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獨라이프치히 교육청, 국제교육교류 강화
    광주시교육청이 독일 라이프치히 교육청과 국제교육교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청과 광주를 방문한 독일 라이프치히 하이놀트 교육감은 오늘(25일) 교원들의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을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해 원격 영어 공동수업을 진행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들 교육감은 또 서로를 명예교육감으로 위촉해 양 교육청 간 다양한 교육정책과 국제교류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2023-10-25
  • 홍복학원 이홍하 씨 만기 출소..학교 정상화 되나
    교비 횡령 혐의로 복역한 홍복학원 설립자 이홍하 씨가 만기 출소하면서 학교 정상화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홍복학원이 운영하는 대광여고와 서진여고의 정상화를 위한 대책위를 구성한 광주시교육청은 이 씨의 출소에 따라 조만간 수십억 대 부채 해결 방안과 학교 정관 정비 등에 대한 논의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 씨는 지난 2013년 교비·사학연금 관련 횡령등의 혐의로 구속돼 지난 2016년 대법원에서 징역 9년과 벌금 90억 원이 확정돼 복역했습니다. 홍복학원은 지난 2015년부터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됐습니다.
    2023-10-25
  • 與 전남도당,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예산 등 요청
    국민의힘 전남도당이 국회와 정부를 찾아 지역 국비 예산 확보에 나섰습니다. 전남도당은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 관련 예산과 월출산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조성사업 예산 등을 국민의힘 예결위원회 간사를 만나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에 이어 정부에는 화순탄광 폐광 추진 예산과 구례 양수발전소 유지 지원 등을 함께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3-10-25
  •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첫 공개..비밀 서약 '한계'
    광주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첫 공개됐지만 한정된 방청자를 받고, 비밀유지서약서 등을 받는 등 한계를 나타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조례 제정 뒤 처음으로 오늘(25일) 오전 열린 도시계획위원회를 추첨으로 선정한 일반 시민 10명에게만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2040 광주도시기본계획안'도 방청객들의 휴대폰을 수거하고, 비밀유지서약서를 받는 등 제한을 줬습니다.
    2023-10-25
  • 해양치유관광시대 서막 알린다!!
    【 앵커멘트 】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완도군 해양치유산업이 6년 만에 본 궤도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해양치유 관광의 요람이 될 치유센터가 시범 운영에 들어가 해양치유관광 시대의 서막을 예고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완도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소나무 숲 한 복판에 국내 최초의 해양치유센터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해양치유센터의 규모는 연 면적 7,740 제곱미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입니다. 공사가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 스탠딩 : 고익수
    2023-10-25
  • 반려견 무차별 학대.."옛날엔 다 그랬다"
    【 앵커멘트 】 영광에서 한 남성이 지인의 반려견을 두개골이 골절될 때까지 학대해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학대 이유에 대해 가해자 측은 "옛날에는 다 그랬다"며 제대로 된 사과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올해로 열 살이 된 강아지 '루루'입니다. 축 늘어진 채 눈만 깜빡이는데, 이마에는 무언가에 맞아 생긴 듯한 붉은 상처가 선명합니다. 건강하던 루루가 하루아침에 '두개골 골절' 진단을 받은 건 지난달 20일. 주인인 A씨가 가족과 함께 운영 중인 식당에 한 거래처 관계자가 다녀간 뒤였습니다.
    2023-10-25
  • 광주 8월 출생아 467명..월별 출생아 역대 최저
    8월 광주의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광주의 출생아 수는 467명으로, 월별 통계가 작성된 지난 1981년 이래, 월별 출생아 수로는 가장 적었습니다. 올해 1월에서 8월까지 출생아 수 역시 4천295명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무려 15.1% 감소했습니다. 지난 8월 전남의 출생아 수는 667명으로, 1년 전보단 9명 줄었지만, 7월과 비교하면 35명 증가했습니다.
