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굴 따러 갔다 실종된 60대 부부..남편, 숨진 채 발견
    갯벌로 굴을 따러 갔다가 실종된 60대 부부 중 남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4시 3분쯤 해남군 송지면 갈두항 인근 해상에서 숨져 있던 68살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어제(1일) 오후 3시쯤 아내인 63살 B씨와 함께 굴을 따기 위해 인근 갯벌에 들어갔다가 실종됐으며, 해경은 실종 신고 접수 이후 소방당국 등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2025-03-02
  • '광주 맛집' 음식을 집에서 간편하게..밀키트 '호응'
    【 앵커멘트 】 요즘 외식 물가가 크게 올라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광주의 유명 맛집'들의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밀키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30년 넘게 송정 떡갈비 골목을 지키고 있는 광주의 한 식당입니다. 지난해 돼지고기와 한우 등으로 떡갈비 밀키트를 만들어 온라인에서 3개월 만에 4천 개 가까이 판매했습니다. 광주의 대표 먹거리 중 하나인 떡갈비를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어 전국에서 주문이 몰려들었습니다. ▶ 윤한결
    2025-03-02
  • 생활인구 '교부세'에 반영..관광객 유치 경쟁 치열
    【 앵커멘트 】 정부가 내년부터 지자체에 지급하는 교부세 산정 기준에 '생활인구'를 반영합니다. 일정 지역에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인구를 뜻하는 '생활인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관광객입니다. 이렇다 보니 지자체들이 관광객 유치에 어느 때보다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완도군이 서울에서 '완도 방문의 해'를 선포했습니다. 슬로우시티 청산도를 비롯해 개관 1년 3개월 만에 6만 명이 넘게 찾은 '해양치유센터'를 전국에 알려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해섭니다. 특히 올
    2025-03-02
  • 안중근 의사 미공개 친필 유묵..광주서 특별전 열려
    안중근 의사의 미공개 친필 유묵 등이 포함된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유묵 특별전'이 광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3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광주 광산구 보문복지재단 동곡뮤지엄 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안 의사 유묵 1점과 그의 삶과 업적 동양평화사상을 살펴볼 수 있는 유품·서적 30여 점을 함께 선보입니다. 특히 이번에 첫 공개되는 안 의사 유묵은 그동안 개인 소장품으로 남아 있던 작품으로 뤼순 감옥 수감 중 쓴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5-03-02
  • 담양군수 재선거 민주당 경선 이재종-최화삼 결선
    담양군수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과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의 결선 투표로 결정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지난 28일부터 오늘(2일)까지 권리당원과 일반국민을 50%씩 반영하는 국민참여 방식으로 5인 경선을 진행한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어 이재종, 최화삼 두 예비후보의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결선투표는 오는 주말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후보별 가·감산과 1차 낙선 후보 지지자 표심 흡수 등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2025-03-02
  • 국립현대미술관 법적 근거 마련됐지만..전북과 경쟁 불가피
    【 앵커멘트 】 국립현대미술관 광주 분원 유치의 근거를 담은 '박물관미술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일찌감치 광주관 설치를 추진해 온 광주시와 지역 사회는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전라북도가 뒤늦게 분원 유치에 나서면서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현대 미술작품을 수집·보존·전시하기 위해 지난 1969년 서울 경복궁에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이전과 분관 설립 등으로 규모를 확대해 현재는 과천관과 덕수궁관, 서울관, 청주관 등 전
    2025-03-02
  • 광주·전남 60mm 비..아침 1~5도 기온 '뚝'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3일)도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까지 60mm입니다.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아침 기온은 1~5도, 낮 기온은 6~11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찬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추운 날씨는 모레(4일)까지 이어지다 5일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2025-03-02
  • 10여년 간 아동 17명 인신매매한 60대 여성 '사형' 집행
    10여년 간 아동 17명을 납치해 돈을 받고 팔아넘긴 60대 여성에 대해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2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시 중급인민법원은 지난달 28일 인신매매범 62살 여성 위화잉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위화잉은 지난 1993년부터 2003년까지 구이저우성, 충칭시, 위난성 등에서 모두 17명의 아동을 인신매매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재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위화잉은 내연남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기를 5천위안(약 100만 원)에 팔아넘기면서 이같은 범죄를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3-02
