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남성 3명이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일 소방당국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6분쯤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한 저수지 인근에 주차된 SUV에서 20대 남성 A씨와 40대 남성 B씨, 50대 여성 C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A씨와 C씨 지인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고 소방과 함께 추적에 나섰다 차량 안에 숨져있는 이들은 발견했습니다. 세 사람 간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범죄 혐의점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
1. 전남대·조선대 의대 개강..강의실 2년째 '텅텅' 2. '사무비 유용' 전남도 공무원 133명 대거 송치 3. GGM 노사 갈등 격화..이달 중순쯤 중재안 나올 듯 4. 버려졌던 물김, 이제는 가공물량 확보 걱정 5. 친명계 vs. 비명계 민주당 텃밭에서 지지세 경쟁 본격화하나?
가족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부자가 경찰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5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쯤 서울 잠실한강공원에서 80대 남성 A씨와 그의 50대 아들 B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당국에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구조 직후 아내이자 어머니인 80대 여성 C씨를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경찰은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주거지에서 C씨의 시신을 발견하고 A씨와 B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범행 도구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4일 오전 C씨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
전남교회총연합회 회장 이·취임식과 전남도정발전기도회가 어제(4일) 남악 대중교회에서 열렸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임 권용식 신임 김준영 회장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 뒤 최근 미국 방문 성과를 설명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전남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목포시의회 김귀선 의원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차기 대선의 핵심 공약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안반도가 최상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고 풍부한 신재생에너지와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년간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목포-무안-신안 공동기구 구성을 거듭 제안했습니다.
광주광역시가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참여할 차량을 모집합니다. 광주시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한 만큼 현금을 제공하는 내용의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참여할 차량 3,149대를 오는 14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ㆍ승합차이며,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순천 지역 기업들이 다둥이 가정과 결연을 맺고 매달 10만 원씩 출산가정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순천시는 올해 18개 기업이 넷째 아이 이상을 출산한 19개 가정과 일대일 결연을 맺어 매월 10만 원씩 12개월간 후원할 수 있도록 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의 '다둥이 꿈 키움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165개 기업이 168개 가정에 2억여 원을 지원했습니다.
청년이 2년간 500만 원을 모으면 만기 때 천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사업'이 시행됩니다. 광주시는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사업에 참여할 광주 소재 중소기업 정규직 청년 300명을 어제(4일)부터 광주청년통합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 중입니다.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사업은 2년간 청년이 500만 원을 모으면, 기업이 200만 원, 광주시가 30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만기공제금 천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절기상 경칩인 오늘(5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오늘 밤까지 5mm 미만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도, 목포 2도, 여수 4도 등 1~4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한낮에는 8~10도 분포까지 오르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바다의 물결은 0.5~2.5m로 일겠습니다.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전쟁 영향으로 며칠 내 상품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고 경고했습니다. 4일 미 대형 소매업체 타깃은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보도자료를 통해 지속되는 소비자 불확실성과 2월 순 매출의 소폭 감소, 관세 불확실성 등을 고려할 때 1분기 중 수익 압박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관세' 여파로 조만간 상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습니다. 브라이언 코넬 타깃 최고경영자(CEO)는 CNBC 방송 인터뷰에서도 타깃이 겨울철 멕시코산 농산물에 크게
전남 신안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4일 밤 10시 45분쯤 신안군 장산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이 불로 주택 100㎡가 모두 타면서 소방서 추산 6,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당시 거주자는 외출해 있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15분 만에 모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와 멕시코가 자국에 대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25% 관세 부과를 비판하며, 보복 관세로 맞불을 놨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4일(현지시각) 이날 오타와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0억 캐나다달러(약 30조 원)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맞불 보복 관세를 즉각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메커니즘에 제소하고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USMCA) 체제를 통해서도 이의제기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의 관세 부과가 지속된다면 21일 후 추가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 없이 대선에 나온다면 몰염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4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한 김 전 지사는 '한 전 대표와 통합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받고 "한동훈이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아무도 모르지 않나. 그리고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이 있기 때문에 함께 하기 쉽지 않은 대상인 건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늘어난 극우세력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반극우연대가 필요하다"며 "극우세력을 한쪽으로 고립시키고, 그 세력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 후보자가 4일(현지시각) 한미일 3국 안보협력에 대해 "지난 6~8개월간 한국의 정치 상황을 보면 그것이 계속될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콜비 후보자는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대한 견해를 묻는 의원의 말에 "한미일 3자에 대해 나는 어떤 면에서는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아시아판 나토에 대해 "이론적으로 그것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회의적"이라면서 "다자 (안보) 기구를 위한 기초
5일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이지만, 강원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눈·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5~10cm △강원중·북부동해안 3~8cm △강원남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제주도산지 1~6cm △경남서부내륙 1cm 안팎입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대전 0도 △춘천 -2도 △대구·부산 4도 등 -5~3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한낮기온은 △서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