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자 사망' 강릉 급발진 소송서 운전자 '패소'
    2022년 12월 강원 강릉에서 이도현(사망 당시 12세) 군이 숨진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의 책임 소재를 둘러싼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제조사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13일 춘천지법 강릉지원 민사2부는 도현이 가족 측이 KG모빌리티(이하 KGM·옛 쌍용자동차)를 상대로 제기한 9억 2천만 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급발진이 발생했으며, 급가속 시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이 작동하지 않아 이 사건 사고를 예방하지 못했다'
    2025-05-13
  • 홍준표 지지자들, 이재명 지지 공식 선언.."국힘, 보수 아냐"
    홍준표 전 대구시장 지지자 모임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홍준표와 함께한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홍사모, 홍사랑, 국민통합찐홍 등 단체 회원들은 13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민통합찐홍'의 김남국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은 상식적으로 봐도 보수가 아니다"라며 "헌법 기구에 의해 탄핵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직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당이 정상적인 당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저희는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지키자는 것이 일차적인
    2025-05-13
  • 경기 이천 물류창고 큰 불..178명 대피
    경기 이천의 한 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나 18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13일 오전 10시 반쯤 이천시 부발읍의 한 대형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대피했으며 아직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이 난 물류센터는 지상 3층, 지하 1층의 연면적 8만여㎡ 규모 건물로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지하 1층에 121명, 지상 1∼2층에 27명, 3층에 30명이 각각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내부에 고립된
    2025-05-13
  • 여성 3대의 시선으로 5·18 기억 잇는 단편영화 '오월'
    "그날의 당신은 누구였습니까?"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오월〉이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3층에서 본편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영화 <오월>은 과거의 진실을 현재로 잇고, 다음 세대로 전하는 감동적인 서사로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연출자 방성수 감독은 <오월>을 통해 할머니, 어머니, 손녀로 이어지는 여성 3대의 시선을 중심으로 1980년 5월 광주의 진실을 은유적으로 되묻습니다. 자극적인 재현 대신 몽환적이고 정지된 시간 속에서 역사의 파편을 비추
    2025-05-13
  • 정태관 풍자전 '5·18부터 12·3 윤석열 내란까지' 특별전 개최
    전남 5·18민중항쟁행사위원회 주최로 정태관 풍자전이 13일부터 18일까지 목포 오거리문화센터에서 열립니다. 특별전은 5·18민중항쟁 45주년을 맞아 5·18 관련 작품과 12·3 내란 수괴 윤석열 관련 작품 등으로 작품은 정태관 화가가 그동안 그려온 해학적이고 풍자적인 수묵화입니다. 작품 소재는 2019년 당시 5·18 광주민중항쟁에 대한 망언으로 사회적으로 논란이 일었던 사건에 대한 작품 '전두환의 헬기 발포 망설(妄舌)', '괴물 5·18 망언자들'
    2025-05-13
  • 지적장애 女와 혼인신고 뒤 전재산 가로챈 30대 구속기소
    지적장애 여성과 혼인신고를 한 뒤 전재산을 가로채 도박자금으로 쓴 3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3일 대구지검 형사2부는 중증 지적장애 여성에게 접근해 혼인신고를 한 뒤 전재산을 빼앗은(준사기) 혐의로 34살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범죄를 도운 공범 B씨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이들은 2023년 5월부터 7월까지 장애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중증 지적장애 여성에게 접근했습니다. 이들은 이 여성이 10년간 저축한 7,500만 원을 빼돌리거나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빼
    2025-05-13
  • 6살 여아 볼에 뽀뽀·배 만진 사진기사..법원 "강제추행 성립"
    어린이집 졸업사진을 찍던 중 6살 여자아이 볼에 뽀뽀를 한 40대 사진기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전주지법 형사12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진기사 43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11월 전주의 한 어린이집 강당에서 아동들의 졸업사진을 찍던 중 6살 B양이 웃지 않는다며 손으로 배 등을 만지고, 바닥에 앉아 있는 B양의 뒤에서 갑자기 양손으로 얼굴을 붙잡아 입을
    2025-05-13
  • 트럼프 아들 가상화폐 업체..뉴욕 나스닥 우회상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아들이 세운 가상화폐 업체가 뉴욕 나스닥에 상장합니다. 현지 시각 13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이 설립한 비트코인 채굴업체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이날 기업공개 계획을 밝혔습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이 지난 3월 말 가상화폐 인프라기업 HUT8의 비트코인 채굴 분야를 인수·합병하는 형식으로 출범했습니다. 설립한 지 한 달여가 지난 이 업체는 나스닥 상장업체인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과의 합병을 통해 우회 상장
