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 고속도로서 트럭 간 충돌사고..3명 다쳐
    고속도로에서 단독 사고를 낸 대형 트럭을 뒤따르던 트럭들이 피하지 못해 연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오전 6시 15분쯤 담양군 금성면 광주-대구 고속도로에서 광주 방면으로 달리던 25톤 덤프트럭이 갓길 연석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진 뒤 뒤따르던 트럭 두 대가 잇따라 추돌해 운전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잇단 추돌로 차량들이 뒤엉키면서 사고 현장 주변 도로는 1시간 넘도록 통행이 제한되기도 했는데,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3-11-25
  • 여수 앞바다 선박이 기름 유출..5시간 만에 방제 완료
    전남 여수 앞바다에 선박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보이는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5일 오전 11시 반쯤 여수시 율촌하이스코 부두 앞 해상에 검은 기름이 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보내 검은색과 무지갯빛 유막이 2곳에 형성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유막은 가로 20m·세로 300m, 가로 30m·세로 30m에 걸쳐 있었습니다. 해경 방제정과 경비함정 4척, 민간 방제선 8척 등이 동원돼 5시간여 만에 방제작업을 마쳤습니다. 해경은 기름을 유출한 것
    2023-11-25
  • '내일 아침 -4도' 이른 추위 기승..낮부터 풀려
    토요일인 오늘 광주 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최저기온이 영하 3.6도까지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조금 이르게 찾아온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4도에서 영상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낮부터 추위가 풀리면서 낮 최고 기온은 10도에서 13도로 오늘보다 3~4도 가량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에서 1m로 전해상에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2023-11-25
  • 대기업 협력업체서 갑질 논란.."부당전보·퇴사강요 있었다"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제조공장 경비업체에서 간부가 직원들에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간부 마음에 들지 않는 직원을 따돌리거나 부당하게 인사발령을 냈다며 광주지방노동청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당사자와 회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대형사업장 보안을 담당하는 협력업체에서 수 년 간 현장 책임자 A씨가 직원들에 갑질을 했다는 신고가 광주지방노동청에 접수됐습니다. 회사 야유회에서 사용한 비용 세부 내역을 정산해 달라며 A씨에게 요구하자, 한
    2023-11-25
  • 하마스 인질 14명·팔 수감자 42명..2차 맞교환 나선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일시휴전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각) 두 번째 인질과 수감자 맞교환에 나섭니다.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당국은 일시휴전 합의에 따라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14명이 풀려나고 팔레스타인 수감자 42명을 석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인질 1명당 수감자 3명의 교환 비율에 따른 것으로, 전날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보다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날 풀려나는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도 전날과 같은 방식으로 석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2023-11-25
  • "정부 행정전산망 마비, 네트워크 장비의 물리적인 손상 탓"
    지난 17일 전국적으로 정부 행정전산망이 마비됐던 것은 장비 불량 때문이었던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과 송상효 숭실대 교수 등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태스크포스(TF)' 공동 팀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원인 및 향후 대책 브리핑'에서 장애 원인이 네트워크 영역에서 발생한 문제였다고 밝혔습니다. TF는 기존에 원인으로 지목했던 네트워크장비, L4의 스위치의 문제가 아닌 라우터 문제로 이번 장애가 발생했다고 봤습니다. 장애 후 네트워크 장비를 대상으로 반복적인 부하 테
    2023-11-25
  • 민주당, "이상민 장관 물러나야"..."무능이 '디지털 재난' 불러"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정부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무능이 부른 디지털 재난 참사"라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 행정전산망이 일주일간 4번이나 먹통이 되며 세계 최고 디지털 정부라는 평판은 물론이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가 바닥을 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게다가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던 이상민 장관은 사태 수습은 나 몰라라 하고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며 "도피성 출장인가. 곤란한 일이 생기
    2023-11-25
  • 윤석열 대통령, 청문보고서 없이 김명수 합참의장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를 임명했습니다. 대통령실과 합참에 따르면 국회가 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인 전날까지 응하지 않으면서 윤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없이 김 후보자를 임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앞서 지난 15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치렀습니다. 야당은 김 후보자의 골프 의혹과 자녀 학교폭력 의혹 등을 문제 삼으며 청문회 막판에 집단 퇴장했습니다. 국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인사청문요청안이 송부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보고서를 정부에 송부해야 합니다. 그러나 청문회 이
    2023-11-25
  • 원희룡-인요한, 여의도서 오찬 회동..."뜻 같이 하기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5일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만나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줄"이라고 말했습니다. 원 장관은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인 위원장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가는 길이 쉬우면 혁신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많은 분이 쉽지 않은 그런 길들을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 혁신위가 권고한 '주류 희생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특히 "나부터 뭘 혁신해야 할지 늘 가슴에 새기겠다"며 "국민과 당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제 역할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다짐했습니다.
