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 진상규명, 자료 교차 검증 중요"
    정부 차원의 5·18민주화운동 진상 규명 조사 과정에 확보한 자료들을 제대로 비교·분석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영재 한양대 연구교수는 어제(17일) 열린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활동과 분석·전망 토론회에서 "5·18 당시 군 경계 태세와 발포 연관성을 교차 검증하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향후 민간 차원의 5·18 진상 규명 과정에서는 축적된 자료들을 충분히 활용해 전두환 신군부가 내란 목적 살인 행위를 어떻게 은폐하고 왜
    2025-03-18
  • 눈비 동반한 칼바람..꽃샘추위 계속
    화요일인 오늘(18일) 광주와 전남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고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예상 적설량은 전남 동부 내륙 3~8cm, 그 밖의 광주·전남 지역은 1~5cm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5~10mm로, 눈비와 함께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2도, 낮 기온은 영상 4도에서 8도 분포로 평년 기온을 크게 밑돌며 종일 춥겠습니다.
    2025-03-18
  • 판문점 다음 달부터 다시 견학갈 수 있을까
    2023년 말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국면에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중단됐던 통일부의 판문점 견학 프로그램이 다음 달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18일 "다음 달에 판문점 견학을 재개하는 일정을 목표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정책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견학'부터 우선 재개한 후 운영이 안정적이라고 판단하면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일반견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가 주관하는 우리 국민 대상 판문
    2025-03-18
  • 오늘 박성재 첫 탄핵 변론..윤석열 선고일 발표 가능성도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탄핵심판 첫 변론이 18일 열립니다. 헌법재판소가 이르면 이날 중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일도 발표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박 장관 탄핵심판 1회 변론기일을 엽니다.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박 장관, 양쪽 대리인단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헌재는 양쪽의 주장을 듣고 채택된 증거를 조사합니다. 증인신문 등 추가 절차가 필요하지 않으면 이날 변론을 종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 최재해 감사원장
    2025-03-18
  • 독일 방송, '12·3 내란 옹호 다큐' 유튜브서도 삭제
    독일 공영방송사가 12·3 계엄과 내란을 정당화하는 극우 인사들의 왜곡된 주장만 반영한 다큐멘터리를 유튜브에서도 삭제했습니다. 18일 '재독 한인 민주시민모임'에 따르면, 독일 방송사 피닉스는 "우리 콘텐츠를 전부 또는 일부 포함하는 모든 영상에 대해 독일 저작권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유튜브에 전 세계 차단을 요청해 승인받았다"고 모임 측에 전했습니다. 모임 측은 앞서 3,515명의 항의 서명과 함께 다큐멘터리가 포함된 유튜브 영상 목록을 보내 삭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피닉스는 독일 양대 공영방송인 ARD
    2025-03-18
  • 눈길에 중앙분리대 충돌한 차량 전복..20대 사망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경기 안산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사고를 낸 20대 러시아인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45분쯤 안산시 상록구 수인로 노적봉 폭포 앞 도로에서 20대 러시아인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가 뒤집히면서 A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18
  • '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 오늘 2심 첫 재판
    20대 대선 당내 경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 배우자 등에게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항소심 첫 공판이 18일 열립니다. 수원고법 제3형사부는 이날 오후 2시 수원고법 801호 법정에서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엽니다. 이날 재판에서는 검찰과 변호인 측의 항소 이유, 피고인에 대한 공소사실 인정 여부 확인, 증인 신청 여부 등을 비롯한 향후 재판 절차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
    2025-03-18
  • 사상 최고 금값에 '골드뱅킹 러시'..1조 원 눈앞
    은행 금(金) 통장 잔액이 사상 첫 1조 원 돌파를 목전에 뒀습니다. 트럼프발 관세전쟁 격화로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지면서 국제 금 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하자 국내 투자자들도 금 관련 상품에 돈을 밀어 넣는 분위기입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지난 14일 기준 골드뱅킹 잔액은 9,53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나·NH농협은행은 골드뱅킹을 취급하지 않습니다. 골드뱅킹은 통장 계좌를 통해 금을 사고팔 수 있는 상품으로, 3개 은행 잔액이 9,500억 원을 넘은 것은
