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걸이 이어 명품 가방까지?" 檢, 건진법사 '김건희 선물' 수수 수사
    통일교 고위 인사가 김건희 여사 선물 명목으로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뿐 아니라 명품 가방까지 전달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9일 서울남부지검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직후 전 씨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 씨에게 가방과 목걸이를 건넨 것으로 알려진 윤 씨는 지난 2022년 5월 통일교 행사에서 윤 전 대통령과 독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해 12월엔 전 씨에게 "큰 그림을 만들자"는 문자 메시지도 보냈습니다. 통일교 안팎에서
    2025-04-29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4-29 (화)
    1. 지역 대선 공약 '부실'.."전략 대응" 2. '호남 인맥난' 李, 원외 인사 '주목' 3. 이틀째 헛걸음..SKT 유심 대란 지속 4. 외국인 노동자 상습 폭행 업주 구속
    2025-04-29
  • 도박판 벌인 화순군 공무원 뇌물수수 혐의도 수사
    건설업자와 도박을 하다 적발된 화순군청 간부공무원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가 포착돼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1대는 건설업자에게 자신의 아파트를 시세보다 비싸게 판 화순군 4급 공무원 A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18일 건설업자 등과 도박한 혐의로 송치됐는데, 경찰은 이 사건과 별개로 뇌물수수 의혹이 불거져 지난 24일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4-29
  • '시민군 참여' 데이비드 돌린저, 광주 명예시민 선정
    80년 5·18 당시 시민군과 함께 옛 전남도청을 지킨 미국인 '데이비드 돌린저'가 '광주 명예시민'으로 선정됐습니다. 광주시는 다음 달 14일 전일빌딩245에서 열리는 특별기획전 '증인: 국경을 넘어' 개막식에 참석하는 돌린저 씨에게 광주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미국 평화봉사단원으로 영암보건소에서 근무하던 돌린저 씨는 5·18 당시 계엄군 무전기 감청과 외신 기자회견 통역 등을 하며 항쟁에 적극 참여했고, 이후 5.18의 진실을 알리는 데 앞장서왔습니다.
    2025-04-29
  • 도시철도 2호선 현장서 상수도관 파열..536세대 단수
    새벽시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아파트 단지가 단수됐습니다. 오늘(29일) 새벽 1시 5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아파트 536세대에 한 때 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아침 9시 40분쯤 복구를 마쳤고, 수도관 연결부가 어긋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29
  • 중소 조선소 자동화.디지털 전환 중국 따라잡기 시동
    【 앵커멘트 】 국내 조선업이 호황을 이어가고 있지만 속내는 그리 편하지는 않습니다. 중국의 수주량이 우리나라와 격차를 벌이며 크게 앞서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중국을 따라잡기 위해 지역 중소 조선업계가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에 나섰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영암 대불산단에 있는 HD현대삼호 협력업체. 지역 중소 조선소 가운데 처음으로 철의장 작업에 로봇 용접을 시연하고 있습니다. 배선 구조물 지지대 용접을 사람이 아닌 로봇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깔끔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선박을 구성하
    2025-04-29
  • 전남 공보의 감소 대책 "보건지소 통폐합과 복무기간 단축"
    전라남도가 공중보건의사수 감소에 따른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지역 의료계와 공공보건의료기관 종사자들은 도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공중보건의사가 줄어듬에 따라 단위 보건지소를 거점형으로 통폐합 운영하는 한편, 공보의 복무기간을 현행 36개월에서 24개월로 축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전남에 배치된 의과 공중보건의사는 지난 2020년 331명에서 올해 179명으로 46%가량 감소했고, 내년에는 더 줄어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04-29
  • 제22서경호 실종자 수색 종료..3명 끝내 실종
    제22서경호 실종자 수색이 종료되면서 실종자 3명은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23일부터 어제(28일)까지 예비비 10억 원을 투입해 총 14차례의 수중 수색 작업을 실시한 결과 침몰된 선내에 있던 실종자 2명을 발견했지만, 나머지 3명은 끝내 발견하지 못한 채 수색이 모두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제22서경호는 지난 2월 9일 여수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는데, 승선원 14명 중 4명이 구조됐으며 7명은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2025-04-29
  • 영암 돼지농장 '고용허가 취소' 수순..노동자 폭행한 사장 구속
