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리두기 해제'..추석 귀성객 10% 늘 듯
    지난 2020년 초 시작된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거리두기가 없는 명절을 맞는 올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지난해보다 10.4%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1만 5,121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8일~12일)' 동안 모두 3,017만 명, 하루 평균 603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하루 평균 이동량을 기준으로 볼 때 지난해 추석(546만 명)보다 10.4% 증가한 수준입니다. 이는 지난 4월 18일 사회적
    2022-09-07
  • 휴게소 물가도 올랐다.."떡꼬치 4천 원ㆍ호두과자 5천 원"
    먹거리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격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잘 팔리는 음식 10개 가운데 5개의 평균 판매 가격이 지난해보다 10% 넘게 오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장 많이 값이 오른 건 떡꼬치였습니다. 지난해 7월 3,548원이던 떡꼬치 평균 가격은 4,009원으로 13% 올랐습니다. 이어 아메리카노 커피 12.9%(3,907원→4,412원), 호두과자 11.8%(4
    2022-09-07
  • '차례상 차리다가'.. 조리 중 화재 9월에 최다
    최근 5년 동안 서울에서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가 가장 많은 달은 9월이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 사이 9월에 발생한 화재는 2,223건으로, 전체 화재 건수(28,8266건)의 7.9%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지난 5년 동안 추석 연휴가 3번 포함됐던 9월에 발생한 음식물 조리 화재가 628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1,019건으로 가장 많았고, 생활 서비스 시설과 판매·업무 시설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소방재난본부는
    2022-09-07
  • 전국 국립묘지, 3년 만에 추석 개방..보훈병원 비상진료
    전국 국립묘지가 3년 만에 명절 참배객들에게 전면 개방됩니다. 국가보훈처는 추석 연휴 기간인 9~12일 전국 12개 국립묘지를 정상 운영하고 안장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2020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참배가 이뤄졌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현장 참배가 3년 만에 허용되고, 유족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참배도 병행됩니다. 다만,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립묘지 실내(제례실, 휴게실) 음식물 섭취는 제한됩니다. 연휴 기간 국립묘지 안장 신청은 국립묘지안장신청시스템 (htt
    2022-09-07
  • 10명 중 3명 "코로나19 다시 유행해도 추가 접종 안 하겠다"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더라도 국민 10명 중 3명은 백신을 추가로 맞지 않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천병철 교수 연구팀이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0.5%가 올해 가을 또는 겨울에 다시 코로나19가 유행할 경우 추가 예방접종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추가 예방접종을 하겠다는 응답은 46.7%였습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을 경험률은 62.9%, 이상반응 경험 후 신고율은 15.2%였습니다. 코로나 백신이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는 인식은 비
    2022-09-06
  • 학생 5만 4천여 명 "학교폭력 당한 적 있다"..전면등교로 증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일상 회복으로 학교 등교가 정상화하면서 학교폭력 피해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오늘(6일) 전라북도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ㆍ도교육청이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8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학생들이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약 321만 명(전체 대상자의 82.9%)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2학기부터 조사에 참여한 시점까지의 학교폭력 경험을 물었습니다. 조사 결
    2022-09-06
  • 삼성家, 상반기 배당금 1~4위..1위 홍라희 '848억'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등 삼성그룹 집안이 올해 상반기 배당금 상위 1~4위에 올랐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상장사 중에서 상반기 배당을 공시한 108개사를 조사한 결과 홍 전 관장이 848억 원을 받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홍 전 관장의 뒤를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704억 원)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01억 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401억 원)이 각각 2~4위에 올랐습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기업 지분을 보유한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이
    2022-09-06
  • 금융지주, 상반기 순익 12조 돌파..은행 '방긋', 금투 '울상'
    국내 금융지주회사들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2조 4천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KB, 신한, 농협, 우리, 하나, BNK, DGB, JB, 한국투자, 메리츠 등 10개 금융지주사가 거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2조 4,001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9,040억 원(7.9%) 늘었습니다. 은행들의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9,652억 원(13.9%) 늘면서 지주사 전체 순이익 증가를 이끌었고, 보험사 순이익은 3,592억 원(30.3%) 증가했
    2022-09-06
  • 공공기관 성별 임금 격차 2,051만 원..상장기업은 3,584만 원
    지난해 공공기관의 여성과 남성 임금 격차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오늘(6일) 발표한 370개 공공기관과 2,364개 상장기업의 성별 임금 관련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공공기관의 성별 임금 격차는 26.3%로 전년 대비 0.5%p 감소했습니다. 370개 공공기관의 여성 1인당 평균 임금은 5,755만 원, 남성은 7,806만 원으로 2,051만 원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평균 근속연수는 여성의 경우 9.2년, 남성은 13.9년이었습니다. 상장기업의 임금 격차는 이보다 더 벌어졌습니다. 지
    2022-09-06
  • 광주시, 추석 연휴 동안 결식 아동 급식 지원
    광주광역시가 추석 연휴 기간 결식 아동을 대상으로 급식 지원에 나섭니다. 광주시는 오는 9일부터 나흘 동안 관내 결식 우려 아동 7,450명이 도시락과 아동급식카드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도시락 배달 급식 제공 업소 4곳에 대해서는 위생 관리 상태와 식품 제공 계획 등을 점검해 급식의 질도 관리할 계획입니다.
