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업분야도 공공형 계절근로자 도입..해남서 시범 운영
    어업분야에도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가 도입돼 해남에서 시범 운영됩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체계적 인력 관리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보호를 위해 올해 해양수산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제 사업을 신청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남군(위탁기관 해남군수협)이 선정됐습니다. 전남도는 시범 사업비 1억을 배정받아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공공(지역수협 등)이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관리하고, 인력이 필요한 어가의 신청을 받아 하루 단위로 파견하고 비용을 받아 임금을 지급
    2025-03-09
  • 한전, 지난해 8조 원대 흑자..부채 205조 원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인상 등에 힘입어 지난해 4년 만에 8조 원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총부채는 2조 7,000억 원 이상 늘어 205조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지난해 말 한전의 연결 기준으로 총부채는 전년보다 2조 7,310억 원 증가한 205조 1,810억 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지난해 8조 원대 영업 이익을 내 2021∼2023년 3년 연속 적자를 내다가 4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한전은 2023년 4조 4,500억 원을 이자로 지급했으며 지난 한 해도 5조 원가
    2025-03-09
  • 서해해경청, 2025년 연안안전지킴이 모집..5월부터 10월까지 운영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전라남·북도 연안 위험구역에서 활약할 연안안전지킴이 40명을 모집합니다. 모집 운영 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입니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 주민을 배치해 물 때와 안전수칙 등 정보안내, 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점검, 연안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구조지원 등 해양경찰의 연안안전 업무를 보조하는 해양안전 도우미입니다. 해경이 연안안전지킴이를 운영한 결과 배치장소에서의 5년 동기 대비 연안사고는 3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올
    2025-03-09
  • KIA 캡틴 나성범, 후배들에게 당부한 딱 한 가지.."다치지만 말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장 완장을 찬 KIA 타이거즈 나성범이 후배들에게 당부하는 딱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부상 없는 시즌'. 나성범은 올 시즌 첫 시범경기가 열린 지난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KBC 취재진과 만나 '스프링캠프에서 연습경기를 지켜본 후 후배들과 나눈 대화가 있는지'를 묻자, "딱 한 가지만 부탁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나성범은 "결과가 어떻든 지금 이기고 지고 그런 것보다는 부상만 조심해달라고 했다"며 "그냥 아무도 안 다치고 한국에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이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리고 한 번씩
    2025-03-09
  • '서부지법 난동' 혐의 78명, 10일부터 재판 시작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소식을 듣고 서부지법에 난입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들에 대한 재판이 오는 10일 시작됩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우현)는 10일 오전 10시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서부지법 난동 가담자에 대한 첫 공판을 엽니다. 피고인이 많아 첫 공판기일은 5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7일 기준 서부지법에 침입해 난동을 부린 78명을 기소했고 78명 중 1명만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공소사실 요지에는 특수건조물침입, 특수공무집행방해, 공무집행방해, 건조물
    2025-03-09
  • 법조계, "탄핵 심판 선고는 14일 유력"
    구속 취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일자로 오는 14일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에 이어 여권의 압박 등 변수들이 남아있어 선고까지 시일이 더 걸릴 가능성도 작지 않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을 종결한 뒤 거의 매일 평의를 열고 사건을 검토해 왔습니다. 재판관들은 헌법연구관 태스크포스(TF)에서 작성한 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쟁점별로 토론하며 논의를 심화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조계에서는 1
    2025-03-09
  • 포천 '오폭 사고' 피해 주택 계속 늘어..58가구에서 142가구로
    경기 포천의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를 본 민가가 당초 58가구에서 142가구로 늘었습니다. 9일 포천시 등에 따르면 처음 58가구로 파악됐던 피해 민가가 전날 오전 99가구로 증가한 뒤 2차 조사가 진행되면서 142가구로 늘었습니다. 이 조사에서 건물 피해는 전파 1건, 반파 3건, 소파 138건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대피 중인 가구는 13곳 27명으로, 인근 콘도나 모텔, 친척 집에서 각각 머물고 있고, 임시 복구를 마친 9가구 17명은 귀가했습니다. 전날 오전 17명이던 민간인 부상자도 2명 증가한 19명으로 늘었고,
    2025-03-09
