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일미군사령부 사령관 중장→대장 격상 검토"
    미국이 주일미군사령부의 사령관을 중장에서 대장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조율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올해 말 육상·해상·항공 자위대를 일원적으로 지휘할 통합작전사령부를 창설하는 데 맞춰 미국 정부가 주일미군사령부 사령관의 계급을 한 단계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통합작전사령부의 수장이 육상·해상·항공 자위대 막료장(대장)과 같은 계급이 될 예정임에 따라 협력 상대방인 주일미군사령부도 격을 맞춰 상호 협력을 원활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2024-04-05
  • 발암 물질 아플라톡신 초과 '볶음 땅콩'.. 판매 중단 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이 초과 검출된 땅콩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하도록 조치했습니다. 회수 대상 제품은 대전 소재 식품 제조·가공업체 '제일상사'가 제조·판매한 '볶음땅콩' 200g, 500g, 1㎏ 제품입니다. 유통기한은 모두 2024년 10월 28일입니다. 아플라톡신은 덥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곡류·견과류에 많이 발생하는 곰팡이 독소입니다.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다량 섭취 시 출혈, 설사, 간경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024-04-05
  • 사전투표율 15.61% '역대 총선 최고'..전남 23.67%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사전투표율이 15.61%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시간대 역대 총선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 기준 전체 선거인 4,428만 11명 중 691만 510명이 첫날 투표를 마쳤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3.67%를 기록하면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전북 21.36%, 광주 19.96%, 강원 17.69%, 경북 16.24%, 서울 15.83%, 충남 15.7%, 부산 14.83%, 경기 14.03%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는 12.26%로
    2024-04-05
  • "나들이 가기 좋아요!" 주말 내내 완연한 봄..한낮 20도 안팎
    이번 주말과 휴일엔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하기 좋겠습니다. 기온도 점차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토요일인 6일 아침기온은 서울과 인천 8도, 광주와 대구 9도, 부산 10도 등으로 3~11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도 서울이 19도, 대전과 광주 20도 등으로 전국적으로 전날보다 2~3도가량 높은 16~22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일요일인 7일엔 낮 기온 더 오르면서 5월 중순과 비슷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기온은 18~24도의 분포를 나타내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온도차가 15도
    2024-04-05
  • "제발 해지 좀" 8.2% 적금 팔던 동경주농협, 파산 우려에 해지 읍소
    고금리 적금을 판매한 경주의 한 지역농협이 너무 많은 계좌 개설로 파산이 우려된다며 해지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5일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경북 경주의 동경주농협은 지난달 고금리 적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계약 해지를 호소하는 우편을 보내고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렸습니다. 해당 농협이 올린 공지를 보면, 재작년 판매한 비대면 적금에 거액의 돈이 몰리면서 존폐 기로에 놓였다며 적금 해지를 호소했습니다. 지급해야 할 적금 이자만 348억여 원으로 매년 5~6억 원의 흑자를 기록하는 해당 농협이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이라는 설명입니다.
    2024-04-05
  • '욱일기 금지' 폐지하려던 국힘 서울시의원들, 한동훈 경고에 하루만 철회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들이 공공장소에서 욱일기를 사용할 수 없게 한 조례 폐지를 추진하다 하루 만에 철회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입장과 완벽하게 배치된다"며 엄정 조치를 경고했습니다. 김길영 서울시의원은 3일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장소 등에서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를 폐지하는 안을 발의했다가 하루 만에 자진 철회했습니다. 2021년 1월 공포된 이 조례는 일본 욱일기를 비롯해 일제를 연상시키는 상징물을 서울 내 공공장소 등에서 전시하거나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습니다. 김
    2024-04-05
  • 아내에 특정 후보 투표 강요..제지하자 난동 부린 80대 남성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에게 특정 후보와 정당을 찍으라고 강요한 데 이어 이를 말리는 직원을 폭행한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10분쯤 울산시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거동이 불편한 아내와 함께 기표소에 들어가 특정 번호와 정당을 찍으라고 말한 혐의입니다.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투표용지를 회수하려 한 30대 선거 사무원에게 고함을 지르면서 폭행한 혐의도 받습니다. 선관위의 신고를 받
    2024-04-05
  • 尹 대통령, 849km 숲길 '동서트레일' 임기 내 완공 "산지 관련 규제 완화"
    윤석열 대통령이 5일 부산을 찾아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불과 반세기 전만 해도 우리 국토는 헐벗은 황무지에 가까웠으나 지난 50년간 산림녹화를 통해 나무의 양이 약 15배 증가했고 전 국토 면적 대비 산림 면적 규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네 번째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래 산림정책 비전과 관련해 "숲을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면서도 국민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도시 숲' 조성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현재 전국에 460여 곳인 '유아
    2024-04-05
  • 오후 3시 사전투표율 11.12%..지난 총선 대비 2.63%p↑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11.12%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아침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4,428만 11명의 선거인 중 492만 2,548명이 투표에 참여한 겁니다. 오후 3시 기준으로 지난 21대 총선 8.49%보다 2.63%p 높은 수치입니다. 지난 2022년 3월 대선 당시엔 12.31%, 2022년 6월 지방선거 땐 7.25%였습니다. 이날 사전투표율은 시·도별로 보면 전남이 17.74%로 가장 높고, 이어 전북 15.69%, 광주 14.
