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경영권 불법 승계' 1심서 무죄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부당 합병·회계 부정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5일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지난 2020년 9월 1일, 검찰이 이 회장을 기소한 지 약 3년 5개월 만에 나온 선고입니다. 이재용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최소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을 통해 2012년부터 각종 부정 거래
    2024-02-05
  • “밥맛도 두 배로 늘어날 ‘천 원의 아침밥’!”
    올해도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아 아침을 못 먹는 대학생들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곳간을 풉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원인원과 단가가 2배로 확대된 ‘천 원의 아침밥’과 함께 할 대학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청년층의 건강한 식습관 확산을 위해 대학교와 함께 추진해 온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의 참여 희망 대학을 2월 5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합니다.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2022년 기준 59%)이 높은 청년층(대학생)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1천
    2024-02-05
  • 박지원 "尹, 영부인 없는 뮤직비디오 설 인사?..예의 아냐"[여의도초대석]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설 인사에 김건희 여사 없이 대통령실 참모들과 가수 변진섭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노래를 부르는 영상에 대국민 메시지를 넣어 전달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예의가 아니다"라는 쓴소리를 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오늘(5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저도 그 기사를 봤지만 설 인사를 그렇게 하시면 국민들은 받아들일까요?"라며 "왜 김건희 여사는 도망쳤나, 왜 안 보이나 (묻지 않겠나), 어떻게 해도 변명이 안 돼요"라고 말
    2024-02-05
  • '순천 사찰서 실종' 지적장애 10살 남아, 계곡서 숨진 채 발견
    사찰을 방문했다 실종된 지적장애 아동이 인근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1시 40분쯤 순천시 송광면의 한 사찰 인근 계곡에서 중증 지적장애를 가진 10살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군이 보이지 않는다는 활동보조사의 신고로 출동해, 수색 1시간 30여분 만에 인근 계곡에서 숨진 상태의 A군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군은 당일 오전, 활동보조사와 함께 해당 사찰을 찾았다가 불공 도중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타살
    2024-02-05
  • “‘맨발 걷기’는 한겨울 추위에도 멈추지 않아요!”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우리는 맨발로 걸으며 겨울철에도 빠짐없이 운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전남 나주시 영강동 영산강 둔치에는 나주시가 조성한 축구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운동 기구들이 설치돼 있어 온종일 시민들이 북적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강변길을 지나다 보면 체육공원 한가운데에 낯선 대형 비닐하우스가 자리 잡고 있어 유독 눈길을 잡아끕니다. 이곳은 바로 한겨울에도 시민들이 신발과 양말을 벗고 맨발로 걷기 운동을 계속 즐길 수 있도록 설치한 ‘맨발 걷기 전용 비닐하우스’입니다. 전문
    2024-02-05
  • [KIA in 캔버라]"페디에게 노하우 전수받았다"..KIA 새 용병 네일ㆍ크로우
    '현역 빅리거'들이 수년째 계속되는 '외국인 투수 잔혹사'를 끊는 구원자가 될 수 있을까. 현지시간으로 5일, KIA 타이거즈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린 호주 캔버라에서 올 시즌 팀에 새로 합류한 용병 투수들이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스프링캠프 닷새째인 이날 윌 크로우와 제임스 네일, 두 선수 모두 수비 훈련이 예정돼 있었는데요. 갑작스런 비로 가벼운 몸 풀기만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두 선수를 KBC 취재진이 만나봤습니다. - "페디에게 국내 타자 상대법 전수받았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출신 윌 크로우는
    2024-02-05
  • 이원욱·조응천 이탈에 중텐트 흔들 "빅텐트도 없을 것".."신당 FA 시장이 열린 것"[박영환의 시사1번지]
    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 체제의 신당이 창당하면서 이원욱, 조응천 두 의원이 반발하며 이탈한 데 대해 "제3지대 빅텐트 구성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정군기 동국대 객원교수는 5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제2의 윤영찬 사태라고 표현을 하는 데 결국 이낙연 중심의 신당이 호남의 스몰 자민련 정도의 색깔로 추진한 정당"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응천, 이원욱 두 의원 입장에서는 흡수 통합되는 것처럼 가버리니까 개성도 강하고 새로운 것을 해보고자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합류가 어