  • 尹 탄핵심판 선고일에 광주·전남 경찰도 비상근무 체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에 광주·전남 경찰도 인력을 총동원해 돌발상황에 대비합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헌법재판소의 선고 당일 광주경찰청은 갑호비상 발령이나 이에 준하는 비상근무 체제로 각종 사고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갑호비상은 경찰관들의 연차휴가를 중지하고, 가용 경찰력을 100%까지 동원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입니다. 발령 지역에서는 모든 경찰관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작전부대는 출동 대비태세를 갖춥니다. 광주경찰은 당일 대규모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 마찰이나 충돌
    2025-03-09
  • 심우정, 尹 석방..원영섭 전 국힘 법률단장 "탄핵심판 중단해야, 내란 근거 무너져"[국민맞수]
    심우정 검찰총장이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항고하지 않고 윤 대통령을 석방한 가운데 원영섭 국민의힘 전 미디어법률단장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더 이상 진행돼선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원영섭 전 단장은 오늘(9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에 대해 '내란죄로 엮겠다'는 명백한 회유와 협박이 있었던 녹취록이 나왔다. 그러니까 이분이 이제 협박과 회유를 당해서 진술을 했기 때문에 이거는 헌법재판소든 아니면 다른 형사재판이든 어디든 도저히 쓸 수 없는 증언
    2025-03-09
  • '석방' 尹 옆에서 밀착경호한 김성훈..경호처 수사 향방은?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면서 향후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경찰 수사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오후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정문을 걸어 나올 당시 경호처 김성훈 경호차장이 그를 '밀착 마크'하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해 지지자들에게 인사할 때도 지근거리에서 경호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석방되면서 김 차장을 비롯한 경호처 인력은 예전처럼 윤 대통령을 24시간 경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
    2025-03-09
  • 尹 석방되며 경비 작전 고심..탄핵심판 선고일 경찰력 얼마나 투입되나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면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당일 경찰의 경비 작전 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경찰은 당초 탄핵 선고 당일 서울 시내에 기동대 192개 부대, 1만 2천여 명을 동원할 방침이었습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석방됨에 따라 한남동 관저 경비 인력을 늘리는 것을 포함해 증원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전국 경찰관 수가 약 13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10명 중 1명꼴로 이번 작전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경찰은 일단 탄핵 찬반 시위대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헌법재판소 인근과 광화문 일대에 선고
    2025-03-09
  • "2월엔 더 나온다고?"..1월 수도권 난방비 얼마나 나왔나 봤더니
    지난 1월 수도권 아파트의 세대별 난방비가 1년 전보다 약 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가 서울시내 2,600개 아파트 단지의 1월 난방비를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 기준 ㎡당 난방비는 792원으로 전년 동기(731원)보다 8.34% 상승했습니다. 서울에서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5㎡ 아파트에 거주한다면 지난 1월 난방비로 전년(6만 2,135원)보다 5천 원가량 많은 6만 7,320원이 부과된 겁니다. 경기 지역 아파트의 난방비 상승폭도 비슷했습니다. 아파트아이가 관리하는
    2025-03-09
  • 홈플러스 납품 재개되고 있지만..정상 영업 우려 '여전'
    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가 회생절차를 신청한 이후 납품을 일시 중단했던 식품업체들이 차례로 납품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업체들은 여전히 납품 재개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고, 일부 매장에서는 몇몇 제품이 동나면서 홈플러스가 정상 영업을 할 수 있을지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주요 식품기업 가운데 오뚜기와 롯데웰푸드, 삼양식품 등 3곳이 홈플러스 납품을 재개했거나 재개할 예정입니다. 다만 롯데칠성음료·동서식품·팔도 등은 여전히 납품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납품 중단
    2025-03-09
  • 대출금리 인하·규제 완화에 신규 주담대 수요 '꿈틀'
    대출금리가 하락하고 대출 규제도 차츰 완화되면서 연초부터 집을 사기 위해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거나, 받기 위해 상담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새로 취급된 주택구입자금 목적의 신규 주택담보대출은 모두 7조 4,87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월(5조 5,765억 원)보다 34.3% 늘어난 규모로, 전월 대비 증가율 기준으로는 지난해 4월(34.8%)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취급액(7조
    2025-03-09
  • "초중고생 6명 중 1명꼴 비만..비만 학생 절반은 대사증후군 가능성"
    초·중·고등학생 6명 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비만한 학생의 절반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9일 국민건강보험 건강보험연구원이 영유아검진, 학생건강검진 표본조사 원시자료, 학교 밖 청소년검진 결과를 분석한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 의료서비스 강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2023년 아동·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은 영유아가 8.3%, 학생 16.7%로 나타났습니다. 영유아는 12명 가운데 1명꼴, 초&middo
    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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