    2023-10-25
  • '소주병에 조금씩 모았다'..지인 부부에 염산 테러한 70대
    【 앵커멘트 】 지인인 50대 부부를 향해 염산을 뿌린 뒤 달아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 부부에게 원한이 있었다는 건데, 김 양식장에서 사용하는 염산을 조금씩 모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무안의 한 뻘낙지 직판장 앞입니다. 소주병 파편이 이리저리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25일) 오전 10시쯤, 70대 남성 A씨가 가게 주인인 50대 부부를 향해 염산을 뿌리고 달아났습니다. 김 양식장에서 쓰고 남은 염산을 조금씩 모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2023-10-25
  • 조국 신당도 호남 기반?..호남 출신 정치인 영입 본격화되나
    【 앵커멘트 】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각 당의 준비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한편으로 제3 신당의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야권발 신당의 경우는 호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려는 의지를 잇따라 나타내고 있는데요. 호남 민심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야권발 신당 중 최대 관심 중 하나는 조국 전 장관의 총선 출마입니다. 조 전 장관이 아직 출마를 공식화하지 않았지만,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조국 발 신당 준비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호남 출마를 준비 중인 정치인
    2023-10-25
  • 목포대, '의대신설' 순천대와 통합 추진 찬성
    목포대학교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제안한 순천대와의 통합 의과대학 설립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목포대는 "현 상황에서 지역 갈등을 최소화하고 전남권 국립의과대학을 유치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도지사 의견에 충분히 공감하며, 이를 바탕으로 순천대와 협력해 의과대학 신설을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목포대는 통합의대를 통해 양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3-10-25
  • 깜깜이 선거구..순천 선거구 헌재 판단 '촉각'
    【 앵커멘트 】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6개월도 채 남지 않았지만 선거구 획정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인구 하한선에 못 미쳐 선거구 조정이 불가피한 여수갑 등 전남 동부권에서 출마를 준비 중인 입지자들은 특히 속이 타들어가고 있는데요. 순천 쪼개기 선거구에 대한 내일(26일) 헌법재판소 판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총선에서 주철현, 김회재 의원이 각각 당선됐던 여수시 갑과 을 선거구의 내년 총선 최대 변수는 '선거구 획정'입니다. 올해 1월 기준 여수갑
    2023-10-25
  • 尹대통령 "카타르와 LNG 산업으로 협력 외연 넓혀야"
    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양국 간 액화천연가스(LNG) 도입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도 선박·터미널 등 LNG 전후방 산업으로 협력의 외연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에서 "수교 후 약 50년간 카타르는 에너지 공급을, 한국은 인프라 건설을 담당하며 서로의 경제 발전에 상호 보완적으로 이바지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카타르는 호주에 이어 한국의 2위 LNG 수입국으로 지난해 카타르로부터 전체 수입의 21%인 973만 톤을
    2023-10-25
  • 이선균 '후폭풍'...빅뱅 GD '마약 혐의'로 입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48) 입건 후 그룹 빅뱅 출신의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35)가 추가 입건됐습니다. 25일 뉴스1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권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씨를 입건 후 강제수사를 벌여 권지용씨를 특정해 조사를 벌여 입건 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이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와 향정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2023-10-25
  • 故 채 상병 동료, 전역 후 "해병대 1사단장 고소"
    실종자 수색 지원에 나섰다가 숨진 해병대 故 채 상병의 동료 A씨가 전역한 후 임성근 해병태 1사단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청(공수처)에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5일 예비역 해병대 병장 A씨는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를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오늘 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상죄로 고소한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만기 전역했습니다. 센터에 따르면 A씨는 "사고 전말을 잘 아는 사람으로서 그냥 지나치기가 어려웠다"며 "나와 전우들이 겪을 필요 없었던 피해와 세상을 떠난 채 상병의 돌이킬 수 없는 피해에 대해 정당한 책임을 물을
    2023-10-25
  • [남도의 풍경]소박하고 순수한 마음-강진 옴천면(56)
    ◇순백의 꽃잎, 빛나는 구절초◇ 야트막한 산기슭을 순백의 꽃이 뒤덮었습니다. 우리나라 야산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들꽃 구절초입니다. 순백의 꽃잎이 둥글고 노란 꽃술을 빙 둘러쌌습니다. 잡티 하나 없는 하얀 꽃잎이 가을 햇살 속에서 환하게 빛납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눈길을 끄는 구절초는 조상들이 즐겨 입던 백의(白衣)를 생각나게 만듭니다. 단순하지만 간결한 멋을 갖춘꽃. 조상들이 추구한 소박한 아름다움이 들꽃으로 형상화된 것만 같습니다. 구절초라는 이름은 아홉 번 꺾어진다 하여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음력 9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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