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태국과 곧 영사협의..'韓 입국심사·불법체류 등 논의
    한국과 태국이 조만간 영사국장회의를 열어 태국 국민의 한국 내 체류 및 입국 관련 문제를 논의합니다. 4일 외교부는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이 지난 3일 태국 방콕에서 사란 차런수완 외교부 사무차관과 '제4차 한-태국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회의에서 마약 대응 및 치안 분야 협력 강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관련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앞서 태국 네티즌 사이에서는 부당하게 한국 입국을 거부당하거나 깐깐한 심사를 받았다는 경험을 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이 퍼지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태국
    2023-11-05
  • 전국장애인체전 홍보관 ‘드림패럴림픽’ 운영 인기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 홍보관에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드림패럴림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드림패럴림픽은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추진하는 스포츠 체험형 프로그램입니다. 휠체어배드민턴, 보치아(중증장애인 종목), 쇼다운(시각장애인 종목) 3가지 체험 종목으로 운영됩니다. 체험 시 장애인스포츠 은퇴선수 출신 강사가 직접 지도해 참가자가 장애인스포츠를 더욱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전남도는 또 드림패럴림픽 체험존과 함께 장애인스포츠 인권 등을 주제로 한 ‘
    2023-11-05
  • KTX·SRT 등 여객열차 부정승차..5년간 164만건
    최근 5년간 KTX 등 여객열차를 승차권 없이 탑승하는 등 부정 승차로 적발된 건수가 하루 평균 8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T 운영사 에스알(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8월 15일까지 부정 승차로 적발된 건수는 모두 164만 1,572건이었습니다. 하루 799.5건이 적발된 셈입니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28만 6천건, 2019년 34만 9천건, 2020년 18만 9천건, 2021년 23만건,
    2023-11-05
  • 전남소방, 겨울철 앞두고 화재예방대책 추진
    전남소방은 화재가 잦은 겨울철을 대비해 2024년 2월까지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합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겨울철 화재는 3,798건으로, 144명의 인명피해와 409억 7,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62.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기적 원인 17.9%, 기계적 요인 8.2% 순입니다. 부주의는 쓰레기소각 28.4%, 불씨 등 방치 19.16%, 담배꽁초 14.16%, 논·임야 태우기 8.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전
    2023-11-05
  • 전세사기 피해자 콜센터 상담원..1인당 연간 1만건 처리 '과중'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자가 속출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콜센터 상담원 한 사람이 연간 1만 건 넘는 상담 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UG 콜센터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처음 문의하게 되는 곳입니다. 그간 연결이 잘 안 된다는 불만에 상담 인력을 대폭 늘렸지만, 여전히 상담원 1인당 업무가 과중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HUG 콜센터 상담사는 지난해 1∼10월 1인당 평균 1만 8,680건의 상
    2023-11-05
  • 올해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30% 급감..공인중개사 인기도 '뚝'
    고금리와 경기 부진으로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올해도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규모 감소세가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전국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건수는 총 4만 6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1% 급감한 수치로, 지난해도 전년보다 23.4% 줄어든 바 있습니다. 같은 기간 거래 금액은 약 31조 7,941억 원 수준으로 45.1% 줄어 거의 반토막이 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상업&midd
    2023-11-05
  • 교회에 빠루 들고 침입해 '쾅쾅'..신자들 '징역형'
    목사와 갈등을 빚어 교회 목양실(목사 사무실)을 비우라고 요구하고, 목양실에 무단 침입까지 해 집기를 깨부순 신자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은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재물손괴·공동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75살 정 모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정 씨는 2021년 5월, 자신이 신자로 있던 서울의 한 교회 목사 A씨의 목양실에 무단으로 침입해 십자드라이버와 쇠지레(속칭 빠루)를 이용해 잠금장치와 창문 등 집기를 훼
    2023-11-05
  • 의대 광풍이라더니? 지방대 의약학계열은 21곳이 '추가 모집'
