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스크의 창당 선언에 테슬라 '휘청'..투자자들 리더십에 의구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맞서 신당 창당을 선언하며 정치 무대에 본격 진출한 가운데, 경영 책임을 등한시한 결과 테슬라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8% 하락한 293.94달러(약 40만 원)를 기록, 하루 만에 시가총액 680억 달러(약 92조 원)가 증발했습니다. 이번 하락은 머스크의 정치 행보가 기업 경영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명확한 경고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아메리카당' 창당 선언 이후 머스크의 경영 집중도에
    2025-07-08
  • '경기 개시 시간 조정, 클리닝 타임 10분 등' KBO, 폭염 대비책 발표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라 관중 및 선수단 등의 안전을 위한 대책이 나왔습니다. 8일 KBO는 "전국적인 폭염이 심화됨에 따라, KBO 리그와 퓨처스리그 경기장을 찾는 관객,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폭염 대비책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경기부터 각 구장에서는 폭염 정도에 따라 경기운영위원과 심판진이 협의해 현재 4분인 클리닝타임을 최대 10분까지 연장 가능하도록 운영 방침을 조정했습니다. 또한 KBO는 각 구단에 공문을 통해 "온열질환 발생에 대비해 선수단 구역에 충분한 냉방기기와 음료 배치를 요
    2025-07-08
  • "수해복구비 유용 신고 포상금 줘야"..1심 뒤집힌 이유는
    항소심 법원이 전남 구례군의 수해 폐기물 처리 국고보조금 전용 의혹을 처음 제기한 환경미화원들에게 신고 포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광주고법 제1행정부는 8일 구례군 환경미화원 A씨 등 2명이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을 상대로 낸 포상금 지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깨고 원고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 판결 중 원고 A씨 등 패소 판결을 취소한다. 영산강환경청장이 원고들에게 한 포상금 지급 거부 처분을 취소한다'고 판시했습니다. 구례군은 2020년 8월 기록적인 폭우로 하천이 범람
    2025-07-08
  • 영덕 앞바다서 100kg급 참치 무더기로 잡혀.."전량 폐기"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이례적으로 대형 참다랑어(참치)가 무더기로 잡혔습니다. 영덕군과 강구수협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영덕 강구면 앞바다에서 길이 1~1.5m, 무게 130~150kg에 달하는 참다랑어 1,300여 마리가 대거 포획됐습니다. 700마리는 포항으로, 600마리는 영덕으로 각각 배정됐으며 동해안에서 대형 참치가 1,000마리 이상 잡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틀 전인 6일에도 영덕 강구면 삼사리 앞바다에서 길이 1∼1.5m, 무게 30∼150㎏ 참다랑어 70마리가 걸린 바 있습니다. 이 참다랑어
    2025-07-08
  • 이시영, 이혼 후 둘째 임신.."전 남편 냉동배아..상대 동의 없어"
    배우 이시영이 전 남편과의 이혼 전 시험관 시술로 냉동 보관하던 배아를 이식해 둘째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이시영은 이번 임신이 전 남편의 동의 없이 자신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혀 파문이 예상됩니다. 이시영은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는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며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렇게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
    2025-07-08
  • '안철수, 또 철수'..배경에 국민의힘 지도부와 인식 차이 탓 [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민의힘 안철수 혁신위원장이 임명된 지 20여 분 만에 사퇴한 배경은 국민의힘 지도부의 현 상황에 대한 인식 차이가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은 8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당의 쇄신을 위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안철수 위원장의 진단'에 대해 "국힘 지도부가 우리는 그렇게 생각 안 해. 그러니까 완전 불일치가 일어나버린 거죠"라며 사실상 안 위원장과 국힘 지도부 간의 인식 차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배종찬 소장은 이어 "지금 완전히 국민의 힘 내부 상황은 자중지란으로, 혁신위원회가
    2025-07-08
  • 5·18행방불명자 유족, 2심서 위자료 증액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된 20대 청년의 유가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위자료를 증액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민사부는 8일 A씨의 유족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국가가 위자료 2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는 1심에서 인정된 위자료 1억 2,000만 원보다 8,000만 원 증액한 판결입니다. A씨는 계엄군의 집단 발포가 있었던 1980년 5월 21일 광주 동구 금남로 인근에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가 행방불명됐습니다. 이후 1998년 7월 2
    2025-07-08
