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배 기사에 통행료 받은 순천 아파트, 앞으론 요구 안 한다
    택배 기사에게 이른바 '통행료'를 받은 전남 순천의 한 대단지 아파트가 앞으로는 이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 신대지구에 있는 1,600여 세대의 A 아파트는 최근 택배 기사에게 공동현관문 출입카드 보증금 5만 원과 엘리베이터 이용료 등 전기료 5만 원(1년 치) 등을 요구했습니다. 입주 세대에 대한 보안과 엘리베이터 사용 불편 등 문제로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택배 기사들은 갑작스런 통보에도 어쩔 수 없이 돈을 지불하고 배송 업무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날 KBC 취재진과
    2025-08-19
  • 고사성어에 진심인 '화순인문학교육협회', 출판기념회 이어 경연대회도
    화순인문학교육협회(회장 김광남)는 오는 11월 1일 화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제2회 청소년 '알자 쓰자 고사성어' 경연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고사성어의 뜻과 활용을 배우고, 글쓰기와 발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협회는 지난해 열린 1회 대회에 이어 올해도 참가 학생들의 창의적 학습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협회는 지난 8월 7일 화순문화원 들국화공연장에서 '교과서에 나오는 고사성어 익힘책' 출간 기념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민과 각
    2025-08-19
  • "정청래의 악수 거절, 정부와 대통령에게 부담..추석 전까지 태도 유지될 듯" [박영환의 시사1번지]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에 부담을 주고 있는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악수 거절은 추석 후에야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8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청래 대표의 이같은 태도에 대해 "보기에 어색했다"며 "추석 밥상 때까지는 이같은 입장을 고수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형주 전 의원은 "여당 대표라고 하는 것은 결국에는 계속 이런 여야 간의 냉전이 있을 때는 대통령실이 더 어렵게 된다"며 "추석때까지 김건희나 윤석열에 대한
    2025-08-19
  • 日 홋카이도서 불곰이 물어간 20대 등산객, 숨진 채 발견
    일본 홋카이도에서 하산 중 불곰의 습격을 받아 실종된 20대 남성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8일 NHK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쯤 홋카이도 동부 라우스다케산에서 26살 일본 남성 소다 게이스케가 곰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당시 소다는 친구와 함께 하산하던 중, 약 200m 앞질러 걷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소다는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쓰러졌고, 곰에게 허벅지를 물린 채로 숲 속으로 끌려 들어갔습니다. 친구는 즉시 곰을 쫓았으나 실패하고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구조대는 수색 끝에 사
    2025-08-19
  • 김영록 전남지사 "12·29 여객기 참사 조사, 한 점 의혹 없어야"
    김영록 전남지사가 12·29 여객기 참사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김 지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사가 발생한 지 8개월이 다 됐는데도, 무안공항은 여전히 멈춰있고 유가족들의 고통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고조사위원회에서는 조종사 과실이라는 중간 조사 결과를 내놓았지만, 이는 정작 핵심 원인에 대한 의혹은 해소하지 못한 채 셀프 조사라는 불신만 키우고 있다"며 "추모제에는 10억 원이나 들였는데, 정작 중요한 둔덕 조사에는 고작 1억 원짜리 외부 용역을 맡겼다는 문제
    2025-08-19
  • 여수시-정치권, 석유화학 위기 극복·지역 현안 해법 모색
    전남 여수시와 지역 정치권이 석유화학 산업 위기 극복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18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정기명 시장과 시 간부,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와 전남도의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여수시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정기명 시장은 △1,800억 원 규모 국·도비 건의 사업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2026 여수 세계박
    2025-08-19
  • 김건희, 20일 특검 건강 문제로 불출석..."자필 사유서 낼 예정"
    김건희 여사가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자필 사유서를 내고 오는 20일 소환 조사에 불출석하기로 했습니다. 김 여사가 특검팀 소환 요구에 불응하기로 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19일 건강 악화로 조사받기가 어렵다는 사유서를 직접 써서 서울 남부구치소를 통해 특검팀에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날 특검은 김 여사에게 20일 오전 10시에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있는 사무실로 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 6일 처음 특검에 소환된
    2025-08-19
  • "진격의 거인인가"...원주 마트서 알몸으로 뛰어다닌 50대 男
