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ㆍ전남 지방세 고액체납 외국인 6명, 10억 원 체납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외국인 6명이 총 10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5명의 외국인이 모두 8억 7천만 원의 지방세를 체납했고, 전남에서는 한국계 중국인 1명이 2억 1천만 원의 지방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으로 확대해 보면 지난해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규모는 466억 원에 달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2025-10-05
  • 고흥에서 실현되는 드론의 끊임없는 진화...드론 중심지 '우뚝'
    【 앵커멘트 】 드론이 어디까지 진화할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전남 고흥인데요. 드론 놀이터와 드론쇼 등 즐길거리에 이어 드론 배송 등 생활편의, 도심항공교통 등 대규모 국가사업까지. 고흥이 대한민국 대표 드론 중심지로 우뚝 섰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묵직한 가방을 실은 드론이 하늘 높이 떠오릅니다. 바다 건너 도착한 곳은 고흥 상화도. 섬 주민들에게 시원한 물회를 배달하기 위해섭니다. 고흥 섬 지역에 드론 배송이 첫 걸음을 뗐습니다. 음식 뿐 아니라 생필품과 긴급 의약품 배송도
    2025-10-05
  • 여수 앞바다서 50대 숨진 채 발견..해경 수사
    여수 앞바다에서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5일) 낮 1시쯤 여수시 돌산읍의 한 해변 앞바다에 사람이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서 5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구조했지만 끝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5-10-05
  • 정부가 인정한 강진의 반값 여행...전국을 강타하다
    【 앵커멘트 】 지난해 도입된 강진군의 반값 여행이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의 언급 이후 전국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인구 3만여 명의 작은 자치단체가 살아남기 위해 시도한 반값 여행이 정부 정책에 반영돼 내년부터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시범 추진됩니다. 강진의 반값 여행 성공 사례를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구 3만 2천 명의 작은 자치단체 강진군이 전국을 흔들고 있습니다. 내부 소비만으로는 지역 경제를 지탱하기 어려운 현실을 관광을 매개로한 반값여행으로 극복 하겠다는 도전이 성공 신화를 써내려
    2025-10-05
  • 7일까지 흐리고 비...예상 강수량 5~20mm
    추석 연휴 셋째 날인 오늘(5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리고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오늘(5일) 밤부터 광주·전남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내일 낮부터 광주·전남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는 7일 늦은 밤까지 이어지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20mm입니다. 내일(6일) 아침 최저 기온은 19~2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 기온은 23~27도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m로 일겠습니다.
    2025-10-05
  • 광주시 '5대 대표공원 브랜딩'으로 녹색도시 탈바꿈 나선다
    【 앵커멘트 】 뉴욕 맨하튼에 센트럴파크를 설계한 조경가는 "이 곳에 공원을 짓지 않으면 100년 후 같은 넓이의 정신병원이 필요할 것"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도심 속 공원이 시민들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뜻인데요. 민선8기 도시공원 조성에 4천억 원을 사용해온 광주시가 5대 대표공원 브랜딩에 나서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신용동의 한 녹지 공간입니다. 활용가치가 낮아 버려졌던 공간이었지만 광주시와 현대백화점 그룹이 민관협력 사업으로 빗물정원을
    2025-10-05
  • "아침, 70대가 제일 잘 챙겨 먹는다"...20대 62% 아침 걸러
    아침식사를 거르는 한국인이 계속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대 여성 중엔 3분의 1만 아침을 챙겨 먹었습니다. 5일 질병관리청의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세 이상 국민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35.3%였습니다. 3명 중 1명 이상이 아침을 거른 겁니다. 아침을 먹지 않는 국민의 비율은 2015년 26.2%에서 매년 꾸준히 늘어 10년간 9.1%p 상승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 아침을 거르는 비율이 62.1%로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20대 여성은 3분의 2가 넘는 67.5%가
    2025-10-05