    【 앵커멘트 】 영암의 한 돼지농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괴롭힌 혐의로 업주가 구속됐습니다. 한 외국인 노동자의 죽음에 대해 동료들의 증언이 이어졌고 수사기관의 조사로 관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영암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하며 외국인 노동자들을 폭행하거나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40대 사장 A씨가 구속됐습니다. 지난 2월 20대 네팔인 노동자 뚤시가 극단적 선택을 한 뒤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불거졌는데, 대부분 사실로 드러난 겁니다. A씨에게 적용된 혐
    2025-04-29
  • "입고 0개" 이틀째 헛걸음..고객도 대리점도 '속 타'
    【 앵커멘트 】 SK텔레콤 유심 교환이 시작된 지 이틀째지만 현장 혼란은 더 커지는 상황입니다. 새 유심이 없는 데다 향후 얼마나 들어올지도 알 수 없어 고객들은 이틀째 헛걸음을 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SKT 대리점에 유심을 교체하려는 긴 줄이 이틀째 늘어섰습니다. 대부분은 첫날 준비된 물량을 받지 못해 다시 발걸음을 한 고객들입니다. ▶ 인터뷰 : 정학노 / 광주 치평동 - "어제는 전국적으로 어디 대리점에서 (교체)할 것인가 등록했고, 오늘은 이제 (유심) 바꾸려고 왔습니다."
    2025-04-29
  • 강기정 "광주신세계 세대수는 충분히 협의한 사항"
    강기정 광주시장이 터미널 복합화 사업의 주거 부분 세대수를 800세대로 늘려달라는 광주 신세계 측의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29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광주신세계가 사전협상대상지 선정을 위한 개발계획안을 제출하기 전부터 양측이 협의한 적정 주거 면적이 16만 5천 제곱미터, 516세대라며, 충분한 협의를 거친 만큼 이제는 신세계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신세계는 주거 부분이 최소 800세대가 돼야 사업성이 담보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사업 규모 축소를 검토하고 있는
    2025-04-29
  • 호남 인맥난 이재명 대선 캠프..강위원 등 역할 주목
    【 앵커멘트 】 대통령 선거를 한 달 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 구성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캠프 내 호남 인맥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친명 세력으로 알려진 원외 인사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캠프가 본격적으로 꾸려지면서 광주전남 출신 인사들의 참여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하마평이 나오고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호남 출신 인사들의 참여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런
    2025-04-29
  • 최종 공약엔 지역 공약 얼마나 반영될까..전략적 대응 필요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재명 후보가 대선 후보로 최종 결정되고, 국민의힘의 최종 경선 후보가 김문수, 한동훈 후보로 압축됐습니다. 각 당 대선 후보들의 공약이 하나둘씩 나오고는 있는데, 구체성이 떨어지는 등 상대적으로 부실하다는 지적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대위 출범을 앞두고, 지역 공약에 다시 초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호남권 순회경선을 앞두고 이 후보는 광주엔 AI 컴퓨팅센터 확충, 전남엔 국립 의대 설립 등을 공약했습니다. 또 RE100 산단을 조성해
    2025-04-29
  • "또.." 대구 함지산 산불 재발화..당국, 진화 나서
    대구 함지산 산불이 재발화하면서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2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 31분쯤 대구 북구 구암동 함지산 백련사 방면 7부 능선에서 정상 방향으로 약 30m 길이의 불띠가 다시 형성됐습니다. 주민들은 함지고 뒤편의 함지산 일대에서 불길이 보이자 밤 8시 20분 기준, 소방당국에 78차례에 걸쳐 산불 신고를 했습니다. 소방당국과 북구청은 진화 인력 55명과 소방차 등 장비 16대를 동원해 산불 진화에 나섰습니다. 산림당국은 30일 일출 이후 헬기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앞서 함지산에서는
    2025-04-29
  • 유급 앞두고 달라진 의대생들..88% "돌아가고 싶다"
    대다수 의과대학의 유급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대생 절반 이상이 수업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중 29개교는 지난 25일부터 대학별로 1~3일간 수업 복귀 찬성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날까지 조사가 완료된 28개 의대 가운데 24개교의 결과를 취합한 결과, 전체 조사 대상 1만 1,889명 가운데 56.7%에 해당하는 의대생 6,742명이 복귀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실제로 응답한 7,673명만 놓고 보면, 복귀 찬성 비율은 87.9%에 달했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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