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배송비' 지원 신청자 폭주에 제주도청 홈페이지 '먹통'
    제주도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신청이 시작된 4일 접속이 폭주하면서 제주도청 홈페이지가 한때 먹통이 됐다가 1시간여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접속자가 몰리면서 오전 10시 10분쯤부터 도청 홈페이지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다만 1시간여 만에 조치가 완료돼 오전 11시 30분쯤 이후로는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제주도민 택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신청을 이날부터 받고 있습니다. 올
    2025-03-04
  • 사업 자금 옮겼다가 "빌린 돈 반환하라"..法 "대여금으로 볼 수 없어"
    사업 자금을 대신 옮겨줬다가 대여금 반환 소송을 당한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최종 기각 판결을 내렸습니다. 대법원 제1부는 지난해 12월 26일 70대 A씨가 사업주 B씨를 상대로 낸 대여금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6년 아들이 재직 중인 회사의 대표이사인 B씨를 알게 된 A씨는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B씨에게 2억 원을 송금했습니다. A씨는 해당 금액을 대여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B씨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며 돈을 빌려달라고 요청했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면서
    2025-03-04
  • "아홉 번째 인사드립니다"..익명의 기부자, 꾸준한 기부 눈길
    익명의 기부자가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을 도와달라며 전북 전주시 인후3동에 현금 33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이 기부자의 기탁은 이번이 아홉 번째로 누적 기부금만 293만 원에 달합니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한 남성이 인후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봉투를 건네고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봉투에는 1만 원권 33장과 함께 "아홉 번째 인사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적힌 메모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지난해 6월부터 꾸준히 기부하시고 있다"면서 "봉투
    2025-03-04
  • '왕위 서열 2위' 日 왕자, 성년 맞아 첫 회견
    일본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히사히토 왕자가 성년을 맞아 개최한 첫 기자회견에서 "자각을 갖고 황실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확실히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4일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히사히토 왕자는 전날 도쿄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습니다. 히사히토 왕자는 올해가 일본의 전후(戰後) 80주년인 것과 관련해 "당시 사람들의 생각, 상황을 깊이 받아들여 다음 세대에 전해 가는 것의 중요성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왕실의 존재 방식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생활과 사회 상황으로 계속 시선을 돌리는
    2025-03-04
  • "안전과 자연이 어우러진 정남진 장흥 마라톤 참가하세요!"
    제19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가 30일 탐진천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대회의 테마는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장흥에서 달리다'로, 하프코스, 단축코스, 건강코스 등 총 3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참가 신청은 10일까지 선착순으로 3,000명을 모집 중입니다. 장흥군은 참가자들이 수려한 자연과 아름다운 탐진강과 장흥댐을 배경으로 달릴 수 있는 최고의 호반 코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흥군과 마라톤연맹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도로교통 통제 및 우회도로 마련,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코스 내 도로 및
    2025-03-04
  • "인간이 인간에게 한 행위라 보기 어려워"..檢, '오피스텔 살인' 양정렬 사형 구형
    일면식 없는 30대 남성을 살해한 뒤 피해자의 지문으로 수천만 원을 대출받은 31살 양정렬에 대해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4일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1부 심리로 열린 양정렬에 대한 강도살인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전자장치 부착 30년 명령 등도 청구했습니다. 양 씨는 지난해 11월 경북 김천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일면식도 없는 31살 남성 A씨를 살해하고 그의 지문으로 6천만 원을 대출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양 씨는 경비원 행세를 하며 카드키를 점검해 줄 것처럼 피해자를 속여 이
    2025-03-04
  • 캐나다, 155조 규모 美 상품에 25% '맞불' 관세
    캐나다가 미국의 25% 관세에 대응해 총 1,550억 캐나다 달러(155조 원) 규모의 미국 수입품에 보복 관세를 물리기로 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관세가 발효되는 4일부터 캐나다도 300억 캐나다 달러(30조 원) 규모의 미국 수입품에 25%의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21일 이내에 1,250억 캐나다 달러(125조 원) 규모의 미국 수입품에 보복 관세가 추가로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우리의 관세는 미국의 무역 조