    2024-02-05
  • "시끄럽다고!" 정신병원서 손발 묶인 옆 환자 살해한 40대
    정신과 병원에서 같은 병실에 입원 중인 환자를 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한 40대 남성이 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4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47살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일 새벽 4시 24분쯤 인천의 한 정신의학과 병원에서 같은 병실 환자 50살 B씨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A씨는 새벽 시간에 B씨가 시끄럽게 해 잠을 자지 못한 데 화가 나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정신질환으로 손과 발이 모두 침
    2024-02-05
  •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 10.1% 호조..적립금도 12조원 돌파
    지난해 7월 12일부터 본격 시행된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의 적립금과 수익률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에서 운용 중인 상품이 만기 됐을 때, 가입자의 별도 운용지시가 없으면 미리 지정한 상품으로 자동운용되는 제도를 말합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5일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의 2023년도 4분기 말 기준 적립금액, 수익률 등 주요 현황을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41개 금융기관이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306개 디폴트옵션 상품 중 현재 3
    2024-02-05
  • "출산하는 직원 자녀에게 1억 원 주는 기업이 있다고?"
    부영그룹이 지난 2021년 이후 태어난 직원의 자녀에게 현금 1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이후 태어난 70명의 직원 자녀 1인당 현금 1억 원을 지원하는 출산장려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출산장려책에 따른 지원 규모는 모두 70억 원입니다. 이 회장은 이어 "해당 정책은 앞으로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국가로부터 토지가 제공된다면 셋째까지 출산하는 임직원 가정은 출생아 3명분의
    2024-02-05
  • '사람 치어놓고 반려견만 안고 있다니..' 벤츠 만취운전 20대女
    만취 상태로 벤츠를 몰다 배달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새벽 4시 40분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오르막길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피해자인 5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유튜버 카라큘라에 따르면, 피해 남성은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부모 가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2-05
  • '골프 접대' 받은 전남 경찰 간부들, 청탁금지법 위반 통보
    전남 지역 전·현직 간부 경찰들이 사업가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청탁금지법 위반과 직권남용 고발 사건을 수사한 결과, 전·현직 경찰 2명과 사업가 1명을 청탁금지법상 과태료 부과 대상으로 판단해 법원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전 보성경찰서장 A씨와 과장급 경찰 B씨는 2021년 3월 7일 보성군 골프장에서 어업회사 대표 C씨로부터 82만 8000원 상당(1인당 20만 7,000원)의 골프장 코스 사용료 등을 접대받았습니다. 경찰은 보성에서 사업을 하고
    2024-02-05
  • "호기심에.." 여자 화장실 침입해 '불법 촬영'한 고교생
    상가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옆 칸 여성을 몰래 촬영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5일 경기 오산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2일 저녁 7시 40분쯤 오산시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용변을 보던 40대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군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받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A군이 불법 촬영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A군은 "남자 화장실에 다른 친구들이 있어
    2024-02-05
  • '애물단지'된 공덕비..행정기관도 후손도 '나몰라라'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된 인물을 추앙하기 위해 세운 공덕비가 도시화의 그늘에 가려져 제 빛을 잃고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 공덕비는 보존해야 할 문화재도 아니어서 안내문도 없고 환경 정비도 하지 않아 잡초가 무성한 채 방치돼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특히 행정복지센터 등 관할 행정기관은 물론 후손들마저 돌보지 않고 있어, 시간이 흐르면서 훼손되거나 폐기돼 사라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동 중앙로에는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에 활동했던 인물을 기리는 3~4기의 공덕비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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