    2025-05-13
  • 전라남도 가정의 달 고향사랑기부 '전복' 이벤트
    전라남도가 가정의 달을 맞아 6월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후기를 작성하면 전남산 전복을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더운 낮 기온으로 떨어지는 기운을 회복할 보양식으로 더할 나위 없는 '전복 700g(10마리)'을 추가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행사입니다. 전복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몸의 세포 재생을 돕는 등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이벤트 참여는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한 다음 후기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신청됩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2025-05-13
  • 트럼프, 카타르 왕실 전용기 선물 두고 "안 받으면 멍청..퍼팅 면제 같은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왕실로부터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할 초고가 항공기를 선물 받을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2일 백악관에서 의약품 가격 인하 관련 행정명령 서명행사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단지 선의의 제스쳐"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런 종류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매우 비싼 항공기를 공짜로 받길 원치 않는다'고 말하면 나는 멍청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것은 내게 주는 선물이 아니라 미국 국방
    2025-05-13
  • 기업 60.9% "신입사원, 뽑아 놓으면 3년 안에 나가"
    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은 신입사원이 3년 안에 퇴사하는 '조기 퇴사'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인사 담당자 4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입사원 조기 퇴사' 관련 설문조사 결과, 퇴사한 신입사원의 평균 근속 기간은 1~3년(60.9%)이 가장 많았습니다. 4개월~1년 미만(32.9%), 3개월 이하(6.3%)가 뒤를 이었습니다. 인사 담당자들이 생각하는 신입사원 조기 퇴사 이유로는 '직무 적합성 불일치'가 58.9%로 1위였습니다. 이 외에도 낮은 연봉(42.5%), 맞지 않는 사내 문화(2
    2025-05-13
  • 전남 섬·해양·산림 품은 '블루워케이션' 알뜰하게 즐기세요
    전라남도가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맞아 섬·해양·산림 등 풍부한 자연환경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전남 블루워케이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방문의 달 특별 할인 혜택으로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은 2023년 여수를 시작으로, 2024년 이후 순천, 나주, 고흥, 함평, 해남, 진도, 구례 등 8개 시군에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수시 워케이션 공유오피스와 숙박시설은 여수의 섬과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위치해 새로운 곳에서 일과 휴식을 함께 즐
    2025-05-13
  • "친구가 마약했다" 대마 흡입 후 난동 부린 중학생들 붙잡혀
    마약을 투약하고 난동을 부린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달 25일 밤 9시 10분쯤 아파트 단지 인근 놀이터에서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중학생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이들은 "누가 쫓아온다", "친구가 마약을 했다"고 소리 지르며 뛰어다니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리를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원이 듣고 이들을 붙잡았고, 노원경찰서에 사건을 이첩했습니다. 두 학생 모두 중학생이었고 14살 미만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버린 액상 대마를 확보하
    2025-05-13
  • 위홍환 시인, 에세이집 '노년의 아름다운 삶' 발간
    60세가 넘고 직장에서 은퇴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행복한 노년'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젊은 시절 부자로 살았거나 가난했거나, 권력을 누리고 살았거나 평범했거나 노년에 이르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의 방식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30여 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열정을 바쳐온 한 퇴직 교육자가 늙어가는 삶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에 대한 자전적 에세이를 펴냈습니다. 『노년의 아름다운 삶』(문학들刊)의 저자 위홍환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저자는 광주 조대부고와 조대여고에서 25년간 학생들을 가르쳤고 조대
    2025-05-13
  • 일면식 없는 여성 성폭행 시도한 30대, 시민에게 붙잡혀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30대가 구속됐습니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지난 9일 대전의 한 상가 건물 화장실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당시 피해자의 비명을 들은 한 시민이 달려와 A씨를 붙잡았고, 곧바로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A씨는 무직으로, 피해자와 아는 관계가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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