    2025-03-04
  • 제22서경호 실종자 가족 "즉각적인 선체 인양 촉구"
    23일째 실종자 5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제22서경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가족들이 즉각적인 선체 인양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실종자 가족 A씨는 지난 27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서경호 침몰 사고의 진상 규명과 수색을 위해 즉각적으로 선체를 인양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글을 올렸습니다. 가족들은 신속한 선체 인양, 법·제도적 개선, 피해자 가족 지원과 소통 강화, 재발 방지 대책 마련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특히 실종자 수색과 증거 확보를 위해 즉각적으로 선체를 인양하고, 선체 내부 조사로 원인도 명확하게 규명해
    2025-03-04
  • 해남 농산물 롯데마트·슈퍼서 예약·판매한다
    전남 해남의 농산물이 롯데마트와 슈퍼를 통해 예약 판매됩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6일부터 12일까지 절임 배추와 절임 알타리, 김치 양념 등 해남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예약 판매합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겨울 김장철에 담은 김치가 익어 햇김치를 담그고자 김장 재료를 찾는 고객이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해 기획됐습니다. 작황 부진에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해남 고구마도 예약 판매합니다. 구매 예약한 상품은 오는 21∼22일 중 지정한 날짜에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2025-03-04
  • 한동훈, 尹에 거듭 "미안하게 생각..인간적으로 고통스러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3일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이렇게 된 상황에 대해 고통스러운 면이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저 말고 더 많은 사람들이 직언하고 충언해서 문제를 바로잡으려고 노력했어야 한다"는 아쉬움도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내내 "미안하다"는 말을 거듭한 그는 윤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우리가 밖에서 모르는 풍파를 많이 겪었고, 그럴 때마다 많이 지켜주고 서로 도와줬던 관계"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최근 1년간 이
    2025-03-04
  • 새벽시간 폭풍 해일에 진도서 주택 침수..6명 대피
    새벽 시간 전남 진도에서 높은 파도가 주택을 덮쳐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4일 진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새벽 2시쯤 진도군 의신면 한 주택에서 집에 바닷물이 들어온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어 주택 4가구가 침수되면서 주민 6명 중 3명이 자력 대피했고, 3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앞서 당일 새벽 1시 반쯤 진도에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진도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04
  • 선비의 문방구 '지·필·묵'..아트로 시민을 만나다
    전라남도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오는 6월 1일까지 창작교육관 2전시실에서 수묵 아트놀이터 '지필묵 삼총사'를 운영합니다. 수묵 아트놀이터는 미술관 관람객들이 수묵화의 전통 도구이자 선비의 문방구인 지(紙)·필(筆)·묵(墨)을 이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해 보는 참여형 공간입니다. 미술관은 관람객이 자유롭게 지필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법 교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한지 책갈피 만들기, 붓글씨 써보기, 목탄 프로타쥬, 한지 조명 포토존, 수묵화 벚꽃 꾸미기 등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리
    2025-03-04
  • 화재로 숨진 12살 초등생..결국 부검 한다
    방학이어서 집에 혼자 있다가 난 불로 닷새 만에 숨진 12살 초등학생의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이 부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4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6일 발생한 빌라 화재로 전날 숨진 초등학교 5학년생 12살 A양의 시신을 부검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과 협의를 했는데 부검을 하기로 했다"며 "장기 기증을 하고 부검하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사망 원인을 확인해야 해 어쩔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A양 유족은 전날 의료진의 사망 판정을 받자 심장과 췌장 등 장기 기증에 동의했습니다.
    2025-03-04
  • 새벽 시간 광주 남구청사 돌진..음주운전 50대 입건
    새벽시간 음주운전을 하다 광주광역시 남구청사로 돌진한 5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4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새벽 3시쯤 광주 남구청사 인근에서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 청사 1층 북카페로 돌진해 유리창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행인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CCTV와 블랙박스 분석을 통해 정확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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