    강원 원주시의 한 대형마트에서 나체 상태로 뛰어다닌 50대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원주 마트 등장한 나체남...안구 테러 주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게시물 작성자는 마트 내부 사진 4장을 올리면서 "날 더워서 그러나...적당히 합시다"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마트에 장 보러 갔던 분들은 무슨 죄냐고요. 안구 테러에 거기다 뛰어 다니기까지ㅠㅠ"라며 황당함을 표시했습니다. 작성자는 이어 "경찰에 잡히긴 했더라고요. 스트레스 받아서 그랬답니다. 나이는 50대랍니다"라고
    2025-08-19
  • 프로야구 다음달 30일 정규리그 종료...KIA, NC와 마지막 홈 경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9일 2025시즌 정규시즌 잔여 경기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편성된 경기는 미편성 45경기와 우천순연 경기 등을 포함해 재편성이 필요한 53경기로 총 98경기이며, 다음 달 30일로 정규시즌이 마무리됩니다. 먼저 1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우천 등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될 경우, 우선적으로 발표된 일정의 예비일로 편성됩니다. 예비일이 없을 시에는 다음 달 15일 이후 동일 대진이 있는 경기의 경우 동일 대진 두 번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하고, 동일 대진이 없는 경기의 경우 추후 편성됩니다. 다음
    2025-08-19
  • '역전패-역전패-역전패'...KIA, 홈 6연전에 가을야구 운명 달렸다
    원정 12연전의 기나긴 여정을 마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운명의 홈 6연전에 나섭니다. 리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에 이어 선두 LG 트윈스와의 3연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KIA의 길었던 원정의 뒷맛은 씁쓸했습니다. 지난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스윕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두산에게 스윕패 일격을 당했습니다. 세 경기 모두 역전패였다는 점이 더욱 뼈아팠습니다. 믿었던 불펜이 흔들렸던 게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필승조 전상현, 조상우, 정해영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무리 정해영은 연
    2025-08-19
  • 경부선 폭우 피해 점검 노동자 7명 무궁화호에 치여...2명 사망·5명 중경상
    경북 청도군에서 경부선 철로 점검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노동자들이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19일 오전 10시 50분쯤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노동자 7명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는데,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를 당한 노동자들은 최근 폭우 피해를 입은 경부선 철도 남성현역~
    2025-08-19
  • 아파트 화재로 170여 명 한밤중 대피...40대 남성 "내가 불 질렀다" 횡설수설
    한밤중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7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는데, 경찰은 불을 낸 혐의로 4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18일 밤 11시 10분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11층 베란다 실외기 인근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134명, 장비 32대를 동원해 19일 새벽 0시 15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소방대원 1명이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3명이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2025-08-19
  • 후배 조직원 허벅지에 야구방망이로 '줄빠따' 친 조폭 실형
    기강을 잡겠다는 이유로 후배 조직원들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20대 폭력조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9일 인천지법 형사16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범죄단체 구성·활동과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폭력조직 행동대원 25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2년 7월 초순 새벽 5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운동장에서 후배 조직원인 24살 B씨와 23살 C씨를 엎드리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허벅지를 각각 10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C씨가 사전 보고 없이 술을 마시고
    2025-08-19
  • '악화일로'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안 나온다...정부, 20일 논의
    석유화학산업 구조 개편 방안이 나옵니다. 19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석유화학 구조 개편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석유화학 설비 통합 관련 금융·세제 인센티브, 구조조정 계획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주무부처 수장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관계 부처 장관들도 참석합니다. 기업의 자발적 사업 재편을 추동하기 위한 각종 인센티브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별 기업의 구체적인 구조조정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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