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 그만 마셔" 가족 말에 흉기 휘두른 20대 아들 현행범 체포
    술을 그만 마시라고 나무라는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5일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 20분쯤 남구 송하동 자신에 집에서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여동생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그만 마시라는 가족의 말을 듣고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평소 주변에서 치료를 권했을 만큼 술을 자주 마셨던 A씨는 이날도 술을 마신 뒤늦게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방 안에 있던
    2024-04-25
  • 김재섭 "당이 하는 것 반대로만 했더니 당선"..쓴소리 터져나온 與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4·10 총선 참패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개최한 토론회에서 이번 선거 전략에 대한 '쓴소리'가 쏟아졌습니다. 김재섭(서울 도봉갑) 당선인은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 토론회에서 "강북 험지에서 어떻게 당선됐냐고 묻는데, 솔직히 우리 당이 하는 것 반대로만 했다"며 "'이조(이재명, 조국) 심판' 입 밖으로 꺼내지도 않았고 당에서 내려오는 현수막은 단언컨대 4년 동안 한 번도 안 걸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도권 민심과 전혀 다른 얘기들이 중앙당
    2024-04-25
  • '0.005% 일치 확률' 15년 전 조혈모세포 기증 약속 실천한 공무원
    전남 광양의 한 공무원이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25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시청 감동시대추진단 김후성 팀장은 지난 2월 백혈병에 걸려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습니다. 김 팀장은 지난 2009년 광양의 한 헌혈의 집에서 조혈모세포 기증으로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기증 희망을 등록했습니다. 이후 15년 만인 지난 2월 조직적합성항원 유전자가 100%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가족들도 흔쾌히 동의하면서 김 팀장은 주저하지 않고 기
    2024-04-25
  • "남북통일의 에너지 하나로 결집하는 실천 방안 찾자!"
    광주와 전남, 전북, 제주 등 우리나라 서남부지역의 남북통일에 대한 열망을 확산하고 그 실천 의지를 되새기는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는 25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남북관계 대전환기, 통일에너지 결집을 위한 역할과 과제’를 대주제로 ‘2024년 제3차 직능별 정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책회의는 직능자문위원 70여 명이 참석해 적극적 통일의견 수렴과 논의를 위해 권역별 ‘찾아가는 직능별 정책회의’로 추
    2024-04-25
  • 술자리서 말다툼하던 50대, 불 지르고 뛰어내린다 난동
    술에 취해 말다툼을 하다 지인의 집에 불을 지르려고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30분쯤 광산구 비아동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 살충제와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던 A씨는 지인 4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하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행히 실제 불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방문 일부가 그을
    2024-04-25
  • 친명 개그맨 서승만, 페북 조국 저격 논란 "페친 끊으셨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개 지지한 '친명' 개그맨 서승만 씨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한 듯한 게시글을 올려 논란입니다.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출마한 서 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려하는 마음에 싫어하실 듯한 글 몇 번 썼더니 페친(페이스북 친구) 끊으셨네? 에고 참~ 서운하네요"라는 글을 썼습니다. 주어를 명시하진 않았지만, 해당 게시물 댓글 창을 통해 조 대표를 겨냥한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해당 글과 관련해 논란이 이어지자 서 씨는 25일 자신의 페이스
    2024-04-25
  • [영상]무안광주고속도로서 6중 추돌..7명 부상
    무안광주고속도로에서 차량 6대가 잇달아 추돌하면서 7명이 다쳤습니다. 25일 낮 12시 20분쯤 전남 나주시 무안광주고속도로 문평3터널에서 승용차 탁송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1차 충격 이후 밀려난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량들을 연이어 추돌하면서 차량 6대가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1개 차선을 통제하면서 하행선 3km 구간에서 한 시간 반째 통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탁송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4-04-25
  •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개혁안 "국민의 뜻 통과 될 것"vs "미래세대 착취" [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회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2.5%에서 50%로 늘리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은 것에 대해 정치권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25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결과적으로 통과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의석 수의 과반 이상을 민주당이 가지고 있고 숙의과정을 통한 결론이라는 명분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에서 이걸 처리를 못하면 22대 국회에서도 어렵다"며 "
    2024-04-25
  • 강남 호텔서 20대 여성 숨져..'마약 양성' 20대 男 구속
    서울의 한 호텔에서 20대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8일 아침 7시 반쯤 서울 강남의 한 호텔 객실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20대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구속했습니다. 당시 A씨는 "(피해자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직접 신고했고,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시신에서 발견된 상처 등을 근거로 A씨가 피해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는 마약류
    2024-04-25
  • 윤재옥 "국민의힘 반드시 국민 신뢰 정당으로 만들겠다"
    국민의힘이 4·10 총선이 끝나고 보름 만에 선거 패배 원인 분석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25일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총선 참패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부위정경(잘못을 바로잡고 나라를 바로 세운다)의 자세로 잘못을 바로잡고 국민의힘을 반드시 더 많은 국민들이 신뢰하는 정당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국민의힘은 반드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
    2024-04-25
  • KIA 정해영, 최연소 100 세이브 달성..1차 지명 선수들에 웃는 KIA
    KIA타이거즈 '특급 마무리' 정해영이 KBO 역대 최연소 100 세이브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회 말 구원 등판한 정해영이 아웃카운트 3개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100 세이브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해영은 22세 8개월 1일 만에 KBO 역대 22번째 100 세이브를 달성하면서, 이전 기록이었던 임창용의 23세 10개월 10일 기록을 24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2020년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정해영은 그해 8월 30일 광주에
    2024-04-25
  • 돈 받고 브로커에 수사기밀 흘린 검찰 수사관, 징역 1년
    형사사건 브로커에게 금품을 받고 수사 정보를 흘린 검찰 수사관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6단독은 25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광주지검 목포지청 6급 수사관 56살 심 모 씨에게 징역 1년에 추징금 1,343만 7,500원을 선고했습니다. 심씨는 사건 브로커 성 모 씨의 로비 자금 창구 역할을 한 가상자산 투자 사기범 탁 모 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발부 사실 등을 성 씨에게 알려주거나 진술서 작성을 돕는 대가로 1,301만 원 상당 금품·향응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심 씨는
    2024-04-25
  • 5월 의사일정 협의 난항에 홍익표 "국민 무시하는 일"
    5월 국회 의사일정에 대한 여야 협의가 난항을 겪는 가운데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을 무시하는 일"이라고 여당을 겨냥했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다수당이 법안을 일방 처리하는 것을 막고자 여당이 의사 일정에 합의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와 대통령, 정부는 각각의 헌법적 권리를 활용하고 그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수당은 다수 의석을 갖고 법안을 의결하고 법안이 통과되면 대통령과 정부는 거부권을 쓸 수 있다"고 덧
    2024-04-25
  • 푸바오 배웅에 쓰인 '깃발' 중고거래 플랫폼서 '20만 원' 올라와
    25일 한 중고 거래 플랫폼에 '푸바오 깃발'로 검색을 하자 20여 개의 게시물들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깃발을 구하고자 요청하는 게시글인 가운데, 10만 원, 20만 원의 고가에 깃발을 판매한다고 올린 글들이 눈길을 끕니다. 깃발 2개를 10만 원에 올린 한 게시글은 이미 거래가 진행 중인지 '예약 중' 상태가 떠 있습니다. 이 깃발은 앞선 지난 3일,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반환되며 환송식에서 배포된 깃발입니다. 깃발에는 푸바오의 사진과 함께 '너를 만난 건 기적이야. 고마워 푸바오'. '우리 다시 만나!'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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