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전국 유일' 정당 현수막에 과태료..시민들 '편안'
    【 앵커멘트 】 광주 광산구가 현재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불법 정당 현수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난립하는 정치 현수막에 눈살을 찌푸리던 시민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면서 다른 지자체들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 한 사거리에 정당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공무원들이 다가가 순식간에 현수막을 떼어냅니다. 해당 현수막은 높이 규정을 위반했고, 32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광주 광산구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불법 정당 현수막 단속과 함께 과태료를
    2025-03-01
  • '물레 돌리고 청자 빚고'..연휴 내내 봄비
    【 앵커멘트 】 봄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남의 대표 축제인 강진청자축제장 등에는 오늘 하루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사흘 간의 연휴 기간 동안 광주ㆍ전남에는 봄비가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빠르게 돌아가는 물레 위로 흙을 다지고 빚길 여러번. 섬세한 손길 아래 점차 아름다운 청자의 자태가 나타납니다. 흙을 꾹꾹 밟아 다지고, 각양각색의 그릇을 정성껏 만드는 아이들의 표정에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 인터뷰 : 장유주 장민서 / 전남 무안군 -
    2025-03-01
  • 20억 무슬림 라마단 돌입..해 떠 있을 때 물도 못 마셔
    20억 무슬림들이 약 한 달 동안 해가 떠 있는 동안 물도 마시지 않고 성스럽게 지내는 라마단 금식 기간이 시작됐습니다. 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인도네시아 종교부는 전날 최서단 아체주에서 이슬람 천문학 관측자들이 초승달이 뜬 것을 확인했다며 1일부터 라마단이 시작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발표 직후 자카르타를 대표하는 이스티크랄 모스크에는 저녁 기도를 드리기 위해 수만 명의 신도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이슬람 종주국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해 아랍에미리트(UAE), 터
    2025-03-01
  • 이재명, "헌정ㆍ법치 부정은 보수 아닌 반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헌정질서와 법치주의를 부정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열린 5개 야당 공동 주최 집회에 참석해 "헌정질서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것은 결코 보수일 수 없다. 수구조차도 못 되는 반동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수의 탈을 쓴 채 헌법과 법치를 파괴하는 이들을 넘어서서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며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회복하고 진보와 보수가 합리적으로 경쟁하는 사회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2025-03-01
  • 중국, AI 등 핵심산업 인력에 "미국 방문 말라"
    중국이 자국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인과 연구자들에게 미국 등 서방 국가 여행을 피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WSJ는 중국 당국이 미국의 요청으로 2018년 캐나다에서 체포된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처럼 외국에서 감금돼 미중간 협상카드로 이용될 가능성을 우려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당국이 대놓고 AI 전문가들의 서방국 여행을 금지한 것은 아니지만, 상하이와 베이징을 비
    2025-03-01
  • 두 쪽난 광화문·여의도..3·1절 메운 탄핵 촉구·반대 목소리
    3·1절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촉구와 반대 집회가 열린 서울 도심이 두 쪽으로 갈라졌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낮 1시쯤 전국 곳곳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 집결했습니다. 이들은 '탄핵반대 계엄찬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중심이 된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와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는 각각 세종대로와 여의대로 일대에서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낮 2시 반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 12만 명이 두 집회에 모였습니다.
    2025-03-01
  • 아들 마약 논란 이철규 의원 "불미스러운 일 송구"
    아들이 마약 관련 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자식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심히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잘못이 있다면 응당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라며 "경찰의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도록 조치하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이 의원의 아들은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의 한 건물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의원의 아들이 이른바 '던지기'
    2025-03-01
  •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 2022 대선 전 '세컨드 폰'으로 정치인 연락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 사무총장이 재임 시절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컨드 폰'을 만들어 정치인들과 연락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1일 감사원은 선관위 인력 관리실태 감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월 김세환 당시 선관위 사무총장은 정보정책과장에게 '휴대전화를 개통해 가져오라'고 지시했습니다. 감사원은 김 전 총장이 이 휴대전화로 정치인들과 연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2년은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가 있던 해입니다. 김 전 총장은 감사 과정에서 "휴대
    2025-03-01
  • 탄핵 찬반 집회 인파 몰린 광화문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린 서울 광화문 일대에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되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1일 오후 "대규모 도심 집회 관련 인파 밀집으로 오후 2시 46분부터 5호선 광화문역 상하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라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이날 광화문역 인근에서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가 주최하는 탄핵 반대 집회와 촛불행동이 주최하는 탄핵 촉구 집회가 열렸습니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5당이 주최하는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가 안국동 사거리에서 열립니다.
