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석방되며 경비 작전 고심..탄핵심판 선고일 경찰력 얼마나 투입되나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면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당일 경찰의 경비 작전 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경찰은 당초 탄핵 선고 당일 서울 시내에 기동대 192개 부대, 1만 2천여 명을 동원할 방침이었습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석방됨에 따라 한남동 관저 경비 인력을 늘리는 것을 포함해 증원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전국 경찰관 수가 약 13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10명 중 1명꼴로 이번 작전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경찰은 일단 탄핵 찬반 시위대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헌법재판소 인근과 광화문 일대에 선고
    2025-03-09
  • "2월엔 더 나온다고?"..1월 수도권 난방비 얼마나 나왔나 봤더니
    지난 1월 수도권 아파트의 세대별 난방비가 1년 전보다 약 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가 서울시내 2,600개 아파트 단지의 1월 난방비를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 기준 ㎡당 난방비는 792원으로 전년 동기(731원)보다 8.34% 상승했습니다. 서울에서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5㎡ 아파트에 거주한다면 지난 1월 난방비로 전년(6만 2,135원)보다 5천 원가량 많은 6만 7,320원이 부과된 겁니다. 경기 지역 아파트의 난방비 상승폭도 비슷했습니다. 아파트아이가 관리하는
    2025-03-09
  • 홈플러스 납품 재개되고 있지만..정상 영업 우려 '여전'
    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가 회생절차를 신청한 이후 납품을 일시 중단했던 식품업체들이 차례로 납품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업체들은 여전히 납품 재개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고, 일부 매장에서는 몇몇 제품이 동나면서 홈플러스가 정상 영업을 할 수 있을지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주요 식품기업 가운데 오뚜기와 롯데웰푸드, 삼양식품 등 3곳이 홈플러스 납품을 재개했거나 재개할 예정입니다. 다만 롯데칠성음료·동서식품·팔도 등은 여전히 납품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납품 중단
    2025-03-09
  • 대출금리 인하·규제 완화에 신규 주담대 수요 '꿈틀'
    대출금리가 하락하고 대출 규제도 차츰 완화되면서 연초부터 집을 사기 위해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거나, 받기 위해 상담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새로 취급된 주택구입자금 목적의 신규 주택담보대출은 모두 7조 4,87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월(5조 5,765억 원)보다 34.3% 늘어난 규모로, 전월 대비 증가율 기준으로는 지난해 4월(34.8%)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취급액(7조
    2025-03-09
  • "초중고생 6명 중 1명꼴 비만..비만 학생 절반은 대사증후군 가능성"
    초·중·고등학생 6명 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비만한 학생의 절반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9일 국민건강보험 건강보험연구원이 영유아검진, 학생건강검진 표본조사 원시자료, 학교 밖 청소년검진 결과를 분석한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 의료서비스 강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2023년 아동·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은 영유아가 8.3%, 학생 16.7%로 나타났습니다. 영유아는 12명 가운데 1명꼴, 초&middo
    2025-03-09
  • 날 풀리자 찾아온 불청객..수도권 등 미세먼지 '기승'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대구 2도 △대전 -1도 △전주 0도 △부산 5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부산 13도 △대전·대구·전주 14도 등 10~15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오전까지 인천과 경기, 강원남부내륙, 충청권,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
    2025-03-09
  • '사면초가' 젤렌스키, 러시아 공습에 추가 제재 촉구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으로 '사면초가' 위기에 내몰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러시아의 무차별 공습으로 민간인 1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은 상황과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국제 사회의 추가 제재를 주장했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의 광물 협상을 앞두고 발생한 러시아의 공습은 도네츠크 지역을 목표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공습으로 인한 피해는 14명 사망과 30명 부상 등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시 중심부에 탄도미사일
