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진자, 12만명 육박..광주·전남 7,188명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1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 9,92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에 이어 또다시 11만명 대를 기록했는데, 110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 수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005만 2,305명이고, 사망자는 26명이 추가됐습니다.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7천명을 넘어서며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방역당국은 이날 0시 기준 광주·전남에서 모두 7,188명의 확
    2022-08-03
  • 가난해도 부자 친구 많은 동네서 자라면 커서 '소득↑'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어도 부자 친구들과 많이 어울리면 성인이 돼서 상대적으로 고소득을 올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네이처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저소득층 어린이라도 친구의 70% 이상이 고소득층인 동네에서 자란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성인이 된 뒤에 소득이 20%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버드대, 뉴욕대, 스탠퍼드대 등의 연구진이 미국의 25∼44세 페이스북 계정 7,220만 개와 이들 계정의 친구 관계 210억 건을 분석한 연구 결과입니다. 연구진은 지역 납세 기록과 익명화된 페이스
    2022-08-02
  •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범진보 '이재명'·범보수 '한동훈'
    차기 대권주자로 범진보 진영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범보수 진영은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 결과, 범진보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이재명 의원이 41%를 기록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6월말 조사 때보다 8%p 올라 독주를 이어갔습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15%, 김동연 경기지사 10%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 의원과 당권경쟁을 벌이고 있는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6%, 심
    2022-08-02
  • 공인중개사 절반 이상, 하반기 집값 '하락' 전망
    부동산 공인중개사의 58%가 올해 하반기 집값 이 상반기보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토연구원이 전국의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2,33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하반기 집값 전망 설문 결과, 응답자 중 57.6%(크게 하락 4.2%·다소 하락 53.4%)가 하반기 집값이 상반기보다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반기 집값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9.3%(크게 상승 0.1%·다소 상승 9.2%)에 그쳤습니다. 일반가구 6,68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36%(크게 하락 1
    2022-08-02
  • 광주·전남 비친족 가구원, 사상 첫 6만명 돌파
    혈연이 아닌 친구나 애인과 함께 거주하는 이른바 비친족 가구원이 광주·전남에서만 6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지난해 광주의 비친족 가구원은 2만 3,387명, 전남은 3만 7,378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6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016년과 비교해 광주와 전남 모두 1만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전국적으로도 비친족 가구원은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비친족 가구 또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47만 2,660가구를 기록했습니다.
    2022-08-01
  • "지역농산물 우선 구매 늘었지만, 법정 보조금 지원 전무"
    지자체가 지역농산물 우선 구매에 나서고 있지만, 정부가 이와 관련한 '법정 보조금'을 전혀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국민의힘)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가 지역농산물을 구매한 금액은 최근 3년 간 144억 4,4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액은 지난 2019년 36억 6,400만 원, 2020년 45억 9,700만 원, 지난해 61억 8,300만 원으로 해마다 증가했습니다. 지자체별은 전남이 19억 5,6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2022-08-01
  • "친구·애인과 살아요"..비친족 가구원 사상 첫 100만명 돌파
    혈연이 아닌 친구나 애인 등 '룸메이트'와 함께 사는 비(非)친족 가구 형태로 거주하는 인원이 지난해 처음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지난해 전국의 비친족 가구는 1년 전보다 11.6% 증가한 47만 2,660가구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비친족 가구는 시설 등에 집단 거주하는 가구를 제외한 일반 가구 가운데, 친족이 아닌 5인 이하 구성원으로 이뤄진 가구를 가리킵니다. 친구와 함께 하거나, 결혼하지 않고 동거하는 가구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
    2022-08-01