    2023-11-25
  • '당기시오' 출입문 밀었다가 전과자된 사연은?
    출입문에 '당기시오'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문을 열었다가 지나는 행인을 넘어뜨려 숨지게 한 50대가 항소심에서 벌금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제2형사부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52살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벌금 100만 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10월 31일 오전 8시쯤 충남 아산시의 한 건물에서 외부로 나가면서 문을 강하게 열어 출입문 바깥에 서 있던 76살 B씨를 도로 바닥에 넘어지게 해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출
    2023-11-25
  • 이재명 "눈 떠보니 후진국이란 유행어가 현실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5일 올해 들어 '국가 자부심'이 대폭 하락했다는 한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는 일각의 유행어가 현실로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은 뒤 "아무리 GDP국내총생산이 높고 군사력이 강한 나라라도, 그 나라 국민임이 자랑스럽지 않은데 선진국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우리 국민의 자부심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국민은 그대로인데 세계를 선도하던 '민주주의 모범국가'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라며 "이는 국민
    2023-11-25
  • 북한, "정찰위성, 부산·하와이 촬영"...김정은, 직접 확인
    북한은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로 남측을 잇달아 촬영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25일 오전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또다시 찾으시어 오전 9시 59분 40초부터 10시 2분 10초 사이에 정찰위성이 적측 지역의 진해, 부산, 울산, 포항, 대구, 강릉 등 중요 표적지역들을 촬영한 사진들을 보셨다"고 이날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위성이 오전 10시 1분 10초에 촬영한 사진에는 부산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군항에 정박해 있는 미 해군 핵 추진
    2023-11-25
  • "고작 4천원 때문에.." 갈등 끝에 친형 찌른 50대 징역형
    현금 4천 원 때문에 발생한 갈등 끝에 친형을 흉기로 찌른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2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경남 창원시 한 동호회 사무실 앞에서 친형인 5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범행 이틀 전부터 B씨와 갈등을 빚고 있었고, 그 결과 흉기로 B씨를 찌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이틀 전 형제가 카드게임을 하다 B씨가 현금 4천 원이 없어졌다며 A씨를 '도둑놈'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사건
    2023-11-25
  • 윤석열 대통령, 파리에서 182개국 만나 "부산 이스 레디"
    윤석열 대통령이 2030세계박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할 프랑스 파리에서 사흘간의 숨가빴던 부산 유치전을 현지시간 25일 마치고 귀국합니다. 런던 국빈 방문을 마치고 지난 23일 파리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전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제외하고는 모든 일정을 2030엑스포 투표권을 쥔 국제박람회기구BIE 182개 회원국 대표들을 만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2030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28일 파리 BIE 총회에서 이들 회원국 대표의 익명 투표로 결정됩니다.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경쟁 중
    2023-11-25
  • '수천만 원 뇌물 주고 승진 의혹' 전남경찰청 간부 5명 직위 해제
    뇌물을 상납하고 승진한 의혹을 받는 전남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무더기로 직위해제됐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제삼자 뇌물교부 혐의로 검찰의 수사개시 통보를 받은 소속 경찰관 5명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경정이나 경감 승진 과정에서 사건브로커 62살 성 모 씨를 통해 각각 수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모두 성 씨를 수사하고 있는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하기도 했으며, 현재 경정 2명, 경감 3명 등 현직 간부로 일해왔습니다. 이와 함께 압수수색을 당한 경감
    202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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