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수도관 파열에 '물바다'..출근길 혼잡
    【 앵커멘트 】 출근 시간대 광주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인근 지역 주택의 수돗물에서 흙탕물이 나와 불편이 잇따랐고, 교통사고까지 벌어져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왕복 6차선 도로가 거대한 하천으로 변했습니다. 차량들은 물살을 가로질러 천천히 주행합니다. 오늘 아침 6시 반쯤 광주 북구 본촌동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 싱크 : 상인(음성변조) - "저쪽 사거리에서 절반이 완전히 흥건히 젖었죠. 건너편이 중개사무소 있는 데까지 거의 다 잠겼다
    2024-12-23
  • 여수 소제지구 개발 특혜 수사 속도..줄소환 예고에 긴장감 고조
    【 앵커멘트 】 여수 소제지구의 아파트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심사와 허가 과정에 관련된 공무원들이 줄줄이 소환될 것으로 보여 여수시청 안팎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시 소제지구 특혜 의혹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여수 소제지구에 1,300억 원 규모의 아파트 건설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18일 건설업체와 여수시청 등을 압수수색
    2024-12-23
  • [핫픽뉴스] "소름끼친다" 미용실에 '10원 테러'..알고 보니 저주?
    손님인 척 미용실에 찾아와 가게 곳곳에 10원짜리를 숨기고 간 중년 여성의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대구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A씨는 "도대체 누가 왜 이런 건지 궁금하다"며 짧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A씨는 "일주일 전쯤 바닥에 10원짜리 동전이 떨어져 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치웠다"며 "그 후에도 10원짜리들이 발견됐다. 카운터 노트북 아래, 직원들이 사용하는 수납장 아래, 정수기 아래 등 곳곳에서 동전이 발견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틀 뒤 A씨는 "10원 테러범을 찾았다"며 지난
    2024-12-23
  • [핫픽뉴스] "저희집 소중한 손님" 쓰레기 대신 버려준 중국집 배달기사의 감동사연
    고객의 집 앞에 놓인 쓰레기를 치워준 중국집 음식점 사장이 훈훈한 감동을 전해 화제입니다. 19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중국집 배달기사님께서 음식물 쓰레기를 치워주셨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동생이 나가는 길에 버리려고 문 앞에 잠시 음식물 쓰레기와 쓰레기봉투를 내놨다. 그 사이에 중국집 음식 배달이 왔는지 사진과 함께 문자가 왔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A씨가 받은 문자를 공개했는데요. 문자에는 "안녕하세요 식사가 문 앞에 도착했습니다. 쓰레기는 제가 버려드릴게요. 맛있게 드세
    2024-12-23
  • 임기영 오피셜 떴다! KIA와 3년 총액 15억 계약 체결
    맘고생 많았는지 임기영은 계약을 마치고 활짝 웃었습니다. 뭔가 기분탓인지 몰라도 살도 많이 빠진 거 같고요. 올 시즌 마치고 생애 첫 FA를 선언한 임기영은 오랜 기다림 끝에 KIA와 3년 총액 15억(계약금 3억, 연봉 9억, 옵션 3억)에 FA 계약을 마쳤습니다. 지난 시즌 혹사여파로 인해 FA를 앞두고 커리어로우 시즌을 보내자 많은 KIA 팬들이 아쉬워했죠. 임기영은 "다른 구단으로 이적은 생각지도 않았다" 말할 정도로 KIA에 진심이었는데요. 저점찍고 안식년 취했으니 내년에는 반등할 수 있지 않을까요? (편집 :
    2024-12-23
  • [영상]광주 본촌동 상수도관 터져..일대 단수·출근길 교통혼잡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일대에 물 공급이 끊기고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23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6시 35분쯤 북구 본촌동 한 사거리에 매설된 상수도관(지름 300mm)이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지야동, 태령동, 효령동, 수곡동 등 인근 주택과 상가 등에 물 공급이 끊기거나 수압이 낮아졌습니다. 많은 양의 물이 편도 3차선 도로로 흘러나오면서 한때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이날 아침 7시 반부터 긴급 조치에 나선 상수도사업본부는 오후에는 복구가 마무리될 것으
    2024-12-23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2-22 (일)
    1. "여수엑스포 비용 3,600억 상환"..'난감' 2. 핵심 사업은 서울서.."무늬만 지방 이전" 3. 통학로 막은 컨테이너.."학생 안전 우려" 4. 목포 임성지구 개발 가시화.."내년 추진"
    2024-12-22
  • 목포 임성지구 20년 만에 개발 가시권에 들어왔다
    【 앵커멘트 】 20여 년을 끌어온 목포 임성지구 개발이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LH가 목포시로부터 사업시행권을 넘겨받은 지 7년 만에 도시개발 투자를 결정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도시개발사업이 확정된 목포 임성지구. 200만 제곱미터의 넓이로, 한때 부동산 투기 바람도 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08년 개발행위 제한 구역으로 묶이면서 지금은 방치되고 있습니다. 2018년 이곳의 개발사업 시행을 맡은 LH가 2035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첫삽을 뜰 예정입니다.