  • 尹 지지도 33.1%..'내부총질' 문자 이후 20%대로 급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주간 기준 30%대 초반을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일간 기준 긍정평가는 2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5~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상대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0.2%p 하락한 33.1%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1%p 상승한 64.5%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국민의힘의 전통적 지지층인 대구·경북과 부
    2022-08-01
  • 7월 전력수요 역대 최고치..다음주 '고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지난달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력 공급예비율은 한때 7% 초반대까지 떨어져 약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7월 월평균 최대전력(30일 기준)은 지난해 7월보다 1.4% 증가한 8만 2,333MW(메가와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평균 최대전력'은 일정 기간 하루 최대 전력 합계의 평균값으로, 월평균 최대전력이 증가했다는 것은 그만큼 국내 전력 수요가 높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기존 최고치는 지난해 7월의 8만 1,158
    2022-08-01
  • "차량 정비 중요"..차량화재 10건 중 3건 여름에 발생
    광주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10건 중 3건이 여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소방본부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292건 가운데 32.5%인 95건이 6월에서 8월 사이에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정비 불량 등에 따른 기계적 요인이 27건(28.4%)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19건(20%), 부주의 17건(17.8%), 교통사고 13건(13.6%) 등의 순이었습니다. 기계적 요인 가운데는 오일이나 연료 누수가 9건(33.3%)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제
    2022-07-31
  • 오비맥주 노조 파업 보류.."주류 공급 차질 없을듯"
    오비맥주 노동조합이 파업 계획을 보류하고 사측과 다시 협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산하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오비맥주 노조는 오는 8월 1일 시작하기로 예정했던 파업을 진행하지 않고 사측과 다시 협상을 벌이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노총 오비맥주조합에는 광주광역시 공장과 경기도 이천 공장이 소속돼 있습니다. 반면 오비맥주 공장 3곳 가운데 민주노총 산하 충북 청주공장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7.3% 임금 인상안을 받아들여 합의한 상태입니다. 맥주 소비량이 증가하는 여름 성수기, 제품 공급에 차질
    2022-07-31
  • "이렇게 장사할 바엔..." 자영업자 3명중 1명은 폐업 고려
    자영업자 3명 중 1명이 폐업을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시장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자영업자 5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33%가 폐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업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영업실적 감소가 32.4%로 가장 많았고, 임차료 등 고정비 부담(16.2%), 자금 사정 악화 및 대출 상환 부담(14.2%), 경영관리 부담(12.1%) 등의 순이었습니다. 폐업을 고려하고 있
    2022-07-31
  • '금리 상승이 수상하다...빚부터 갚자' 가계대출 7개월째 감소
    금리 상승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가계 대출이 꾸준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은행의 지난 28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97조 7,635억원으로 6월말 대비 1조 8,886억원이 줄었습니다. 7월 마지막 영업일이 29일인 점을 감안하면,국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개월 연속 감소가 확실해 보입니다. 대출 종류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이 4,331억원 감소한 506조 3,383억원으로 나타났
    2022-07-31
  • 연준 빅스텝에도 뉴욕증시 사흘연속 상승세 이어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27일 기준금리를 두 달 연속 0.75%p 인상한 빅스텝을 이어갔지만 뉴욕 증시는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빅테크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강한 실적이 증시를 밀어올리며 7월 한달간 2년만에 최고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97% 오른 32,845.13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는 1.42% 상승, 나스닥 지수는 1.88% 상승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자이언트스텝과 이튿날 2분기 마이너스 성장
    2022-07-30
  • 늘던 외식 매출 6월 하락 반전.. 위기감 고조
    【 앵커멘트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회복세를 유지해 오던 지역의 외식산업이 6월부터 다시 하락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코로나 재확산 속 고물가와 고금리까지 겹치며 외식 부담이 늘어난 탓으로 보입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저렴한 가격에 한 끼를 제공하는 광주의 한 백반집. 거리두기 완화 이후로 조금씩 오르던 매출이 최근 들어 다시 주춤하면서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 인터뷰 : 박경자 / 20년째 식당 운영 - "코로나 때는 (장사가) 아주 안 됐고 지금은 조금 낫고요. 그 대신 지금은 물가가 너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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