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두 달 연속 40년 만에 최고치
    영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2일(현지시각) 영국 통계청(ONS)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작년 동월 대비 9.1%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982년 3월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9.0% 상승해 1982년 이후 최고치였으며 3월 지수의 경우 7.0%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다만 5월 지수는 전월 대비 0.7% 상승하여 4월 지수가 전월대비 2.5% 상승한 것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06-23
  • 아프간 동부 지진으로 1천 명 사망..피해 규모 더 늘 듯
    아프가니스탄 남동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1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새벽 1시 24분 아프간 남동부 파크티카주에서 규모 5.9(유럽지중해지진센터 기준)의 지진이 발생해 1천 명 넘게 숨졌습니다. 파크티카주 탈레반 정부 문화공보국장인 아민 후자이파는 "파크티카주에서만 1천 명 넘게 사망했고 1,500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라미즈 알라크바로브 유엔 인도주의 아프가니스탄 상주조정관은
    2022-06-23
  • 이충호 전남경찰청장 "안전 넘어, 안심 주는 경찰 돼야"
    이충호 신임 전남경찰청장이 "주민 안전을 넘어 안심을 주는 경찰"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 청장은 오늘(22일) 취임사를 통해 "전남경찰은 빈틈없는 선거와 누리호 발사 지원활동을 통해 상반기 총 범죄·4대 범죄 3.8% 감소, 교통사고 사망자 21.7% 감소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범죄 발생이 줄었더라도 주민을 불안하게 하는 요인들이 남아 있으면 체감 안전도는 제자리에 머물 수밖에 없다"며 "안전을 넘어, 주민들에게 안심을 주는 경찰이 되기 위해 선제적으로 위험요인을 찾아 제거해야 한다"고 주
    2022-06-22
  • 美 뉴욕증시 2%대 반등 성공..코스피 상승 출발
    뉴욕증시가 큰 폭 반등했습니다. 우리시간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641.47포인트(2.15%) 오른 30,530.25로 마감됐습니다. S&P 500 지수도 89.95포인트(2.45%) 상승한 3,764.7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0.95포인트(2.51%) 상승한 11,069.30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주요 지수가 모두 2%대 급등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국제유가가 1% 안팎 상승한데 따른 영향으로 정유주가 큰 폭으로 올랐고, 애플 등 그동안 부
    2022-06-22
  • 전세의 월세화..17개 시도 전체에서 월세가 전세 추월
    금리 인상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확정일자 기준 5월 전국 17개 시·도에서 이뤄진 전체 임대차 거래량은 34만 9,548건(21일 기준)입니다. 이 가운데 전세 거래량은 14만 7,602건이고, 월세 거래량은 20만 1,946건으로, 2달 연속 월세 비중이 전세보다 높았습니다. 특히 5월 들어 전국 17개 시·도 전체에서 월세 거래량이 전세 거래량을 추월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제주의 월세비중이 85.4%로 가장 높았고, 충남이
    2022-06-21
  • 직장인들 "노후자금 5억, 생활비 200~300만 원 필요"
    직장인 절반 이상은 은퇴 후 매달 생활비로 200만 원에서 300만 원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신한은행이 30~59세 직장인 중 퇴직연금 가입자 300명(연령대별 1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은퇴 후 필요한 월 생활비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51%가 '200만 원 이상 300만 원 미만'이라고 답했습니다. '300만 원 이상 400만 원 미만'이 23.7%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적정 노후자금으로는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이 36.7%로 가장 많았고, 이어 '3억 원
    2022-06-21
  • 소상공인 10명 중 9명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낮춰야"
    소상공인 10명 중 9명이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 또는 인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1,105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소상공인 최저임금 영향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4.7%가 올해 최저임금과 관련해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의 적정 수준과 관련해 '현재보다 인하' 또는 '동결'을 선택한 비율은 모두 87.1%에 달했고, '인상'을 택한 소상공인은 12.9%에 그쳤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상승할 경우 대처 방법(중복 선택)으로는
    2022-06-20
  • 청년 프리랜서 고용보험료 지원..매달 9만원
    청년 프리랜서의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이 추진됩니다. 광주광역시 비정규직지원센터는 다음 달부터 선착순 50명을 모집해, 청년 프리랜서 1인당 9만원의 고용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광주시 비정규직지원센터가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광주 청년 프리랜서 고용보험료 가입률은 38.1%로 건강보험 87.7%, 국민연금 56.6%보다 낮았습니다.
    2022-06-20
  • 치킨값 인상에도 울상인 자영업자.."물가가 너무해"
    평소 즐겨 먹던 음식, 가격 때문에 머뭇거린 적 있으십니까?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로 국제적으로 물가 파동이 일고, 우리나라 역시 물가 급등으로 인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기름값은 물론이고, 각종 육류와 곡류, 채소류 등 식재료 가격이 치솟으면서 밥상물가나 외식물가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상황인데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가 작년 동월 대비 6.7% 상승해, 7.1%가 올랐던 2008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지난
    2022-06-20
  • 대구·포항 등 올해 첫 폭염특보..구례 32.7도 한여름 더위
    경상남·북도 16개 시군과 대구지역에 올해 전국 첫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불볕 더위가 시작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 경상남도(합천, 함양, 창녕), 경상북도(영양평지, 청도, 경주, 포항, 청송,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올여름 들어 전국 첫 폭염특보입니다. 주말인 오늘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광주·전남지역도 구례 32.7도를 최고로, 순천 31.5도 , 광양읍 31.7, 곡성·순천 31.
    2022-06-18
  • 주말 30도 안팎 초여름 더위..20일부터 '장마'
    주말과 휴일 전국은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다 20일 제주부터 장마가 시작됩니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은 일요일인 내일까지 계속되겠고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모레까지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덥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으로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1명(사망자 0명)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기온이 높은 가운데 대기가 불안정하면서 내일까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늘 곳이 많겠고, 중부지방에는 오늘 밤~내일 새벽 사이 비, 돌풍과 천둥, 번개, 우박 가능성이 있습니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경
    2022-06-18
  • '尹대통령 직무수행 잘한다' 49%..취임 첫 50% 미만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5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9%,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8%로 조사됐습니다.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4%p 하락하며, 취임 이후 처음으로 5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반면,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5%p 올랐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소통'(11%), '국방·안보'
    2022-06-17
  • 뉴욕증시 다우지수 17개월 만에 3만선 붕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28년 만의 자이언트 스텝 결정 하루 만에 뉴욕증시가 다시 폭락을 이어갔습니다.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하면서 16일(현지시각) 뉴욕증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9,927.07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전 거래일 보다 2.42%(741.46p) 하락한 수치로 다우 지수가 3만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7개월 만입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3.25%(123.22p)와 4.08%(453.06p) 폭락하며
    2022-06-17
  • 민주노총, 18일 여수 학동·죽림서 대규모 집회
    주말 여수 도심에서 노동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 교통혼잡이 예상됩니다. 민주노총 여수플랜트노조는 내일(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여수시청 정문 앞 도로에서 조합원 7,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금,단체협약 승리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습니다. 같은 시간, 건설노조 조합원 1,500명은 여수시 소라면 하나로마트 앞 3개 차선을 막고 임단협 공동투쟁 출정식을 가질 계획이어서 해당 구간에서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됩니다.
    2022-06-16
  • 순천 민간공원 특례사업 총체적 문제 드러나
    【 앵커멘트 】 순천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사업자 선정부터 진행 과정까지 총체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과 환경부 등 관계기관들이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순천시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나 사업자 특혜 의혹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3월 감사원에서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순천시가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업자를 부당하게 선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업자 선정 당시 제출된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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