  • 박지원, 尹 탄핵 반대 대규모 집회에 "기각 격려용? ㅉㅉ"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절에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두고 "기각 격려용이냐"고 꼬집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2일 자신의 SNS에 "'찬탄집회'가 헌재 인용 압박용이라면 '반탄집회'는 기각 격려용이냐"며 "첨예한 정치갈등과 반목이라지만 내란옹호세력의 지나친 발언에 ㅉㅉ가 절로 나온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계엄은 나쁘지만 그러나 내란은 아니라면, 계엄을 규탄하라"며 "그러면 (내란 여부는) 헌재가 판단할 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를 향해선 마은혁 헌재재판관 후
    2025-03-02
  • 연휴 마지막 날, 기온 '뚝'..강원 산지 최대 70cm 폭설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전날보다 많게는 기온이 10도가량 뚝 떨어지면서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2일 "다음 날까지 중부지방, 전북, 경북권, 경남권 북부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대전 2도, 대구 3도, 부산 5도 등으로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6도, 인천과 춘천 5도, 전주 8도 등 3~9도 등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추운 날씨는 4일까지 이어지다 5일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2025-03-02
  • 한동훈 "이재명, 헌법 아니라 자기 몸 지키려 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개헌 논의에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그분은 5년간 범죄 혐의를 피하고 싶은 것이고, 헌법을 지키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 몸을 지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2일 서울 종로구의 한 극장에서 제2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연극을 관람한 뒤 기자들로부터 개헌론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87년 체제는 모두가 바뀌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 대표의 29번의 탄핵 시도, 대통령의 계엄 시도를 국민이 또 겪게 해선 안 된다"며 개헌 필요성을
    2025-03-02
  • 강원 평창 펜션서 불..40대 여성 투숙객 숨져
    강원도 평창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투숙객 1명이 숨졌습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1분쯤 평창군 봉평면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펜션에 투숙하고 있던 40대 여성 1명이 숨졌습니다. 다른 투숙객 5명은 대피했습니다. 불은 6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02
  • 김용현 "대한독립만세 외쳤던 심정으로 尹 지키길..헌법재판관 '처단'하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헌법재판관들을 처단하라"는 옥중 메시지를 냈습니다. 3·1절을 맞아 서울 광화문에서 사랑제일교회 목사인 전광훈 씨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연 가운데, 김 전 장관 변호인단 소속의 이명규 변호사가 그의 옥중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해당 편지에서 김 전 장관은 "1919년 3월 1일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그때의 그 심정으로 자유대한민국과 윤 대통령을 지켜달라"고 주장했습니다. "헌재의 탄핵심판 과정에서 수
    2025-03-02
  • 대만 언론 "오늘의 우크라이나 내일의 대만" 불안감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정상회담이 설전 끝에 파국으로 끝남에 따라 중국의 군사적 압박에 시달리는 대만이 긴장하고 있다고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2일 보도했습니다. 대만언론은 전문가를 인용해 대만에서 '오늘의 우크라이나가 내일의 대만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높아진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익명의 한 전문가는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정상 회담을 지켜본 중국이 향후 대만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입장을 파악하기 위해 테스트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중국이 대만해협 주변에서의 군사훈련 등을 통해 트럼프 행
    2025-03-02
  • 정유라 "민주당, 우리 모녀 때처럼 尹 부부 괴롭혀..나라 수호"
    3·1절을 맞아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등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 가운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가 단상에 올라 "민주당 의원들이 우리 모녀를 구속시키고 얼마나 괴롭혔느냐. 지금 똑같은 일을 윤 대통령 부부에게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씨는 전날 오후 여의도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주최의 '국가비상기도회'에서 "이번 계엄 사태가 벌어지고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왜 엄마를 잡아넣고 네 인생을 힘들게 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느냐'였다"면서, "윤 대통령을 원망한 적도, 앞으로도
    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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