    '의대 열풍'이 한국 사회를 휩쓸고 있지만, 의약학계열 지방대 중 21곳이 추가 모집에 나서야 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복합격자가 지방대를 외면한 채 수도권으로만 몰려서 생긴 결과로 보입니다. 지방대 의대 정원이 확대되면 이 같은 현상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5일 종로학원이 2023학년도 전국 의약학계열 대학(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의 추가모집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수시와 정시로도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추가 모집을 한 곳은 24곳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무려 21곳(87.5%)이 지방권 대
    2023-11-05
  • "흑인이 싫어" 인종차별 메시지 들통난 美경찰관 해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관이 유색 인종에 관한 인종차별적 메시지를 보냈다가 해고됐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경찰은 인종 편향적이고 혐오스러운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낸 사실이 드러난 이 지역 출신 경찰관 마크 맥나마라를 해고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새너제이에서 6년간 근무해 온 맥나마라는 지난해 3월 새너제이 다운타운에서 발생한 20살 대학생 총격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현장에 도착한 맥나마라는 유색 인종인 대학생이 식당 안에서 싸움을 벌이며 총을 들고 있자, 그를 향해 총을
    2023-11-05
  • 먹거리 물가, 10년 만에 '3년 연속' 5% 넘겨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식료품·비주류음료의 물가가 5% 이상 치솟으며 2011년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5%를 넘기고 있습니다. 먹거리 물가의 고공행진에 소득이 낮은 계층일수록 부담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10월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 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상승했습니다. 이는 특정 기간을 전년 같은 시기와 비교한 누계비 기준으로 본 것입니다. 누계비 기준 올해 식료품·비주류음료의 물가 상승률은 6월까지 5% 이
    2023-11-05
  • [날씨]내일까지 전국에 가을 비..광주·전남 20~60mm
    일요일인 오늘(5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남서쪽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의 찬 공기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져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겠습니다.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영서 30~80㎜(많은 곳 영서중·북부 100㎜ 이상) △강원영동
    2023-11-05
  • 연세대 윤동섭 신임 총장 연구 윤리 위반 '의혹'..'논문 3편 중복 게재' 논란
    연세대학교 신임 총장으로 선임된 윤동섭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교수가 논문 중복 게재로 연구윤리를 위반했다는 의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윤 교수 측은 후보 검증과 투표 등 과정에서 이미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난 사안이라는 입장입니다. 4일 연세대 등에 따르면 총장 후보 검증 절차가 한창이던 올해 9월 윤 교수가 과거 국내 저널에 게재했던 논문 3편을 해외 저널에 중복해 올렸다는 제보가 학교 측에 접수됐습니다. 실제 윤 교수는 2004년 논문 2편, 2006년에 논문 1편을 국내 저널에 게재하고 이 세 논문의 영문판을 20
    2023-11-04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11-04 (토)
    1. 채솟값 소폭 내렸지만 김장철 앞두고 가격 고공행진 여전
    2023-11-04
  • 진도 공장서 설비 가동 중 '폭발'..1억 원 피해
    진도의 한 자원순환공장에서 설비 가동 중 폭발이 일어나 1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어제(3일) 낮 12시 20분쯤 진도군 고군면의 한 자원순환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공장 2개 동과 차량 2대가 파손되고 소방서 추산 1억 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 없었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 플라스틱 열분해 설비를 시험 가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1-04
  • 채솟값 소폭 내렸지만 김장철 앞두고 가격 고공행진 여전
    【 앵커멘트 】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채솟값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비해 배추와 각종 부재료 가격이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주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한동안 좀처럼 팔리지 않던 배추가 하나 둘 팔려나갑니다. 잎도 제법 단단해진 데다, 최근에는 가격도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배추 가격은 포기당 7천 원을 호가하던 지난달보다 20% 이상 내려 5천 원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다만, 예년에 비해선 여전히 비싼 가격입니다. ▶ 인터뷰 : 이균
    20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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