    2025-03-18
  • 전국 폭설에 강풍까지..꽃샘추위 이어져
    화요일인 18일 극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눈비는 늦은 오후 수도권과 전라권, 밤에 강원도와 충청권, 경상권에서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제주도 산지에는 19일 늦은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 경북 북부 내륙, 남부 동해안 5∼10㎝, 서울·인천·경기(북부·동부 제외),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전북 동부, 대구·경북 남부 내륙, 울산&mi
    2025-03-18
  • OECD, 한국 경제성장률 2.1→1.5% 전망..하락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석 달 만에 0.6%포인트(p)나 끌어내렸습니다. 미국발 관세전쟁의 타격을 직접적으로 받는 멕시코·캐나다를 제외하면 주요국 중 하락 폭이 가장 큽니다. 한국 경제가 다른 주요국에 비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장벽 확대 정책에 더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OECD는 17일 이런 내용의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했습니다. OECD는 매년 2회(5∼6월, 11∼12월) 세계 경제와 회원국, 주요 20개국을
    2025-03-17
  • 청년 10명 중 6.5명 "정부 불신"..30개국 중 5번째로 높아
    한국 젊은 세대의 정부에 대한 불신이 세계 주요 30개국 중 5번째로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7알(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23∼2024년 전 세계 7만 명을 대상으로 한 갤럽의 여론조사 여러 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15∼29세 청년 64.8%가 정부를 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스(86.9%)와 이탈리아(68.4%), 미국(66.1%), 영국(65.3%)에 이어 5번째로 높은 비율입니다. 스위스(16.2%)와 리투아니아(29.4%), 핀란드(30.6%)에서
    2025-03-17
  • 외교부 "美 민감국가 지정, 연구소 보안 문제"
    정부는 17일 미 에너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한 것은 "외교정책상 문제가 아니라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대한 보안 관련 문제가 이유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공지를 통해 미측을 접촉한 결과 이렇게 파악됐다며 "미측은 동 리스트에 등재가 되더라도 한미 간 공동연구 등 기술협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측은 외교부에 한국 연구원들이 DOE 산하 연구소 등에 출장이나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켜져야 할 보안 규정을 어긴 사례가 적
    2025-03-17
  • 이준석 "윤석열은 내각제 수상이어도 사고 쳤을 것"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출마를 선언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17일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이 주최한 토크콘서트 '한국 정치의 미래를 묻는다' 강연에서 개헌과 관련해 "여러분의 선배 윤석열은 5년제 단임제 대통령이어서 문제를 일으킨 게 아니라 4년 중임제 대통령이어도 사고를 쳤을 것이고 내각제 수상이어도 사고를 쳤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주 이상한 사람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고, 시스템에서 이것을 제어한다고 여러 장치를 두게 되면 거꾸로 그 사람은 일을 할 수 없는 권한의
    2025-03-17
  • 尹 탄핵선고 임박에 집회 가열.."파면" VS "각하"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월요일인 17일에도 탄핵 찬반 단체들이 종로구 광화문광장과 헌재 인근에서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오후 7시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대규모 저녁 집회를 열었습니다. 약 5,000명(경찰 비공식 추산)의 참가자들은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헌재는 윤석열을 지금 당장 파면하라", "극우폭동 어림없다, 민주주의 지켜내자"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들은 집회 후 종로까지
    2025-03-17
  • '음주 적발 1위 오명'..전남경찰 또 음주운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전남 지역 경찰관이 입건됐습니다. 지난해 하반기에만 전남경찰청 소속 경찰관 7명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는데, 올해도 비위가 반복돼 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입니다. 나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신안경찰서 소속 A경감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경감은 지난 15일 새벽 4시쯤 나주시 다시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차를 몰다 교통 표지판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3차례 불응한 혐의입니다. A경감은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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