수사를 앞두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극심한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는 지난주 우울증 증상으로 서울아산병원 정신과를 찾아 외래 진료를 받았고 당시 의사가 증세가 심하다고 판단해 입원을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김 여사는 귀가를 했고 이후 우울증 증세가 더 악화해 급히 병원을 찾았다 입원을 했다는 겁니다. 김 여사는 16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김 여사는 입원 초기 과호흡 증상을 보여 호흡기내과 진료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전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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