  • 이진숙에 경고한 李 "비공개 국무회의 내용, 개인 정치에 활용 말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 참석자들에게 "비공개 회의 내용을 개인 정치로 활용해선 안 된다"고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7일 국회에서 논란을 일으킨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경고장을 보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무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대통령 말씀은 지시가 아닌 의견을 묻는 것이었다. 이 말을 그대로 개인 정치로 왜곡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진숙 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
    2025-07-08
  • 폭염 속 공사장 첫 출근한 20대 외국인 노동자 사망.."온열질환 추정"
    때 이른 폭염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는 가운데 경북 구미 아파트 공사장에서 베트남 국적 20대 일용직 하청 노동자가 쓰러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국은 이 노동자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8일 경북소방본부와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쯤 구미시 산동읍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23살 노동자 A씨가 앉은 채로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A씨는 지하 1층 공사장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구미소방서 측은 발견 당시 A씨의 체온이 40.2도였다고 밝혔습니다. 해
    2025-07-08
  • 김건희 특검, 국힘 윤상현 국회 사무실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8일 윤상현 의원 국회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문서 자료와 PC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씨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상현 의원이 강제수사 대상이 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상현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에 등장합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 전날인 2022년 5월 9일,
    2025-07-08
  • 민생회복지원금 준다기에 알아보려 했더니..유료서비스 가입하라고?
    최근 '민생회복지원금' 안내를 가장한 유료서비스 가입 유도 사례가 급증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검색할 경우 비슷한 제목의 블로그 글이 상단에 노출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블로그는 '신청하기', '지금 신청하기' 등의 문구를 통해 클릭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링크를 누르면 실제 지원금과 관계없는 유료 부가서비스 가입 페이지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유도된 서비스는 '여가생활 안심보호서비스', '휴대폰 가족보호서비스' 등으로, 비용이
    2025-07-08
  • 전동킥보드 함께 타다 횡단보도서 '쾅'..고등학생 2명 부상
    고등학생 2명이 전동킥보드를 함께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승용차에 치여 다쳤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7일 밤 10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가동 왕복 11차선 도로 위 횡단보도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동킥보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전동킥보드를 함께 타던 10대 고등학생 2명이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두 학생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사고 당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고, 면허도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지만,
    2025-07-08
  • "아내가 손에 피를 묻히고 와"..80대 노모 폭행해 숨지게 한 딸
    80대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딸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여성 A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의 간병인이 이를 발견하고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숨졌습니다. 아파트 내부 CCTV를 확인한 경찰은 이날 아침 A씨의 50대 딸이 집을 들렀던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경찰이 A씨의 딸을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을 때쯤 A씨 사위도 "아내가 손에 피를 묻히고 왔고 장모님과 다퉜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2025-07-08
  • 폐지 주워 모은 2억..고향에 또다시 4천만 원 기탁한 89세 할머니
    고향 학생들을 위해 힘겹게 모은 2억 원을 기탁한 80대 어르신이 또 4천만 원을 쾌척했습니다. 8일 전북 정읍시는 칠보면 출신 89살 박순덕 할머니가 인재 육성 장학금 4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탁은 박 할머니가 지난달 '희망 2025 캠페인 유공자 시상식'에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은 뒤 그 기쁨을 고향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됐습니다. 칠보면 수청리에서 태어난 박 할머니는 폐지와 깡통을 주워 평생 모은 재산으로 꾸준히 고향에 기부해 왔습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칠보면에 기탁한 금액은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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