    2025-03-08
  • 민주당, 윤 대통령 석방에 '파면 촉구' 비상행동 나서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에 따른 석방과 관련해 비상행동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8일 오후 윤 대통령의 석방이 확정되자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원내·외 조직을 총동원해 다음주로 예상되는 윤 대통령 탄핵 선고 때까지 의원총회와 광화문 장외 집회, 국회 철야 농성 등을 매일 열기로 했습니다. 의원 총회는 매일 두 차례씩 소집될 예정이며, 총회 이후 자정까지는 민주당 소속 전원이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진행하고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조를 편성해 철야 농성을 벌일
    2025-03-08
  • 석방된 윤 대통령 "구치소 배울 것 많아..성경 많이 읽어"
    구속 취소로 52일 만에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에 국정의 중심을 잘 잡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석방 직후 관저로 복귀해 정진석 비서실장 등과 저녁 식사를 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앞으로도 대통령실이 흔들림 없이 국정의 중심을 잘 잡아주기 바란다"고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 실장과 김건희 여사 등이 함께한 저녁 식사 자리에서 "건강은 이상이 없다."며 "잠을 많이 자니 더 건강해졌다"며 "구치소는 대통령이 가도 배울 것이 많은 곳"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성경을 많이 읽
    2025-03-08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3-08 (토)
    1. "개막까지 2주 남았다"..올해도 막강 화력 2. 못 받은 돈 200억..지역주택조합 '좌초 위기' 3. "백매화나무에서 붉은 매화가 피어"..임자도에 활짝
    2025-03-08
  • 일요일 맑음..낮 최고 11~16도
    광주와 전남은 내일(9일) 대체로 맑겠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광주 1도, 영광 영하 2도, 광양 2도 등 영하 2도에서 영상 3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순천 15도, 목포 12도 등 11도에서 16도로 오늘보다 더 따뜻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5-03-08
  • 전남 곳곳서 봄꽃 축제 풍성.."매화·동백 피어"
    전남 곳곳에서 다채로운 봄 축제가 시작했습니다. 어제(7일) 개막한 광양매화축제는 16일까지 매화마을에서 매화랑 1박 2일, 섬진강 열기구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리고 국내 최대 산수유 군락지인 구례에서는 15일부터 23일까지 꽃길걷기 등의 내용으로 산수유 축제가 개최됩니다. 강진 백련사에는 동백꽃축제가 여수 영취산에서는 진달래축제가 신안 선도에서는 수선화축제가 이달 중에 열릴 예정입니다.
    2025-03-08
  • 김두관, 광주서 '헌법개정 제안서' 북콘서트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김두관 전 국회의원이 광주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개헌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 전 의원은 오늘(8일) 광주YMCA에서 '헌법개정 제안서' 북콘서트를 열고, "대한민국이 국민 통합의 길로 가는 핵심은 개헌과 선거법 개정이고 민주당이 이같은 미래 청사진을 국민에게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왕적 대통령과 중앙 정부의 권한을 총리와 지방정부로 대폭 이양하는 분권형 개헌과 승자독식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바꿔 다당제를 지향하는 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2025-03-08
  • 백매화나무에서 붉은 매화를 피우다니
    【 앵커멘트 】 튤립축제로 널리 알려진 신안 임자도가 홍매화의 섬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신안군이 5년 전부터 조선 홍매화를 심고, 기증받은 천여 그루의 백매화나무에 홍매화를 접목해 붉은 매화꽃을 피고 있습니다.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다음 달 튤립축제가 열리는 신안 임자도에 홍매화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50년이 넘은 고목부터 갓 2, 3년이 지난 매화 2천여 그루에서 피어난 붉은 꽃망울이 탐방객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습니다. 임자도의 매화정원은 조선시대 이곳에서 유배생활을 했던 우봉 조희룡
    2025-03-08
  • 못 받은 돈 최소 200억..'좌초 위기' 지역주택조합 어쩌나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짓던 시공사와 협력업체들이 1년 넘게 공사비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련 업체는 30여 곳, 피해 금액은 최소 2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건설 경기 악화와 시공사 부도가 겹쳐 재개발 사업이 재개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는 재개발 건설 현장. 작업이 멈춘 공사장에는 공사비를 달라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대금을 받지 못한 협력업체들이 지난해 10월부터 유치권 행사에 나섰습니다.
    20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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