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재,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또 미뤄.."평의 열고 쟁점 토론"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다음 주로 한 번 더 선고가 미뤄지게 됐습니다. 헌법재판관들은 21일 평의를 열고 쟁점들에 관해 토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헌재가 선고 시점을 정해둔 것은 아니지만, 법조계에서는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의 전례와 국정 혼란 수습이라는 헌법기관의 책임을 고려해 변론을 종결하고 약 2주가 지난 시점에는 헌재가 결정을 선고할 것으로 대체로 전망했습니다. 또 역대 대통령 탄핵 사건이 모두 금요일에 선고됐기에 윤 대통령 탄핵심판도 지난달 25일 변론
    2025-03-21
  • 국회도서관장 광주 방문..광주 분관 건립 논의
    광주광역시와 국회도서관이 국회도서관 광주 분관 건립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21일) 광주를 방문한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을 만나 국회도서관 광주 분관 건립과 지식 지역균형발전, 공공기록물 지역 분산 등의 필요성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황 관장은 국회도서관 광주 분관에 대한 광주 시민들의 관심을 잘 알고 있다며 좋은 성과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3-21
  • 도시를 물들이는 '트로트'..ACC 10주년 첫 전시 '눈길'
    【 앵커멘트 】 트로트는 우리 곁에서 희로애락을 함께 해 온 음악이죠. 이 트로트가 최근 세대를 아우르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트로트와 아시아 대중음악을 통해 삶을 조망하는 전시회가 개관 10주년을 맞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열립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ACC 개관 10주년 첫 전시 <애호가 편지>가 트로트를 통해 우리의 삶과 문화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트로트와 도시 소리 풍경', '경계를 넘나드는 아시아 뽕짝' 등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14개 작품을 통해
    2025-03-21
  • 세계섬박람회 1년 6개월여 앞으로..참가국 유치ㆍ콘텐츠 개발에 속도
    【 앵커멘트 】 전 세계 섬의 비전과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1년 6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수에서 열리는 또 한 번의 메가이벤트를 성공시키기 위한 참가국 유치와 콘텐츠 개발 활동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세계 32개국의 주한 외교관들과 가족 등 60명이 여수를 찾았습니다. 세계섬박람회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1박 2일 일정의 여수 팸투어에 참여한 겁니다. 이들은 향일암과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등 여수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내년에 열릴 여수 세계섬박람회에 대
    2025-03-21
  • 영산강청, '세계 물의 날' 기념식 개최
    '세계 물의 날'을 하루 앞둔 오늘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오늘(21일) 청사에서 2025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과 세미나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 관리 등 지속가능한 물 이용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세계 물의 날은 유엔이 1992년 지정한 국제 기념일로, 물 부족과 수질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물의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2025-03-21
  • 19회 정남진 장흥 마라톤 대회 취소..구제역 확산 예방
    장흥군이 구제역 차단 방역을 위해 제19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를 취소했습니다. 장흥군은 최근 전남에 확산 중인 구제역에 대한 선제적 방역 조치로, 지역사회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암에서 첫 발생한 구제역은 현재 13개 농가로 확산됐고, 전남도청은 확산 차단을 위해 지자체 등에게 축제나 행사의 개최를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2025-03-21
  • 영암서 구제역 1곳 추가 확인..모두 13건으로 증가
    전남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13건으로 늘었습니다. 전라남도는 영암 한우농장의 소 3마리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돼 지금까지 영암 12건, 무안 1건 등 모두 13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99.2%의 백신 접종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항체가 생기는 데는 접종 후 7~8일이 소요됩니다.