    2025-03-01
  • 해남관광은 먹Go! 자Go! 즐기Go! '쓰리Go'로 간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이 해남을 방문하는 개별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사업 '해남쓰리Go, 먹Go! 자Go! 즐기Go!'을 진행합니다. '해남쓰리Go'는 해남군을 방문해 1박 이상 체류하는 개별관광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게 됩니다. 봄(3~5월), 여름(6~8월), 가을(9~11월) 시즌별 참여자를 각각 모집합니다. 1박 2일 이상 해남에 방문해 여행하는 최소 2인 이상의 관외 관광객으로, 체류 기간동안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한 뒤 소비금액에 따라 최대 10만 원을 지원받습니다. 또한,시즌별 소비금액 상위 10팀에게는 해남군 농수
    2025-03-01
  • "난 목숨 걸었어"..김건희와 조선일보, 측천무후[유재광의 여의대로 10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KBC 광주방송 서울광역방송센터가 위치한 파크원의 도로명 주소입니다. 정치권 돌아가는 얘기, 세상 돌아가는 얘기와 이에 대한 느낌과 단상을 가감 없이 전하고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난 목숨 걸었어"..김건희와 조선일보, 측천무후 김건희는 왜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을 걸었을까 조중동이야말로 우리나라를 망치는 애들이에요. 지들 말 듣게끔 하고 뒤로 다 기업들하고 거래하고, 얼~마나 못된 놈들인 줄 알아? 아주 나는 조선일보 폐간에 난 목숨 걸었어. 여러모로 세간에 파문과
    2025-03-01
  • 서울구치소 앞 집회서 흉기 소란 피운 40대 구속 송치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앞에서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운 40대 남성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지난달 6일 저녁 7시 40분쯤 탄핵 반대 집회 현장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다른 사람들을 위협한 혐의로 구속된 4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건 당시 시민 신고를 받고 서울구치소 앞 집회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의 범행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현장에는 보수 성향 단체 소속 회원 등 100여 명이 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있었지만 A씨는 범행 동기에
    2025-03-01
  • 충남 보령 앞바다 낚시어선 좌초..승선원 18명 전원 구조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낚시어선이 좌초됐지만 배에 타고 있던 선원들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보령해경은 1일 오전 8시 50분쯤 충남 보령시 황도 인근에서 9.77톤급 낚시어선 A호의 좌초신고를 받고 출동해 승선원들을 전원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신고를 받은뒤 약 30여분 만인 오전 9시 19분 A호에 접근해 상황을 살폈으며 승선원 18명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경 구조대는 좌초된 낚시어선에 올라타 선체 파손 여부 등을 확인했으나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긴급으로 부상장치를 설치했습니다
    2025-03-01
  •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 김관영 "연대와 화합의 올림픽"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후보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김관영 전북지사가 "연대와 화합의 올림픽, 균형발전의 올림픽, 지속 가능한 문화올림픽을 세계에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국내 후보도시 선정 결과에 대해 "누군가는 이변 혹은 기적이라고 말하지만 우리 도민의 도전 정신과 헌신, 열정이 이뤄낸 당당한 성취이자 빛나는 성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남, 광주, 충남, 충북, 대구 등 연대 도시와의 협력 방안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정부 심의, 국내 승인 절차를 신속
    2025-03-01
  • 3.1절 맞은 여야 "자유민주주의" vs. "헌법수호 내란종식"
    정치권이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정신을 계승하자면서도 여야간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일 "불의한 침략에 맞서 자주독립을 선언한 선조들의 용기와 헌신이 민주주의가 흔들릴 때마다 되살아났고, 그 숭고한 정신이 4·19에서 5·18로, 6월 항쟁과 촛불 광장으로 이어졌다"며 "3·1운동 정신과 함께 포용과 연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
    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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