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막내한테 더 많이 줘?" '재산분배 불만' 노모 폭행해 숨지게 한 형제
    재산 분배에 불만을 품고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형제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존속치사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형제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형제는 모친이 재산 분배 과정에서 막내에게만 더 많은 재산을 준 사실을 알고, 이를 되돌려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노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달 기소됐습니다. 이들의 변호인은 "의도적으로 어머니를 상해할 것을 공모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재산 처분과 관련해 의견 대립으로 감정이 격
    2025-09-04
  • 광주·전남 한낮 33도 '찜통더위'...최대 60mm 소나기
    목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최대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60㎜, 강원도 5~20㎜, 충청권 5~60㎜, 경상권 5~20㎜입니다. 충청권·전라권·경상권에서는 최소 5~60㎜의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제주도에도 최대 6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과 강릉 23도, 대전과 전주 24도, 부산 26도 등으로 21~2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자. 한낮엔 서울과 인천 28도, 대구와 부산 31도, 제주 32도 등으로 25~33도를 기록하겠
    2025-09-04
  • 김정은 탄 마이바흐 번호판에 숨겨진 뜻...'7·271953'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그의 자동차와 숙소 등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일 오후 4시쯤 전용열차로 중국 수도 베이징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검은색 벤츠 마이바흐를 타고 베이징 차오양구에 있는 북한대사관으로 이동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 번호는 '7·271953'입니다.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인 1953년 7월 27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됩
    2025-09-03
  • 한걸음 더 멀어진 KIA 가을야구...SSG에 1-2 패배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4연패 수렁에 빠지며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더 작아졌습니다. KIA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SSG 랜더스에 1-2로 패배했습니다.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앞세운 KIA. 1회 윤도현이 2루타와 박찬호의 내야안타로 득점권 상황을 만든 뒤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아냈습니다. 하지만 2회와 3회 조형우에게 잇따라 적시타를 맞으며 1-2로 역전됐습니다. SSG 타선은 네일을 끊임없이 흔들었고 네일은
    2025-09-03
  • 해외연수 중 현지 시민 구조한 K-소방대원들..."응급처치 완벽"
    모범 구조대원으로 선발돼 해외연수를 떠난 소방공무원들이 현지에서도 사고 피해자를 구조했습니다. 3일 소방청에 따르면 모범 구조대원으로 꼽힌 소방공무원 22명은 지난달 25일부터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진행된 해외연수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연수 나흘째인 28일 체코 브르노 시내를 지나다가 전동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던 중년 여성이 구조물에 걸려 크게 넘어지는 상황을 목격했습니다. 사고 피해자는 우측 팔꿈치가 부러지고, 양 손바닥에 상처를 입은 상태였으며 충격으로 한동안 미동조차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공무원들은 주저없이
    2025-09-03
  • 식품공장서 펄펄 끓는 물에 빠진 40대 노동자 중상
    충남 공주의 한 식품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끓는 물이 담긴 기계에 빠져 크게 다쳤습니다. 충남 공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5시쯤 공주시 계룡면 기산리의 한 식품공장에서 49살 A씨가 끓는 물이 담긴 기계를 청소하던 중 기계 안에 빠졌습니다. 당시 동료가 "뜨거운 물에 사람이 빠졌다"고 119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A씨는 하반신에 큰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
    2025-09-03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9-03 (수)
    1. 여수 앞바다에 적조..양식장 '초비상' 2. 멈춰선 달빛고속철도..'계륵' 전락 3. 영광군의회, "업무추진비로 술자리?" 4. 10돌 맞은 ACC..'봄의 선언' 전시
    2025-09-03
  • 달리는 열차에 떠밀려 숨진 피란 우크라 소녀...용의자는 이라크 난민
    독일에서 피란 생활을 하며 직업교육을 받던 16세 우크라이나 소녀가 달리는 열차에 떠밀려 숨졌습니다. 현지시각 3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오후 4시쯤 독일 중부 니더작센주 프리틀란트 기차역에서 우크라이나 국적 16살 리아나 K가 화물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당시 열차는 시속 100㎞ 넘는 속도로 운행 중이었습니다. 기차역에 CCTV가 없어 처음엔 사고로 추정됐지만 경찰 수사 끝에 철길에 떠밀려 살해당한 정황이 밝혀졌습니다. 부검 결과 시신에서 강한 압력을 받은 흔적이 나온 겁니다. 경찰은 시신의 어깨에서 채
    2025-09-03
  • 시민단체 "전남도립대·목포대 통합은 위법...무자격자 참여"
    시민단체가 전남도립대학교와 목포대학교간 통합이 위법하게 진행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전남 등 72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3일) 성명을 내고 "개인 비리로 중징계를 받은 전남도립대 교수협의회 간부가 대학 통합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에 있었다"면서 "부적절한 인물이 위법하게 통합 논의를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회복지과를 폐과하는 과정에서 학생 등 구성원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밀실 행정으로 인한 불공정한 폐과 결정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9-03
  • 광주시의회, '음주 물의' 사무처장 징계 절차 착수
    광주시의회가 음주·일탈 논란을 일으킨 의회 사무처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음주로 물의를 빚은 A사무처장에 대해 지난주 시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의뢰했습니다. A처장은 지난 7월 직원들과 점심 식사 자리에서 낮술을 마신 뒤 반차를 내고, 만취 상태로 시의회에 나타나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2025-09-03
  • 동물퇴치용 전기울타리에 걸려 60대 감전사
    전남 해남에서 밭일하러 나섰던 60대 남성이 동물퇴치용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숨졌습니다. 해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 밤 9시 31분쯤 해남군 화산면 한 고구마밭 인근에서 60대 A씨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자신이 가꾸는 고구마밭에 나갔다가 멧돼지를 퇴치하기 위한 전기울타리에 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03
  • 전남 해상서 선박 관련 인명사고 이어져
    전남 해상에서 선박 관련 인명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3일) 새벽 전남 완도군 남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 선장 68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당시 예인선을 정박해 두고 닻을 내려 배를 고정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어젯밤(2일)에는 전남 영광군 안마도 인근 해상에서 50대 선원이 예인선에서 다른 선박으로 옮겨 타던 중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2025-09-03
  •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 남중권의 역할’ 국회포럼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 남중권 역할을 주제로 한 국회포럼이 오늘 국회박물관에서 열렸습니다. 전남도는 오늘 포럼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해상풍력·태양광 발전단지와 RE100 산단 구축 등 강력한 탄소중립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과 남해안 남중권의 역할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2025-09-03
  • ACC 개관 10주년 기념 '국제협력·아트테크놀로지' 전시
    【 앵커멘트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전시회가 오는 5일부터 진행됩니다. 해외 유명기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내 작가들도 대거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널따란 마당을 다양한 형상의 상징물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마을 어귀에서 흔히 볼법한 바위부터 말린 배추까지 친숙하고 정겨운 모습입니다. 동아시아의 사라져가는 마을들을 한 데 모아 잊혀져가는 이야기와 공동체 복원을 함께 고민하는 주제를 담았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개관
    2025-09-03
  • '광주 세계양궁대회 D-2' 오프닝쇼 금남로에서 열려
    오는 5일부터 진행될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가 오늘 금남로에서 열렸습니다. '평화의 울림'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개막 행사에는 5·18민주광장의 역사적 의미를 소개하는 영상 상영과 함께, 광주시립창극단의 풍물 공연과 고싸움놀이가 진행됐습니다. 1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안산과 임시현, 김우진 등 올림픽 3관왕 신궁들이 총출동해 금빛 과녁을 노립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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