    2024-04-05
  • 광주서 상수도관 파손..상가 단수·도로 침수 피해
    광주 도심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침수되고 일부 상가가 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5일 아침 8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 급수관이 파열됐습니다. 파열된 상수도관에서 쏟아진 물로 일대 도로가 침수됐습니다. 인근 상가에는 한 때 물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복구작업을 마친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상수도 #침수 #단수
    2024-04-05
  • "아기, 혼자 재우세요!"..영아 돌연사 60%, 함께 자다 발생
    영아를 따로 마련된 아기 침대가 아닌 함께 자는 곳에서 재우면 안전사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의학 학술지 소아과학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돌연사한 영아 중 59.5%는 다른 사람과 함께 잠을 자다가 숨졌습니다. 이중 76%는 성인 침대에서 자고 있었고, 68.2%는 성인과 침대를 함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연구진은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23개 주에서 발생한 7,500건 이상의 영아 돌연사 사고 분석을 통해 아기의 수면 환경과 인구 통계, 기타
    2024-04-05
  • 코인·주식 열풍에..20대 개인회생 신청, 1년새 45.3% 증가
    가상화폐, 주식에 뛰어든 20대가 늘면서 20대의 개인회생 신청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이 5일 공개한 '2023년 개인회생사건 통계조사 결과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개인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이뤄진 사건은 모두 1만 9,379건으로 전년인 2022년(1만 4,826건)에 비해 30.7% 증가했습니다. 회생 신청자들의 연령 비율은 30대가 30.4%로 가장 높았고 40대 28.5%, 50대 18%, 20대 이하 16.9%, 60대 이상 6.2% 순이었습니다. 특히 20대의 회생신청 사건이 큰 폭으로
    2024-04-05
  • "수면제 먹였지만 살해 의도 없었다" 여관서 50대 여성 살해한 70대 남성
    여관에 함께 투숙했던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7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영등포구의 한 여관에서 함께 지내던 5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입니다. B씨는 지난 3일 객실에서 여관 주인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객실엔 B씨 혼자였습니다. 경찰은 최초 현장 감식에서 외상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타살 가능성을 열어놓고 추적하던 중 전날 오후 충북 충주에서 A씨를 검거했
    2024-04-05
  • "50대 아들 뒷바라지 했는데" 母 살해 뒤 시신 방치한 패륜 아들
    집에서 어머니를 살해하고, 상당기간 어머니의 시신을 집에 방치한 채 생활한 아들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지난해 9월 서울시 관악구의 집을 찾아온 78살 어머니의 가슴, 얼굴 등을 수차례 걷어차 다발성 늑골 골절로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52살 A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의 범행은 수일 뒤 숨져 있는 어머니를 발견한 형의 신고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상해죄 범행으로 징역을 살고 나온 뒤 별다른 수입이 없었고, A씨의 어머니가 주거지와 생활비를 제공하고 청소를 해주는 등 보살펴
    2024-04-05
  • 조국, 사전투표 일정·장소 변경.."尹대통령과 같은 곳에서 투표"
    윤석열 대통령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같은 장소에서 22대 국회의원 사전투표를 하게 됐습니다. 조국 대표는 5일 오후 4시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은 앞서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한 곳입니다. 윤 대통령은 성태윤 정책실장과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당초 조국 대표는 사전투표 둘째 날인 오는 6일 부산 동구 초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공
    2024-04-0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