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박·공장 화재 잇따라..인명 피해 없어
    밤사이 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어제(3일) 저녁 6시 반쯤 여수시 돌산읍의 한 선박 수리소에서 불이 나 자재창고 2동과 4.5톤 어선 3척 등을 모두 태운 뒤 2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저녁 8시 20분쯤엔 고흥군 풍양면의 한 유자청 공장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4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8-04
  • 목포서 당구장 천장 무너져..20여 명 대피
    당구장 천장이 무너지면서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제(3일) 저녁 8시쯤 목포시 상동의 한 당구장에서 천장 마감재가 떨어져 당구장에 있던 손님 등 20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8-04
  • 광주·전남 아파트 분양 전망, 2달째 기준치 웃돌아
    광주·전남의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가 두 달 연속 기준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분양 전망 지수를 조사한 결과, 광주가 115.8, 전남이 112.5로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기준치 100을 웃돌았습니다. 이는 정부의 활성화대책과 금융지원정책, 일부 지역의 주택 가격 회복세 등으로 인해 사업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2023-08-04
  • 폭염에 가축 1만 2천마리 폐사..온열질환 사망자도 잇따라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 열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폐사한 가축이 1만 2천 마리가 넘고,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문제는 적어도 다음 주까진 이런 찜통 더위가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거친 숨을 몰아쉬는 새끼 오리들. 사료보다는 물을 찾아 마시기에 급급합니다. 생육이 한창 중요한 시기지만, 한낮 기온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 인터뷰 : 전영옥 / 오리 사육 농민 - "지금도 폐사가
    2023-08-04
  • 어등산관광단지 제3자 공모 재개..복합쇼핑몰 지어질까?
    【 앵커멘트 】 18년째 표류하던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다시 재개됩니다. 광주시가 오는 10월까지 어등산 관광단지 사업자를 공개 모집하기로 한건데, 이미 참여 의사를 밝힌 신세계 프라퍼티를 제외한 다른 기업의 참여가 있을지 관심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시가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 공모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공고 기간은 어제(3일)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로 모두 70일간입니다. 제3자 공모는 민간업체가 개발사업을 제안할 경우, 이 사업에 관심있는 또다른 기업이나
    2023-08-04
  • 안도걸 "일자리 만드는 광주 AI 밸리 육성해야"
    광주광역시가 미래 먹거리로 선정한 AI가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만드는 AI밸리를 육성하자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은 오늘(3일) 조선대에서 열린 AI 관련 세미나에서 "광주가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광주형 AI 밸리를 형성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의 데이터센터를 광주 데이터센터에 집적시키고, 국내외 스타급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을 앵커기업으로 유치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3-08-03
  • 시립요양병원 갈등 여전.."직영 전환 vs 조례 마련"
    파업 50일째에 접어든 광주시립요양병원 갈등 해법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지만, 이견만 확인한 채 끝났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시립병원 노사는 '갈등 해법 모색 집담회'를 열고 임금체계 개편에서 촉발된 파업 사태와 관련해 토론을 벌였지만, 직영 전환을 촉구하는 노조 측과 인건비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는 사측, 그리고 직영안 대신 적자 구조 개선을 위한 지원조례 마련을 제시한 광주시 측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별 소득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2023-08-03
  • 전라남도, 기재부 찾아 국고예산 지원 요청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일 지역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난데 이어 오늘(3일)은 기재부 예산실장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SOC 사업과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등에 예타 조기 통과와 국고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전라남도는 8월 한 달을 국고확보를 위한 총력 기간으로 정하고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들이 중앙부처·기재부·국회를 방문해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2023-08-03
  • 중견 건설사 여수시에 금품살포 의혹..경찰 수사 착수
    국내 중견 건설사가 여수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금품을 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해 국내 모 중견 건설사 임원이 아파트 인허가 과정에 여수시청 공무원들에게 현금과 상품권 등 4천만원 어치를 건넸다는 고발장을 접수받고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고발인을 불러 금품을 받은 공무원들과 건네진 경위, 대가성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데 이어 조만간 특정된 공무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3-08-03
  • 어등산관광단지 제3자 공모 재개..복합쇼핑몰 지어질까?
    【 앵커멘트 】 18년째 표류하던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다시 재개됩니다. 광주시가 오는 10월까지 어등산 관광단지 사업자를 공개 모집하기로 한건데, 이미 참여 의사를 밝힌 신세계 프라퍼티를 제외한 다른 기업의 참여가 있을지 관심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시가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 공모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공고 기간은 오늘(3일)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로 모두 70일간입니다. 제3자 공모는 민간업체가 개발사업을 제안할 경우, 이 사업에 관심있는 또다른 기업이나
    2023-08-03
  • 광주광역시, LH에 선운2지구 아파트 철근 보강 계획 요청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 선운2지구 아파트 단지 공사 현장을 찾아 철근이 빠진 것으로 알려진 지하주차장 기둥 등을 살펴본 뒤, LH 측에 보강 계획과 조치 사항에 대해 알려줄 것을 요구하는 등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LH 발주 아파트 중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91단지에 대해 전수조사를 한 결과 광주 선운2지구를 포함해 15개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2023-08-03
  • 광주 유행성각결막염 지난해 대비 300% 증가
    최근 광주에서 유행성각결막염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안과감염병 에 대한 표본감시를 실시한 결과 유행성각결막염이 외래환자 천 명당 7.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명보다 3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행성각결막염은 환자와 직접적인 접촉이나 수건, 침구, 세면기구, 수영장 물 등을 통한 간접 접촉으로 전파됩니다.
    2023-08-03
  • [영상]'우리도 특식으로 보양해요!'..동물원 이색 여름나기
    "이렇게 더우면 동물들 건강에 더 신경이 쓰이죠"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동물원에서는 색다른 피서가 펼쳐졌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 우치동물원은 3일 동물들을 위한 특별한 여름나기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오전 9시 개장과 함께 얼린 채소와 과일 등 특식이 제공됐습니다. 첫 번째로 특식을 즐긴 대상은 코끼리 모녀 봉이(26)와 우리(13). 차갑게 언 당근을 입 안에 넣고 한참을 맛봅니다. 이어 사육사가 뿌리는 물줄기에 몸을 돌려가며 구석구석 더위를 식힙니다. 원숭이들도 샤인머스켓과 사과 등을 얼려 매달아 놓은 과일 빙수가 신
    2023-08-03
  • '노인 폄하 논란' 김은경 사과에도 "찔끔찔끔 사과..효과 반감"[박영환의 시사1번지]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노인 폄하 논란'에 대해 사과했지만 그간 언행과 처신에 대한 비판은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청년좌담회에서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게 자기 (아들) 생각이었다. 되게 합리적이지 (않으냐)"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고, 지난 2일 "철없이 지내 정치 언어를 잘 모르고 깊이 숙고하지 못한 어리석음이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직접적인 표현의 사과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자 김 위원장은 3일 결국 사과했습니다.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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