    2024-12-22
  • 통학로 한복판 컨테이너 한 달째..어른들 갈등에 학생들만 피해
    【 앵커멘트 】 광주 한 고등학교의 통학로에 대형 컨테이너 박스가 한 달째 방치되면서 학생들의 안전 문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땅을 소유한 업체가 해당 부지를 되돌려받기 위해 가져다 놓은 건데, 피해는 학생들에게 전가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고등학교 통학로 한복판에 커다란 컨테이너 박스가 놓여있습니다. 통학로에 포함된 땅의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소유업체가 지난달 16일 가져다 놓은 겁니다. 비탈길을 걸어서 등하교하는 학생들은 안전사고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 인터
    2024-12-22
  • "직원 절반은 서울에"..10년째 '미완' 공공기관 이전
    【 앵커멘트 】 빛가람혁신도시가 조성된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은 여전히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직원 절반은 서울에 있거나, 핵심 사업은 모두 서울에서 진행하면서 '무늬만 지방이전'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문화·예술 인력 육성과 창작, 보급 등을 지원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인력개발원, 예술기록원, 예술극장 등 본사를 제외한 핵심 기능은 모두 수도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전체 임직원(266명) 중 절반 가까이(118명)는 여전
    2024-12-22
  • 탄핵정국 혼란에 통과된 예산안..세계박람회 선투자금 3,600억 환수 어쩌나
    【 앵커멘트 】 탄핵 정국의 혼란 속에서 통과된 정부 예산안에 여수세계박람회 선투자금 3,600억 원을 내년 말까지 상환하라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박람회장 일부를 떼어내 매각할 경우 사후활용이 어렵게 되고 돈을 빌려 갚을 경우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부실기업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0일, 673조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정부안에는 여수엑스포 선투자금 3,600억 원을 되돌려받아 예산으로 활용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2024-12-22
  • 국민맞수 79회 | "내란 아니다" 윤석열 주장 먹힐까 / '87년생 김재섭' 국힘 비대위원장 누구? / 한덕수 거부권 행사..탄핵은 일단 보류?
    방송 : 2024년 12월 22일 진행 : 박영환 앵커 출연 :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주제 : - "내란 아니다" 윤석열 주장 먹힐까 - '87년생 김재섭' 국힘 비대위원장 누구? - 한덕수 거부권 행사..탄핵은 일단 보류?
    2024-12-2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2-21 (토)
    1. AI 기본법 연내 국회 통과 가능..광주 인공지능 산업 영향은? 2. 지방채 계속 증가..지방재정 '빨간불' 3.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의 열기는 퍼져갑니다.
    2024-12-21
  •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의 열기는 퍼져갑니다.
    【 앵커멘트 】 불안한 정국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 열기는 결코 식지 않고 있습니다. 추위 속 온정을 나누는 훈훈한 이야기가 은은하게 퍼져가고 있습니다. 나눔을 실천하는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봄이면 서부해당화와 철쭉 천지를 이루는 강진의 남미륵사. 요즘엔 나눔을 실천하는 김장김치 담그기 열기가 한겨울 추위를 밀어내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5백여 명의 신도들이 절 마당 곳곳에서 2만 4천 포기 절임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 인터뷰 :
    2024-12-21
  • 지방채 계속 증가..지방재정 '빨간불'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지방부채의 규모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부의 세수 확보가 여의치 않으면서 지방정부에 지원해 주는 교부세가 줄고 있기 때문인데요. 가뜩이나 재정자립도가 낮은 광주와 전남 재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가 내년도 지방채 2,900억여 원을 발행합니다. 이중 1,500억여 원은 빚을 상환한다지만, 광주시의 채무액은 올해 말 1조 9,100억여 원에서 내년도 2조 700억여 원으로 증가합니다. 채무비율은 올해 18.7%에서 내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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