  • 故오요안나 母 27일만 단식 농성 중단...MBC 공식 사과한다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숨진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씨의 어머니 장연미 씨가 27일 만에 사측과 합의하고 단식 농성을 마무리했습니다. 시민단체 엔딩크레딧과 직장갑질119는 5일 MBC와 유족 측의 잠정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장 씨가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 입원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는 고인에 대한 사과와 명예 사원증 수여, 재발방지책 약속 등의 내용을 담은 대국민 기자회견을 오는 15일 유족 측과 함께 열기로 했습니다. 마포구 상암동 MBC 본사에 마련된 추모 공간은 오 씨의 2주기인 내년
    2025-10-05
  • 권노갑,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첫 참배
    김대중재단 권노갑 이사장이 지난 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처음으로 참배했습니다. 김태랑 전 국회 사무총장의 안내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방림 헌정회 여성위원장 등이 동행해 고(故) 노 전 대통령의 뜻을 기렸습니다. 참배를 마친 권 이사장은 권양숙 여사와 차를 마시며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고인들의 정치적 유산을 되새겼습니다. 권 이사장은 건강을 위해 김원기·임채정 전 국회의장 등과의 골프 라운딩을 권했고, 권 여사는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10-05
  • 인도네시아산 새우ㆍ향신료 방사성 물질 오염...美 FDA 수입요건 강화
    미국에 수입된 일부 인도네시아산 새우·향신료가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FDA)은 오는 31일부터 인도네시아 자바섬과 수마트라섬 람풍주에서 생산된 새우·향신료를 수입하려면 수입 인증이 필요하다고 공지했습니다. 제품 등이 방사성 물질인 세슘-137에 오염된 바 있는 적색 목록 등재 기업은 이들 상품 미국 수출 시 공인된 제3자를 통해 방사성 원소를 통제하고 있다는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또 세슘-137 오염 위험이 있는 특정 식품을 취급하는 황색 목록
    2025-10-05
  • 권성동, 옥중 추석인사…"특검 수사는 엉터리 소설"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추석을 앞두고 옥중 인사를 통해 혐의를 재차 부인했습니다. 권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0년 검사, 16년 정치인으로 살아온 내가 처음 만난 사람에게 금전을 받았다는 건 엉터리 소설”이라며 “특검은 수사 대신 가짜뉴스 확산에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진실을 밝히고 무죄를 받아내겠다”며 “머지않아 여러분 곁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습니
    2025-10-05
  • 외교관 '출장 마일리지', 퇴직 후에는 개인 재산으로...공적 자산 환수 규정 없어
    외교관이 공무상 출장 중 적립한 항공사 마일리지를 환수하거나 공무에 재활용할 수 있는 제도가 없어, 퇴직 후에도 개인 자산으로 남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달 20일까지 퇴직한 외교부 직원 662명이 보유한 마일리지는 총 2,328만 마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인천~뉴욕 노선을 약 1,700회 왕복할 수 있는 규모로, 항공권 공제 기준(1마일=20원)을 적용하면 약 4억 6,000만원에 달합니다. 직급별로는 장&mi
    2025-10-05
  • 또, 해루질 사고...태안서 실종된 70대 숨진 채 발견
    충남 태안에서 해루질에 나섰던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태안해경은 전날 밤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이던 중, 오늘 낮 12시 45분쯤 남면 진산리 인근 갯벌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습니다. 최근 서해안 지역에서는 무분별한 야간 해루질로 인한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며, 지난달에도 전남 신안과 군산 등지에서 60~70대가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해루질 시 안전장비 착용과 기상 확인을 당부했습니다.
    2025-10-05
  • 민주당 "북, 군사적 긴장 고조 말고 협력의 길 택해야"
    더불어민주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한미 핵동맹 급진적 진화' 발언에 대해 "북한은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안정을 위한 협력의 길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지혜 민주당 대변인은 5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무장장비전시회 기념 연설을 통해 한미 핵동맹에 맞선 군사적 조치를 언급한 것은 유감"이라며 "북한은 대결이 아닌 협력과 대화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전날 열린 '국방발전-2025' 전시회 연설에서 "미한 핵동맹의 급진적인 진화와 핵작전 지침에 따른 훈련이
    2025-10-05
  • 법무장관 경고에도 임은정 “검찰청 폐지, 뿌린 대로 거둔 것"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로 검찰청이 폐지된 데 대해 “뿌린 대로 거뒀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임 지검장은 5일 페이스북에서 “검찰도 결국 수확의 시기를 맞았다”며 “좀 더 말려보지 못한 게 후회스럽고 이래저래 서글프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분투가 아니라, 잃어버린 시민 신뢰를 되찾기 위한 분투가 돼야 한다”며 검찰 내부의 근본적 성찰을 촉구했습니다. 또 “올해와 같은 실망의 수확을
    202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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