    2022-09-05
  • [이슈초대석]박유환 광주광역시의사회장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7개월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전쟁을 피해서 수백 명의 고려인들이 광주 고려인마을을 찾았는데요. 전쟁 후유증을 호소하는 이들의 건강 지킴이로 나선 분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광주광역시의사회 박유환 회장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지금 광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에 의료 봉사자들로 운영되는 광주 고려인 진료소가 있잖아요? 어떻게 시작을 하게 되셨나요? ▲박유환 회장: 일단 고려인이라면 고려인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세요. 사실 흐루쇼프 시절에 시베리아에 거주하는 독립투사
    2022-09-05
  • 올해 수능 지원자 3명 중 1명 졸업생ㆍ검정고시생..26년 만에 최고
    올해 수능시험 지원자 3명 중 1명은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2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보다 1,791명 줄어든 50만 8,03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1만 471명 감소한 35만 239명(68.9%)이었지만 졸업생은 7,469명 증가한 14만 2,303명(28%),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만 5,488명이었습니다.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을 합한 비율은 31.1%에 달하며 2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종
    2022-09-05
  • 원재료 하락 속에도 콩기름 가격은 올라
    국내 식용유 중 가장 많이 소비되는 콩기름 가격이 원재료 가격 하락 상황에서도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지난 2018∼2022년 6월 콩기름 가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1월과 지난 6월의 콩기름 가격을 비교했을 때, 지난 6월의 원재료 가격은 748원 상승했지만, CJ제일제당과 오뚜기, 사조해표에서 만든 콩기름 소비자가격은 평균 2,979원 올랐습니다. 지난 2022년 1~7월 유통업태별 콩기름 제품 평균 가격을 보면 같은 제품이라도 유통 업체
    2022-09-05
  • 尹 지지율, 4주 만에 하락세 전환.."국민의힘 내홍 영향"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4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9일∼지난 2일(8월 5주차)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3%p 하락한 32.3%로 나타났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8월 2주차 조사(30.4%)에서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한 뒤 3주 연속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4주 만에 다시 하락했습니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6%p 상승한 64.9%로 집계됐습니
    2022-09-05
  • 여성 단독 여행객들이 천국은 아일랜드..지옥은?
    여성 홀로 여행하면 가장 안전한 나라와 위험한 나라는 어느 곳일까? CNBC에 따르면 여행사 바운스는 최근 '2022년 여성 혼자 여행하기 안전한 나라'를 순위를 매겨 발표했습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여성 여행자에게 가장 안전한 곳은 아일랜드인 반면 가장 위험한 곳은 콜롬비아였습니다. 아일랜드는 10점 만점에 7.88점으로 '안전지수', '밤에 혼자 다니기 안전하다고 느끼는 정도' 항목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어 오스트리아는 7.70점으로 2위, 노르웨이, 슬로베니아, 스위스가 뒤를 이었다
    202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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