    2025-03-21
  • 따돌렸다? 네팔 동료들 '황당'..노동부, 업체 압수수색
    【 앵커멘트 】 얼마 전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던 네팔 이주노동자의 죽음 전해드렸는데요. 해당 업체 사장은 동료들의 따돌림 때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런데 숨진 뚤시의 동료들은 하나같이 따돌림은 없었다고 증언했는데요, 경찰과 노동당국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22일 네팔 이주 노동자 뚤시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는 업체 사장이 괴롭혔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업체 사장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뚤시의 죽음은 자신의 괴롭힘이 아닌 동료들의 따돌림 때문이라고
    2025-03-21
  • "주권자 시민의 이름으로 윤석열을 파면한다"
    【 앵커멘트 】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기약 없이 늦어지면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지역민들은 헌법재판소에 하루빨리 윤 대통령을 파면해 소중한 일상을 되돌려 달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신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퇴진 투쟁을 이끌고 있는 광주비상행동 공동 대표는 오늘도 광장을 지켰습니다. 위헌 증거가 넘치는데도 탄핵 심판 심리가 최장 기간을 넘어섰다며 천막 농성을 통해 파면 결정을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류봉식 / 광주진보연대 대표 -
    2025-03-21
  • "인재 유출 막아야"..지역과 대학 'RISE'로 살 길 찾는다
    【 앵커멘트 】 올해부터 5년간 지자체가 대학에 재정을 지원하는 RISE 사업이 시행됩니다. 그동안 교육부가 주도해 온 대학의 재정 지원을 지역 여건을 잘 아는 지자체에 맡긴 건데, 대학과 광주시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대가 광주시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기 위해 공모사업에 참여했습니다. 광주시가 14개 RISE 수행 과제를 제시했는데 이 중 12개에 공모해 최대 170억여 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남대는 이를 통해 학생 창업 지원과 AI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
    2025-03-21
  • 일본, '한국인 태운 채 침몰한 선박' 명부 한국에 넘겨
    일본 정부가 1945년 광복 직후 귀국하려던 재일한국인을 태운 채 침몰한 우키시마마루(우키시마)호 사건과 관련한 피해자 명부를 모두 한국에 넘겼습니다. 외교부는 21일 "일본 정부와 협의를 거쳐 오늘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관련 자료 22건을 추가로 제공 받았다"면서 면밀히 분석해 피해자 구제 및 우키시마호 사건의 진상파악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일본이 확보한 75건의 자료가 모두 한국에 제공됐습니다. 지난해 9월 처음으로 19건을 넘겼고, 10월에 34건을 보내온 바 있습니다. 이번에 받은 자료 목록에는
    2025-03-21
  • 이재명, 김경수 찾아 단식 만류..김 "좀 더 버텨보려 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13일째 단식 농성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만나 단식 만류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21일 당 지도부와 함께 광화문 앞 서십자각 천막농성장에서 김 전 지사를 만나 "충분히 의지는 전달이 됐을 텐데, 살아서 싸워야 한다. 너무 건강을 심하게 해치면 다음 투쟁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국민들이 너무 힘들어하니까 빨리 끝냈어야 하는데, 계속 길어지고 있다"며 "의료진들이 잘 체크하고 있고, 아직은 건강이 상할 정도는 아니다. 체력이 되는 한 좀 더 버텨
    2025-03-21
  • 김성훈 경호차장, '체포위법' 주장..구속 여부 오늘 결정될 듯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21일 오전 10시 30분 특수공무집행방해·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었습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결정될 전망입니다. 김 차장 측은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죄를 수사할 권한이 없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구속영장을 발부해 집행한 행위 역시 위법하다는 기존의 주장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3-21
  • 김부겸, "최 대행 탄핵안 발의는 신중하지 못한 결정..실익 적어"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데 대해 "신중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21일 페이스북에서 "각료들에 대한 탄핵이 분풀이 수단이 될 순 없다"며 "실익은 적고, 국민의 불안은 가중시키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미 지난 탄핵 건은 줄줄이 기각돼 부정적 여론이 높고, 며칠 뒤 한덕수 총리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있다"며 "'몸조심하라'는 부적절한 발언에 뒤이은 무리한 탄핵 추진은 국민의 신뢰를 잃게 할 수 있음을 깊이 유념해
    2025-03-21
  • 경찰, 헌재 앞 시위 중 경찰 폭행한 유튜버·60대 체포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다가 경찰을 때린 참가자 2명이 연행됐습니다. 종로경찰서는 21일 오후 시위를 제지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남녀 2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60대 여성 A씨는 헌재 정문 맞은편 인도에서 시위를 제한하는 경찰관에게 항의하다 여경 2명을 폭행했습니다. 남자 유튜버 B씨는 재동초 인근에서 경찰 기동대 1명의 가슴을 가격하고 또 다른 1명을 밀쳐 넘어뜨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 후 이들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검토할 예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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